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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프로젝트

무지개 프로젝트

: 살기 좋은 동네 만드는 도시재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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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48*210*20mm
ISBN13 9788995695036
ISBN10 89956950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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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성효
1955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의 길을 걷다 2006년 민선4기 대전시장에 취임했다. 박성효 시장에게 따라붙는‘녹색성장의 선도자 그린 박’‘대덕밸리 전도사’‘서비스 행정의 아이디어맨’‘지방경제전문가’라는 별명 속에는 대전시에서만 3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연륜과 흘려온 땀방울의 역정들이 담겨있다. 행정법 첫머리에 나오는 “다리를 놓는 사람은 자기가 건너기 위해서가 아니라 뒷사람을 위해 다리를 놓는다”라는 글을 읽고 평생 행정가로 살겠다고 다짐한 이후 공직자로서 올곧은 삶을 살았다.
‘행정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즉 시민 입장에서 펼쳐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되 따뜻한 인간성과 사람냄새는 잊지 않으려 애썼다. 늘 서로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으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겸손하면서도 소신 있는 공복의 자세는 국리민복(國利民福)의 다양한 시정아이디어를 창출하였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황조근정훈장(대통령), 근정포장(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대전개발상(대전개발위원회) 수상으로 이어져 자신뿐 아니라 지역의 영예를 드높이는 바탕을 만들었다. 저서로는 『다리를 놓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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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이론’과 명품 도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필립 짐바르도가 1969년도에 의미 있는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치안이 허술한 골목길에 두 대의 차를 방치해 두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차 한 대는 보닛만 열어 두었고 다른 한 대는 창문을 깬 상태로 놓아두었다.
1주일이 지나 두 자동차를 확인하자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는 타이어가 모두 없어지고 배터리도 누군가가 털어가 버렸다. 유리창은 모두 깨져 버렸고 폐차 처분해야 할 정도로 엉망이 되었다.
이 실험의 모티브가 된 깨진 유리창으로 인해 ‘깨진 유리창 이론’이 확립됐다.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예를 들면 수퍼마켓 앞을 지나가던 불량배가 유리창을 깨고 달아났다. 가게 주인은 생각보다 피해가 크지 않아 깨진 유리창을 종이로 적당히 가리고 영업을 했는데 얼마 후 그 가게 앞에는 쓰레기가 쌓이고 벽에는 낙서가 그려졌다. 시간이 가면서 손님이 점차 줄면서 주변은 어느새 불량배들로 무법천지가 되어 버렸다. 작은 무질서와 하찮은 범죄를 가볍게 여기면 심각한 범죄로 발전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뉴욕시의 치안대책에도 활용되었다.
1980년대만 해도 뉴욕은 연간 60만 건 이상의 중범죄 사건이 일어났고 지하철은 우범지역으로 낙인 찍혀 이용자가 줄어들 정도였다. 미국의 라토가스 대학의 켈링 교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바탕으로 지하철 흉악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바로 지하철 낙서부터 지우고 대청소를 하자는 것이다. 낙서가 방치되어 있는 지저분한 상태는 창문이 깨져있는 자동차와 같은 상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찰들은 우선 범죄 단속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깨진 유리창 이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 무렵 뉴욕의 지하철은 범죄의 소굴이었고, 술주정뱅이들의 은신처였다.
그러나 뉴욕시는 낙서 지우는 작업에 착수해 6천 대의 차량에 방치된 낙서를 지웠다. 낙서 지우기는 5년 만에 완료됐다. 그때부터 지하철 범죄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2년 후부터는 중범죄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1994년에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뉴욕의 지하철 중범죄 사건은 75%나 급감했다.
루돌프 줄리아니가 뉴욕 시장에 취임했다. 그는 지하철에서 얻은성과를 뉴욕시 전체에 적용시켰다. 줄리아니 시장은 1994년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은 사람을 막을 수 없다면 강도도 막을 수 없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해 도심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펼쳤다. 낙서를 지우고, 보행자의 신호 무시나 빈 캔을 아무데나 버리기 등의 경범죄를 철저하게 단속했다.
그 결과 범죄 발생 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마침내 범죄 도시라는 오명을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뉴욕을 명품도시로 만든 것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의 리더십과 행정철학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가 도시 범죄를 증가시키고 슬럼화를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줄리아니 시장은 뉴욕의 도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신발이 가지런한 집은 도둑도 물러간다’는 우리 속담과 일맥상통한 사례다.
우리 시라고 해서 그런 정책사업이 성공 못한다는 법은 없다. 나는 “예산을 투입해서 정주환경을 바꿔 주민들이 자신의 터전에서 꿈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 과정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했다. 대전시 공무원들이 서울 등 외지에 사는 땅주인들을 찾아다니며 설득 작업을 펼쳤다. 결국 땅주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자신의 집을 고치게 하거나 땅을 마을공원 부지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
3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녹지형 중앙분리대를 확장하자 중앙선침범, 불법횡단, 유턴 등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교통사고가 50% 이상 감소하였고 국회로부터 교통안전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는데 이 또한 이론에 맞는 결과를 실현한 사례라 하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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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소신 그리고 그 인간미

박성효 대전시장님의 행정철학에는 자비와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시장의 리더십이 온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열정과 소신 그리고 그 인간미가 ‘무지개 프로젝트’를 가로막는 모든 장벽들을 하나씩 허물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받은 계층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는 우리가 잊고 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 대전시에는 ‘발상의 전환’으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희망을 찾는 ‘무지개 프로젝트’가 소통과 나눔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어울려 사는 건강한 삶의 터전을 바탕으로 펼쳐지는‘무지개 프로젝트’는 빈곤을 풍요로, 소외를 공존으로 세상을 살맛나게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켜온 삶의 터전을 바꾸지 않고도, 살고 있는 그 자리에서 작은 변화를 큰 의미로 만들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행복을 꿈꾸게 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와는 학창시절의 향수가 담겨 있는 대전이 이제는 자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복지모델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도시 재생사업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가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인 인류의 평화와 행복이 이곳 대전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행복무지개가 늘 대전시와 함께 하길 기원 드립니다.
운산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하여!

우리 사회가 매우 어렵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내세웠던 ”자유, 평등, 박애“ 라는 모토 중에 자유와 평등은 민주주의의 발전에 의해 어느 정도 실현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애, 곧 형제애는 실현되었다기보다 선포된 상태로 남아있다고 봅니다. 이 형제애는 우리 모두가 더불어서 함께 살기 위하여 다시 되찾아야 하는 우리의 이상이며, 정치와 행정은 이 형제애를 실현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박성효 대전시장님 추진하시는 무지개 프로젝트는 나눔과 소통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공존의 법칙을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그들의 처지에 맞게 배려한 도시 복지 행정정책 실행이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는 배려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인본주의의 핵심입니다. 모든 종교가 “남이 너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너도 남에게 해 주어라” 라고 부르는 ‘황금률’을 가르칩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무지개 프로젝트와 같은 많은 정책들이 실현되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대전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제 역할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유흥식 주교(천주교 대전교구장)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제가 평생을 한 지역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겨 왔듯이 박성효 시장도 평생을 대전에서 시민들을 섬겨 왔습니다. 그만큼 대전을 사랑하는 열정이 크시고, 소신 있는 정책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많은 일을 해오고 계십니다.
3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50여 년만의 시내버스 노선개편, 그리고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만을 위한 도시 재생사업 ‘무지개 프로젝트’에서 그의 행정철학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로 참 어려운 시절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망하고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어떤 희망도, 어떤 약속도
품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승천을 앞두고
안타까워하며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엄청난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장 20절)

이 말씀은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무게로 말씀하신 주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품고 이 거친 세상에서 더욱 담대하게 살아갑시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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