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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 철학, 답하는 종교

묻는 철학, 답하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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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533g | 153*224*20mm
ISBN13 9788961840682
ISBN10 896184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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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카리 요시하루(量 義治)
1931년 일본 가나가와 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현재 사이타마대학 명예교수, 문학박사.
역자 : 김청균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일본 도호쿠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전공은 일본근대문학, 비교문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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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본서의 마지막 장의 테마이다. 내용적으로는 ‘현대의 종교적 과제’ 또는 ‘새로운 종교철학의 시도’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현대라고 하는 시대는 종교에 관해서도 역사 속에서 특별한 시대이다. 그것은 현대가 무신론?니힐리즘의 시대라고 하는 점이다. 우리는 제9장에서 현대의 종교비판의 철학을 반박할 것이다. 이 마지막 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종교철학의 구축을 시도하고자 한다. 대담해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무신론?니힐리즘의 현대에 진정한 종교의 가능성은 ‘어떻게 무신앙의 신앙이 가능한가’라는 문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무신론?니힐리즘의 현대는 무신앙의 시대이다. 무신앙이란 신이 없는 것이고, 신앙이란 신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신이 없는 시대에 신과 함께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아우슈비츠를 보라.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보라. 거기에 신은 있었는가? 세계 전체가 점점 혼미해져 가는 오늘날, 신은 우리와 함께 하는가?
니체가 죽인 신은 신의 관념이며, 신 그 자체는 아니다. 신은 살아있는 존재이며, 살아있는 신이 죽는 일은 없다. 그러나 어쩌면 애초부터 살아있는 신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아우슈비츠에서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도 그저 침묵만이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침묵이라고 했지만, 신이 침묵하신 것은 아니다. 즉 신은 계셨지만 침묵하셨던 것은 아니다. 애초부터 신 따위는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라도 단지 부조리가 있을 뿐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부조리의 한가운데서, 무신앙일 수밖에 없는 한가운데서, 신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무신앙의 신앙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철학의 한계에 서 있다.
--- pp.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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