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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면 돌아가리라

해 뜨면 돌아가리라

최선웅 저 | 책만드는공장 | 2003년 04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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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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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440730
ISBN10 89834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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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선웅
1942년 3월 25일 생. 동아대학교 법정대학 정치학과 1년 중퇴. 통일 운동가. 「조국의 평화 통일을 이루려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사단법인 민족화합운동연합 이사. 용정 3ㆍ13(항일투쟁)기념사업연구회 해외 고문. 사단 법인 연변역사학회 객원 연구원(교수). 연변대학 대학원 국제관게학과 연변 미래학과 연변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용정작가협회 초정 특강 6회「인간 그리고 미래」

저서로는『바람보다 빨리 눕는 풀』『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감옥에서 나와 보니』『통일 열차가 곧 출발합니다』『천기를 움직이는 사람들』『해뜨면 돌아가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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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한 지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21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굶어 가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더욱 뜨겁게 투지를 불태워 왔다. 처음에는 이 책을 1차 석방 후 곧바로 국내에서 출판하려고 했는데 유신 말기의 얼어붙은 분위기 때문에 겁을 먹고 감히 활자화시켜 주겠다는 곳이 없어 무산되었다. 자비 출판이라도 하려 했으나 돈이 없어 이리저리 뛰어다닐 때 아는 사람의 소개로 <오오에>라는 일본 출판사 사장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와의 계약에 의해서 홍철균이라는 필명으로 옥중기를 썼는데 내가 두 번째 구속될 때 수사 기관에 원고를 빼앗겼다.
1996년 2차 석방 후 옛 기억을 더듬어 다시 쓴 초고를 돌려 읽은 분들께서 차라리 자전적인 소설로 고쳐 쓰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기에 기본적인 틀을 바꾸게 되었지만, 혹시라도 자기 자랑으로 비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면 어쩌나 싶어 무척 조심스러웠다.
분단 조국의 현실을 고민하는 분, 강대국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는 사람, 통일 이후 우리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청년 학생들이 읽어 주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무엇인가 실마리를 찾아내어 자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다면 고맙겠다.
--- 작가의 말
내가 다 읽기를 마치자 뚱보는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우리가 파악한 것보다 당신은 더 지독한 빨갱이 같소! 북쪽의 주장을 재방송 듣는 것 같으니 말이야."
"나는 민족을 사랑하는 민족주의자일 뿐이고, 남쪽이나 북쪽, 어느 쪽의 주장도 내가 옳다고 판단하면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빨갱이 모두가 말은 그렇게 하지! 당신은 영원히 햇볕을 못 보게 될 거요."
"아니, 발표도 하지 않은 원고만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발표를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요. 당신 같은 사람을 이 땅에서 쓸어 없애겠다는 것이 국가의 방침이요."
"그런데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나 알고 조사를 받읍시다."
내가 따지듯 그에게 물었다.
"여기 말이요? 당신 같은 반국가적인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는 곳이요. 시경 대공과 특수 분실이요."
그날부터 나는 꼬박 한 달간 1천여 쪽에 달하는 심문 조서를 작성해야만 했다. 조서를 끝마친 날에야 장구가 그들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알았다.
민속단원 중 한 명이 반출해서는 안 되는 국보급 도자기를 악보 속에 감춘 것이 검색에서 발각되자 그들의 짐을 모조리 뒤졌다는 것이다.
영장도 없이 끌려온 지 40일째 되던 날, 그들의 자동차를 타고 10여 년 전에 머물렀던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어쩌면 오래도록 바깥 세상을 볼 수 없는 담 안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쓰러질 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서야 한다고 자신을 격려했다.
---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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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민족사의 비극인 분단 상황을 해결해 보고자 젊은 나이에 북쪽을 갔다온 것은 오늘을 사는 청년들에게 교훈을 준다.
- 강만길 교수(고려대 명예교수)

한마디로 아들, 딸에게 한 권 사주고 싶은 책이다.
- 박정기(故박종철 열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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