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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아이돌

은빛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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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52*225*20mm
ISBN13 9791195994120
ISBN10 11959941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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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평심재 이홍
꼬드긴다. 해독 할 수 없는 하얀 캔버스 속 일그러진 자화상. 선, 점, 색 미완의 연륜 속 삶의 군더더기를 덧댄다. 울음 운다. 은밀한 소꿉장난으로 한 겹 한 겹 쌓인 애틋한 세월의 흔적들, 나도 몰래 감춰가며 나 온 종일 스스로의 덫에 우는 가슴을 가둔다. 속삭인다. 결코 지워 질 수 없는 화촉 속 신화 같은 이야기들, 혹 그늘이어도 꽃다히 피어주리라. 그냥 흘려버릴 한 자락 추억 속에 우리들의 황홀한 사랑, 흔적으로 기억 된 들, 그뿐.

고암 김남훈
용두산, 의림지를 놀이터 삼아 초중고를 다녔던 얼굴이 까만 귀가 큰 아이. 밤나무 숲 밤 줍기, 사과거리에 정신 팔려 지각도 했지. 전쟁의 폐허 속 교실은 허물어지고, 흙벽돌 찍어 교실을 지었던 어려운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아직도 그 때 그 시절 푸러더너스 나무는 충북 제천 중학교를 지키고 있는데 생각은 저만치 흘러넘친다.

덕안 이만춘
초중학교를 첩첩산중에 전체학생 이라야 100여명도 안 되는 소규모 교실에서 개구쟁이들이 럭비공처럼 튀어 오르며 툭탁거리고, 울퉁불퉁 살 비비며 자연과 더불어 보내 온 시간들이다. 지금은 적막한 공간에 을씨년스럽게 덩그러이 앉아 지나온 시간들을 헤아리고 있는 교실이며, 손바닥만 한 운동장에서 뛰놀며 재잘거리던 숨소리만 아스라이 귓가에 맴돌고 아련한 추억만이 그리움 되어 친구들 얼굴이 점점이 다가옵니다.

구암 오종선
여덟 살이던 소년은 6.25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었다.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까지 밖에 마칠 수 없었던 소년은 친구들이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가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어느 날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올라온 소년은 친척 형 등과 함께 자취하면서 돈을 벌어 야간학교에서 중 고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지금 그는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재 지킴이, 숲 해설사, 텃밭 멘토 그리고 실버넷 뉴스 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장 김만수
[나의 가을 여행기]
1942년 땡여름, 영등포 도림동 모랫말에서 태어나다. 초 중 고교 시절까지 그곳 탄생지에 흔적을 남겼고 50년이 지난 지금은 아파트가 꽉 들어차 뛰놀던 골목은 사라졌다. ‘서울매미’(수필집), ‘행복어음’(시집),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산문집)를 냈고, 이번에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무크지로 함께 ‘은빛아이돌’을 펼쳐낸다. 이제 강 건너가 보이는 나이. 뜻 맞는 벗이 있어 용기를 내었으니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의 그 ‘이름’ 속에는 알알이 박혀 있는 인생의 깊은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살아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림으로도 노래로도 혹은 글로도 그 흔적을 남깁니다. 사람마다 소질과 역량에 따라 세상에 이를 펼쳐냅니다.
---「간행사 : 품마을신문 무크지출간에 즈음하여」중에서

나 홀로 책을 내려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원고량도 그러하고 내용도 또한 부족합니다. 그래도 서로서로 품어 안고 기대며 자신을 얻습니다. ‘우리도 이런 생각을 하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이야’하고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발간사 : ‘은빛아이돌’을 내면서」중에서

주름 잡힌 얼굴엔
애증(愛憎)이 한올 한올 길들여 있다.
고향 품에 안긴지 벌써 10년.
이번 설에도 묘소 위엔 하얀 눈이 폭 쌓여
포근 했겠다.

고운 어머니 모습 이었다.
사진을 들여다 본다
주름 잡힌 모습 속에 단아함이 보인다.
입, 코, 귀, 눈에서 사랑을 본다.
눈은 아무래도
18세기 ‘아델라이드 부인의 초상’을 닮았다.
---「어머니의 초상」중에서

가회동 어귀 밥집에는
청풍명월 뛰놀던 학동들
영동 할멈 반기니
고향에 정이 담긴 밥상에는
민들레 무침 감 짱아지
봄이 상위에 올라
둘러앉은 달덩이 구수한 뚝배기
연두색 사람인가, 꽃바람인가
코끝을 스치니 정 깊은 얼굴들
넉넉한 너털웃음
탁베기 한 잔 술로 정 나누며
주거니 받거니 한 없이 먹어 보세
멈추지 않는 샘으로
언제 만나도 보고픈 친구여
우리 오래 오래 같이 가세
---「좋은 친구들」중에서

세상의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조급해 하면서도 낯선 길을 해매며 맛보는 괴로움과 즐거움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더 넓어지고 다듬어지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생각처럼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중도에 포기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 생각했던 바를 수정하기도 한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자기에게 완전함을 강요하는 것도 무리이고 실수가 없기를 바라는 것도 욕심이지만 가능하면 그것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중에서

이제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므로 언제까지 차세대의 돌봄을 바랄 수는 없습니다. 젊고 활동할 수 있는 실버가 병약한 실버들을 돌보면서 나눔과 베풂을 통해 서로를 보듬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자살률이 세계1위라는 불명예를 씻는 길도 바로 ‘노노케어’밖에 없다는 걸 세월이 갈수록 더욱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러므로 아직은 건강한 70대 실버들이 우리의 부모형제를 돌보듯이 인생황혼의 비탈길을 함께 부축하여 가도록 솔선수범해야겠습니다.
---「새로운 노노케어 시대 -젊은 실버들의 봉사 참여」중에서

품앗이는 농사일 할 때 품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주고-받고-되갚음’하는 것이 품앗이 었습니다. 품앗이는 등가교환이 아니라 큰 것을 받고도 제 형편에 맞추어 작은 것으로라도 갚는 것을 양해하였습니다. 물자로 받은 것을 몸으로 떼우기도 하였고, 더해 마음의 되갚음으로도 허용이 되는 부등가 교환이 품앗이의 요체였습니다.
---「품앗이경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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