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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

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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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188*254*35mm
ISBN13 9788932918198
ISBN10 893291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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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릭 부스
예술 교육계의 아버지이자 미국의 가장 창의적인 교사.
연극 배우였던 에릭 부스는 1970년대 말부터 링컨센터 예술 교육원에서 교육 참여 예술가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 일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미국 전역의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을 컨설팅하고, 예술 교육자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예술과 창의성을 주제로 기업인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다. 줄리아드 음대, 스탠퍼드, 케네디 센터 등 유수의 대학과 예술 관련 기관에서 예술가들의 교육적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아 온 에릭 부스는 2012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최초로 예술 교육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5년에는 미국 내 예술 교육 분야의 가장 저명한 상인 Arts Education Award를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The Everyday Work of Art』, 『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The Music Teaching Artist’s Bible』, 『삶을 위해 연주하라Playing for Their Lives』 등이 있다.
역자 : 오수원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페미니즘 관련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파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정치, 경제, 소설, 예술을 비롯한 인문 분야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악』, 『현대 과학·종교 논쟁』, 『결심의 기술』, 『포스트 캐피털리즘』, 『도시 해킹』, 『우리는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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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상 예술art이라는 낱말은 인도-유럽어의 만들다라는 낱말에서, 가르치다teach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보여 주다라는 낱말에서 파생된 것이다. (……) 결국 교육 참여 예술가teaching artist라는 낱말은 만드는 방법을 보여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_54~55면
특정 예술 형식이나 작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술 교육의 기획과 가르침을 구성하는 예술 교육 최고의 목표는 사람들이 예술 작품이나 특정한 예술 형식과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연계를 맺는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음악의 역사를 가르치는 탁월한 교사와 음악계의 교육 참여 예술가를 구분해 주는 특징이 바로 이것이다. 음악의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고 특정 예술 분야의 기량을 길러 주려 하는 반면, 교육 참여 예술가는 학습자의 예술적 참여 능력을 길러 주고 싶어 한다. 학습자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예술 작품 속으로 들어가 탐색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_75면

음악계의 교육 참여 예술가의 실천은 이 작품의 중요한 측면을 어떻게 학습자에게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는 학습자들이 이 음악 작품에서 황홀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직접 발견하도록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라는 질문, 여기 여러분이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어요라는 가르침보다는 바로 이 지점에서 작곡가는 어떤 음악적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라는 질문과 더 큰 관련이 있으며 여기에 답한다. 핵심은 지식을 제공하기 전에 학습자를 참여시키는 것이다. 교육 기술은 지식 정보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_101면

도심의 학교에 다니는 5학년 학생이 도대체 모차르트한테 빌어먹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하나만 대보라는 도발적인 질문이었다. (……) 누군가 말한다. 여기요. 저는 아이에게 《모차르트가 네 나이 때 이런 교향곡을 썼단다》라고 말하겠어요. 나는 또 대답한다. 아, 이제 그 아이는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어떤 인간이 내 나이 때 저 끝없고 지루한 음악을 썼군. 참 대단한 걸》이라고 말입니다. 또 길고 흉흉한 침묵. 학생들은 이제 자신이 모차르트를 21세기에 사는 열 살짜리 아이와 관련시킬 단 하나의 이유도 생각해 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_210~211면

먼저 피자의 도우를 만든다. 음악에서 도우 역할을 맡는 파트는 때때로 단조롭지만 중요한, 가장 저음을 내는 악기가 담당하는 베이스 파트다. 그다음에는 도우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올린다. 토마토소스와 토핑은 중음부의 연주다. 중음부의 악기 소리는 풍미와 촉촉함을 주지만 ? 이들의 연주 또한 그랬다 ? 그 자체로는 별로 재미가 없다(토마토소스만 먹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다음은 드디어 치즈 차례다. 치즈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선율이다(치즈도 그 자체로 맛난 음식이다). 하지만 치즈는 도우와 소스와 함께 먹을 때 훨씬 더 맛있다. 그 외에 추가되는 화음 등은 페퍼로니나 버섯, 바질처럼 음악에 깊이와 정교함을 더해 준다. _273~274면

언제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는지, 청중이 사는 도시나 마을과 여러분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혹은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면서 편안함을 느낄지 모르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청중의 관심을 얻어 그것을 음악과 생산적으로 연계할 최상의 방안들은 아니다. _373면

그렇다면 왜 전통적인 연주회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굳이 청중 참여 연주회를 개최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적 요청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음악을 아름답게 연주하여 관객이 음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험하고 새롭게 사고하여, 젊은 새 관객을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적극 끌어들이라고 청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_383면

우리는 예술을 명사로, 즉 그림이나 공연으로, 특별한 건물에서 벌어지는 특별 행사로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예술에 관해 말하는 유효한 한 가지 방법이지만 예술을 분리되고 엘리트주의적인 활동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유리된 것으로 강조한다. 예술이라는 동사 ? 예술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것, 그리고 다른 이가 만든 세계로 들어갈 수 있기 위해 필요한 것 ? 를 예술의 정의에 포함시키고 이를 교육에서 우선시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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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육자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필수적인 방안들을 품격 있게 제시하고 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조셉 폴리시, 줄리아드 음대 총장

음악계에서는 교육 활동을 벌이는 예술가의 역할과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부스의 책은 효과적인 예술 교육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는 이 분야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확인시켜 준다.
마린 올솝,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에릭 부스는 삶을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인들이 어떻게 더 알차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청중을 음악으로 깊이 초대하는지 보여 준다.
바비 맥퍼린, 음악가

이 책을 통해 에릭 부스를 처음 알게 되고 예술 교육 분야에 처음 입문하게 되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정말 행운아다.
레니 부어스틴,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지역 사회 업무 책임자

개인 레슨을 하건, 예술가의 현장 학습을 기획하건, 음악 경력을 시작하건, 여러분은 가장 깊은 고민에 대한 대답을 이 책에서 찾게 될 것이다. 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는 21세기 모든 음악가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데이비드 월리스, 줄리아드 음대 교수, 뉴욕 필하모닉 수석 교육 참여 예술가

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에는 시공을 초월하는 보석 같은 지혜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21세기 어느 곳에서나 어떤 환경에서나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긴요한 정보가 가득한 실전 매뉴얼의 역할도 수행한다.
래리 스크립, 뉴잉글랜드 음악원 음악 교육 프로그램 감독

부스는 예술 교육 분야의 진정한 리더이자 영감의 제공자이다. 이 책에서 에릭은 심오하면서도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 정보가 지향해야 할 목표, 다시 말해 누구나 온갖 종류의 문화 예술을 기쁘게 즐길 수 있는 풍토를 만든다는 목표를 명료하게 밝혀 준다.
닉 재피, 교육 참여 예술가 저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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