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분노한 대중의 사회

분노한 대중의 사회

: 대중 여론으로 읽는 한국 정치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6g | 153*224*30mm
ISBN13 9788990106971
ISBN10 89901069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한국 대중의 생각을 읽으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사용한 방법은 여론조사이다.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는 한 장의 사진처럼 특정 시점에 정지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여론은 길고 긴 역사 속에서 만들어져 가는 대중의 생각의 궤적이므로 어느 한순간도 멈추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의 생각은 그들의 삶의 조건에 상응하여 일정한 패턴을 보이거나,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구조를 갖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특정 조건에서 모습을 드러낸 여론에 대한 의미 있는 접근을 위해서는 이를 전체 대중 여론의 일부로서, 그리고 역사적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

“이변은 없었다. 2007년 12월 19일에 치러진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대세론을 앞세운 이명박 후보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대선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라는 그간의 경험도 지난 대선에서만큼은 적용되지 않았다. 곧이어 치러진 총선에서도 보수 압승 구도가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지난 대선과 총선의 본질적 구도가 집권 세력인 ‘민주화 정치 세력’에 대한 대중의 심판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 모든 현상의 밑바닥에는 대중들의 ‘오로지 경제’에 대한 집착이 깔려 있었다.
그리고 오직 경제를 외치는 대중들의 아우성과 더 이상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민주화 세력의 무능 한가운데서 이명박 정부가 탄생했다. 그러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주겠다며 집권한 이명박 정부는 임기 초부터 대중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그것은 민주화 세력의 기나긴 패배의 시작이자 대중의 끊임없는 저항과 분열의 시작이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미 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명박 정부의 앞날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하기 힘든 상황임을 보여 주고 있었다.”

“대중은 분노한다. 이미 자신들을 위한 정치는 없다는 것을 알아 버렸다. 노력하면 앞선 이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도, 뇌물과 연줄 없이 정직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도 지금의 한국 대중에게는 없다.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무력감이 바로 한국 대중이 느끼는 분노의 본질이다.
분열과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치는 이미 불신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이명박 정부는 나라가 잘되려면 능력 있는 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장의 과실이 아래로 넘쳐흐르지 않은 지 오래다. 지난 10년은 잘사는 사람만이 더 잘살게 된 시대였다. 대중들은 이미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온기가 위에서 아래로는 전해지지 않음을 경험했다. 거시 지표가 아무리 좋아도 대중의 한숨은 늘어만 갔다.
지금의 한국 정치는 자신들의 근원인 대중과 멀리 떨어져 있다. 정치가 대중을 경멸하고, 대중도 정치를 경멸한다. 정당정치, 대의정치는 그래서 한국에서 붕괴되어 간다. 승자와 강자만이 정치에 접근할 수 있다. 더 이상 대중은 정치에 희망을 두지 않는다. 자신들을 위한 정치는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명박 정부에 이르렀지만 서민과 중산층이 행복한 세상이 올 기미는 도통 없다. 과연 대중을 위한 정치는 없는 걸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