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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빚는 가향주 101가지

꽃으로 빚는 가향주 101가지

[ 양장 ] 한국의 전통명주-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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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880g | 188*254*30mm
ISBN13 9788990981271
ISBN10 899098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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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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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자 소개
박승현
술방사람들, 공방 ‘木月’ 대표이다.

권옥자
술방사람들, ‘은자골 전통식품’ 대표이다.

곽성근
술방사람들, ‘포유부동산’ 대표이다.

최대식
술방사람들, ‘고려에폭시’ 대표이다.

박기훈
술방사람들의 회원이다.

최원준
술방사람들의 회원으로, 삼성화재에 근무 중이다.

심유미
전한국전통주연구소 교육팀장, 전통주교실 수석강사이다.

김동식
술방사람들, 한국전통주연구소 사무국장이다.

김영주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에 있다.

김희전
술방사람들, 곤지암리조트 수석소물리에이다.

한상숙
술방사람들, 전한국전통주연구소 연구실장, 전통주교실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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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술의 醱酵에 관여하는 미생물이 무엇이었는지를 몰랐던 수백 년 전부터도, 술을 빚을 때 갖추어야 하는 조건으로 여섯 가지를 소중하게 여겼는데, 오늘날에도 매우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른바 六材라고 하여 이 여섯 가지 재료들의 조화에 의해 빚고자 하는 술의 맛과 향이 달라지고, 육재를 잘 다룸으로써 좋은 명주(名酒)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터득하고 있었다.

전통주와 육재(六材)
그 첫째는, 술 빚는 이가 첫째로 갖추어야 하는 덕목(德目)으로, 정성스런 마음가짐과 바른 자세이다. 술은 빚는 이의 성격에 따라 그 맛이 독하기도 하고 싱겁기도 하며, 맛이 깊고 순후해지기도 하고 엷고 박해지기도 하는데, 특히 향기는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는, 잘 띄운 누룩이다. 누룩은 곡물가루를 물로 반죽하여 자연상태의 자생하는 누룩곰팡이와 酵母菌을 자연 접종 증식시킨 것으로, 그 과정을 ‘띄운다’고 한다. 이들 미생물에 의해 糖化와 醱酵가 이뤄지는데, 누룩은 그 재료나 형태, 계절에 따라 그 특징이 달라지며, 술의 발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술의 맛과 향기를 결정짓게 된다.

셋째는,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일이다. 전통주는 찹쌀과 멥쌀, 보리쌀, 좁쌀, 수수쌀, 기장쌀 등 주식으로 삼는 쌀을 주재료로 하는데, 고르게 잘 여물고 실한 것을 골라 매우 깨끗하게 씻고 잘 익히는 것을 기본으로, 술 빚기에 따라 가공 상태와 익히는 정도를 달리함으로써, 다양한 맛과 향기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넷째는, 좋은 물을 선택하는 일이다. 예부터 ‘물맛이 술맛을 좌우한다’ 고 하여 좋은 물을 찾는데 신경을 썼다. 좋은 물이란 순수하고 깨끗하며 찬물을 가리키는데, 보통 ‘단물’이 술빚기에 유용하다.

다섯째는, 술 빚는 그릇과 도구를 청결하게 다루는 일이다. 술을 빚어서 담을 그릇인 술독을 비롯하여 술재료를 버무릴 자배기나 함지박 등과 물동이, 바가지 등은 매우 깨끗하게 다뤄야 술의 발효를 저해하는 雜菌이나 불순물, 기타 汚染源으로부터 안전한 발효를 도모할 수 있다.

여섯째는 술독을 잘 관리하는 일이다. 술독의 관리는 발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온도유지를 지칭하는 것으로, 정성스런 마음과 노력,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술은 발효 음식으로, 발효의 진행속도, 숙성정도, 저장 등 각 단계별로 술독과 그 주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그 상태에 따라 술의 맛과 향기 등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통주(傳統酒)와 가양주(家釀酒)

전통주는 우리가 주식으로 삶고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자연산물로서 穀物을 주재료로 하고, 누룩을 발효제로 하여 물 이외의 인위적인 가공이나 첨가물 없이 익힌 술로,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동안 갈고 닦아온 고유한 방법과 傳統性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전통주는 우리 민족이 수 천년동안 主食으로 삼아 온 쌀을 주재료로 빚는 만큼, 가장 우리나라 사람들의 體質과 特質에 알맞아 百藥之長의 ‘藥酒’로 인식하여 왔다.
가양주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집집마다 그 지역, 그 집안만의 고유한 술빚기를 전통으로 이어와, 다양한 맛과 향기를 간직한 家釀酒를 常備食으로 갖추고, 日月星辰과 祖上神께 薦新하는가 하면, 계절마다의 산물을 술에 끌어들여 계절변화를 즐기고 건강을 도모하고, 손님접대와 각종 행사 때 가양주를 내어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가문의 법도와 禮節로 승화시키는 등 가양주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방향주(芳香酒)와 가향 약주(佳香藥酒), 절기주(節氣酒)
방향주 : ‘좋은 술’이란 부드럽고 순한 맛을 주는 동시에 빨리 취하지도 않고, 고유한 방향(芳香)을 띠며, 특히 술 마시고 난 다음날에 숙취를 결코 초래하지 않는다. 전통주의 ‘芳香’은 속성주나 단양주에서는 잘 느낄 수 없는 것으로, 이양주 이상의 술에서 나타나는데, 술의 재료인 곡물과 누룩에 의해 생성되는 향기 성분이다. 따라서 전통주가 갖는 방향은 인공적인 그 어떤 향신료나 방향제와도 견줄 수 없는 ‘맛있는 향기’로서, 우리 고유의 곡주에서만 느낄 수 있으며, 과일 향기와 꽃향기가 주류를 이룬다.
가향 약주 : 우리 전통주는 다양한 재료의 사용과 가공방법, 누룩의 종류, 빚는 횟수, 빚는 시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하는데, 특히 술의 사용 목적에 따라 방법을 달리한 다양한 술 빚기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한편 술에 계절감각을 끌어들이는 멋과 風流를 즐겼는데, 향기 좋은 꽃과 과실껍질 등 자연재료가 갖는 향기를 첨가한 가향주류(佳香酒類)와 약성을 간직한 인삼을 비롯한 생약재를 넣어 빚은 약용약주류(藥用藥酒類)를 빚어 질병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이용해 왔다.
절기주(節氣酒) 우리는 계절변화에 따른 名節과 歲時風俗을 바탕으로 매 계절마다 산출되는 재료를 술에 이용하거나, 자연의 변화에 맞추어 술을 빚어 왔는데 이를 節氣酒라고 한다. 또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친척과 이웃 등의 공동체를 형성케 해주는 媒介物로 술을 마셨으므로, 이러한 때를 맞아 빚는 술은 계절적 변화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겨울철의 술 :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절기주는 새해가 시작되는 설날의 세주(歲酒)부터 시작된다.
차례상을 물리고 온 가족이 모여서 도소주(屠蘇酒)를 마셨고, 대보름날의 귀밝이술(耳明酒), 정월부터 세 번의 해일(亥日)에 걸쳐 담는 삼해주(三亥酒), 엄동설한 속에서도 그윽한 향기를 지닌 매화주(梅花酒) 등이 있다.

- 봄철의 술 : 대자연의 기운이 움트고 생동하는 시기로, 삼짇날에는 두견주(杜鵑酒), 청명(淸明)과 한식(寒食)에는 청명주(淸明酒), 단오(端午)에는 창포주(菖蒲酒), 배꽃이 피기 시작할 때 빚어 마시는 이화주(梨花酒)가 있다.

- 여름철의 술 :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酸敗와 變質 등의 문제로 술 빚기가 용이하지 않았으나, 여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술로 과하주(過夏酒)와 浮蟻酒, 夏日 藥酒, 夏三淸 등 다양한 전통주가 있다. 특히 과하주는 술을 빚어 발효시키는 과정에 알코올 도수 높은 증류주를 넣어 후숙(後熟)시키는 방법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술이다.
또한 무더위로 지쳐 농사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때이므로, 주인은 일꾼들을 쉬게 하고 한상 차려 대접하는 백중(百中)에 머슴놀이의 농주(農酒)는 농삿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술로, 갈증과 땀을 씻어주는 술로 자리 잡아 지금도 널리 애용되어오고 있다.

- 가을철의 술 :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가 한풀 꺾여 서늘해질 무렵이면, 연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한가위를 맞게 된다.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감사로 祖上神과 自然神에게 祭祀를 올리는데, 햅쌀로 빚은 신도주(新稻酒)를 비롯하여 중양절(重陽節)의 국화주(菊花酒)와 방문주(方文酒)가 가을철의 대중주로 뿌리내려 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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