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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조상

아담의 조상

장혜경 | 해냄 | 2003년 04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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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467g | 153*224*20mm
ISBN13 9788973375240
ISBN10 89733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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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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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리데만 슈렝크
1956년에 독일 슈바벤에서 출생, 현재는 프랑크푸르트 제켄베르크 박물관에서 고인류학 연구팀을 맡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대학 척추동물 고생물학과 교수이다. 1982년부터 20년간 중부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의 역사를 밝히는 '호미니드 통로 조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저자 : 티모시 G. 브로매지
1954년에 미국 출생, 지금은 뉴욕 헌터 대학 인류학과 교수이다. 1982년부터 20년간 중부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의 역사를 밝히는 '호미니드 통로 조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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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짓기 시작하면서 바로 카롱가의 여러 마을에 돌리려고 첫 설문지를 만들 당시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박물관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문항을 설문지 맨 위에 넣으려고 뽑아 놓았다가 나는 껄껄 웃으면서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이라 빼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를 말리면서 그 질문이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이지 거듭 주장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 문항을 집어 넣었다. 예비 테스트 삼아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 10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이 뭔지 알고 있냐고 물어보았다가 100퍼센트 ‘No’라는 답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예배당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박물관이 뭔지 모른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박물관을 교회 정도로 생각하다니 기가 막혔다. 물론 발굴 현장에서 일했던 일꾼들은 화석이 뭐고 화석을 박물관에서 전시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카롱가 사람들의 대다수는 박물관이라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중략
사람들이 박물관을 가본 적이 있으리라는 기대는 한 적 없다. 하지만 적어도 박물관이 뭔지는……. 어쩌면 나 자신 때문에 더 놀랐는지도 모른다. 15년이나 말라위에서 발굴 작업을 했고 말라위를 제2의 고향이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말라위 사람들이 박물관을 예배당과 헛갈린다는 걸 몰랐다니, 얼마나 세상 물정도 모른 채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단 말인가?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시작된 박물관이라는 현상을, 인류의 유산을 보존하는 것 말고도 충분한 고민거리로 시달리고 있을 이곳 아프리카 심장부의 사람들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pp. 239~240
250만 년 전에 살았던 인간의 아래턱을 손에 들고 있는 기분을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나는 이 장에서 꿈이 현실이 되어 호미니드를 내것이라 부를 수 있게 되었을 때, 그 심정이 어떤지 말로 표현해 보려고 한다. 1991년, 우리 팀은 ‘고인류학계에 일대 먼지’를 일으켰고, 우리의 학문 인생을 바꾸어 놓을 최고의 발견을 하게 되었다.
...중략

지금 떠올리면 마치 그순간이 몇 시간 동안이었던 것만 같다. 나는 당시 내 머릿속을 오가던 생각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던 티손의 얼굴도, 경건하게 그 물건을 손에 들고 있던 내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말하던 내 목소리도 들린다. “이건 호미니드야.” “뭐라고요?” 주변에 서 있던 일꾼들이 물었다.

그들은 10년 동안 그 단어를 들어왔다. 호·미·니·드. 도대체 하루에 몇 번이나 그 단어가 우리 입에서 튀어나왔을까? 나는 같은 말을 다시 한 번 반복했다. “우리가 호미니드를 찾았어!” 그 순간 긴장이 풀어지면서 팀원들이 전부 환호성을 지르고 춤을 추며 껑충껑충 뛰어다녔다. 우리는 얼싸안았다. 기쁨과 흥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 유골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물건인지,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 물건을 기다려 왔는지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pp. 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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