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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스포츠 심리학

유쾌한 스포츠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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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52g | 148*210*30mm
ISBN13 9788987444802
ISBN10 89874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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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철호
부산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식물병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대학교 스포츠 과학대학교 스포츠심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2008)하고, 현재, 「최적 경기력 수행을 위한 뇌파자기조절훈련에 관한 연구」 주제로 박사논문 준비중이며, 동아대학교 무도경찰학과 검도 강사로 재직중이다.

경력으로 1995년 부산시장기 종별검도대회 개인 우승, 1997년 부산시장기 종별검도대회 개인 준우승, 1997년 부산시회장기 검도대회 개인 우승, 2001년 한국사회인 검도대회 개인 3위, 2004년 부산시장기 종별검도대회 개인 우승, 2006년 남해군수기 영호남검도대회 개인 우승, 2007년 한국사회인 검도대회 개인 우승 외 다수 단체전 우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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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론적인 학술 서적이 아니다. 약 20년간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상식적 체험을 일반인의 시각과 체계적이고 과학적 논리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검도에 입문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9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조금 후면 강산이 두 번 변하는 긴 시간이 흘러간다. 거의 매일 검도를 수련하면서 걸어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아직도 검도에 입문하던 삼십 대 초반처럼 마음은 청춘이다. 그러나 ‘세월여류歲月如流’라 했던가,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너무도 빠르게 변했다.
1년을 하루같이 검도를 수행해온 나에게 19년이라는 시간은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참으로 검도의 길道에는 모질고 거센 세상의 풍파를 극복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검도에 대한 나의 열정은 여러 차례에 걸친 검도대회의 참가로 이어졌으며 수많은 희비극을 연출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돌아보면 단체 경기를 비롯하여 개인 경기에서도 많은 우승을 일구어 냈지만 실패한 대회가 훨씬 더 많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참가한 수많은 경기 결과를 되돌아보면서 언제나 감성적인 느낌과 말로 시합 반성을 했다. 그래서 정말 힘들고 어렵게 수행했던 소중한 경험을 일회적인 혹은 일시적인 사건으로 지나쳤다.

지금은 무한경쟁시대이다. 사회뿐 아니라 스포츠도 끝없는 경쟁의 세계로 진입하였다. 그러므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여전히 스포츠 현장에서 ‘열심히!’‘최선을 다하여!’‘힘내!’등 감성적인 정신력과 추상적 언어 지도에 의지하고 있다면 무한경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지도자와 선수들은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지도하고 연습해야 한다.
나는 부산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에 입학하여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그러면서 검도대회에 출전하여 스포츠 심리의 과학적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함으로써 3번의 대회 참가에서 모두 개인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3번의 우승도 소중한 경험이지만 무엇보다도 경기 과정에서, 그리고 경기 후 감성적인 만족이나 후회보다는 경기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과학적인 시합 반성과 미래 경기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성패에 관계없이 더욱 중요한 학습으로 오랫동안 신체에 축적되었다.

내가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하게 된 사연이다.
2003년 한국사회인검도대회를 참가했을 때다. 2차전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던 그때 내가 앉아있던 자리엔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 책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읽다가 경기 시간을 잊고 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동료가 뛰어와 내 순서가 되었음을 알려주어서야 시간이 오래 지났음을 깨달았다. 나는 곧장 장비를 착용하고 시합에 들어갔다.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는 시합이었다.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후에야 아쉽게 손목을 내주고 나는 그날 시합에서 패했다. 나에게 힘겨운 승리를 한 상대 선수는 그 대회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날 시합은 비록 패했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 항상 불안하고 긴장된 경쟁 심리를 안고 검도 경기를 하였는데, 그날 처음으로 안정되고 냉정한 각성상태에서 나는 모든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패배에 대하여, 한 점의 아쉬움도 남지 않았다.
시합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가면서 경기에 패하고도 만족스러운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했다. 그동안 참가한 수많은 경기에선 느껴보지 못한 경험이었다. 다른 경기와 차이점이라면 경기 전에 책을 읽은 것뿐이었다. 결국, 귀향하는 긴 시간 동안 내 화두는 ‘독서가 경기 수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였다. 그리고 다음 경기부터 경기 전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안정을 찾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그 버릇을 통해 나를 관찰하게 되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경기를 실행했을 때 긍정적인 경기 결과를 얻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그런 심리상태를 더 체계적으로 배우려고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에 입학했다. 그곳에는 스포츠 심리학을 지도하시는 박준동 학장님과 하형주 교수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경기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으려고 스포츠 심리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영선수로 거듭난 박태완은 경기 직전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미녀새’라 불리는 러시아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려고 최면을 걸 듯 중얼거리거나 주의집중을 위해 담요를 뒤집어쓰기도 한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양궁선수들은 절대적인 평정심平靜心을 잃지 않으려고 깊은 호수처럼 잔잔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리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딸 장미란은 단숨에 무거운 바벨을 들려고 최고의 각성상태를 유지하려고 힘뒾다. 그러나 스포츠 심리기술은 소수의 엘리트 선수들만이 독점하여 사용하는 과학지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중들의 스포츠 현장에도 심리기술을 보편화시켜서 일반 스포츠 동호인들 역시 수준 높은 운동 경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스포츠 심리기술이 스포츠 현장에서 활발하게 전파, 응용되고 그것을 통해 스포츠가 발전하며 스포츠 심리학의 학문적 가치도 높아질 것이다.
- 들어가는 글

훌륭한 선수는 성실한 인생을 영위한다.

심권호(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 - 스포츠의 감동은 정체성을 높인다.

최근의 스포츠 심리학자들은 우수 선수와 비우수 선수의 특성을 구분하면서 체력과 기술을 제외한 스포츠 심리기술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마호니와 아베너Mahoney & Avener는 1977년 미국 체조선수 남자 굮가대표선수를 선발하면서 선발된 선수와 탈락한 선수들이 긴장되는 경기 상황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변화에 상황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비교분석하였다. 국가대표선수의 선발전에서 탈락한 선수들 보다는 선발된 선수들이 경쟁 스포츠 상황에서 경험하는 경쟁불안(초조, 염려, 걱정 등)에 대하여 대처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경기 과정에서 비우수 선수들에 비하여 심상과 자화의 심리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였다. 특히 훈련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운동수행을 관찰하는 외적 심상external imagery보다는 주관적인 자신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운동활동을 상상하는 내적 심상internal imagery을 더 많이 적용하였다. 그리고 경기 상황에서 실패나 경기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예측보다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더 자주 사용하였다고 주장한다.

고울드Gould는 1992년 미국올림픽 레슬링 대표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수행에서 사용하는 심리적 전략을 조사한 결과, 우수 선수들은 강한 주의집중, 긍정적인 자기암시, 정신연습, 불안대처능력, 심상 등, 스포츠 심리기술을 경기 현장에서 활용하는데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다양한 경기 상황을 경험하면서 우수 선수는 비우수 선수에 비해 심리적 대처전략이 자동적으로 실천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자신의 잠재적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 우수 선수를 위한 스포츠 심리 전략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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