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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모험을 떠나다

이미지, 모험을 떠나다

: 만화에서 멀티미디어까지

프랑수아 슈이텐, 브누아 피터스 공저 / 이수진 역 |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 2003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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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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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21g | 180*227*20mm
ISBN13 9788987057644
ISBN10 8987057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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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랑수아 슈이텐(Francois Schriten)
1956년 브뤼셀에 태어났다. 생-뤽 학원의 만화 아틀리에에서 만난 클로드 르나르와『생비올라의 중앙선에서』『철도』를, 뤽 슈이텐과 『파헤처진 땅』시리즈 등을 출간하면서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80년대부터는 친구 브누아 피터스와 공동작업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나온『모호한 도시들』시리즈, 즉『사마리스의 거대한 벽들』『우르비칸데의 열기』『고문서 학자』『탑』『아르밀리아의 길』『A.데종브르 박물관』『브뤼셀』『도시의 메아리』『기울어진 아이』『도시 안내서』『인간의 그림자』등은 다양한 언어로 출간됐다. 그는 두 영화, 쥐스트 재킨의 《관돌린느》와 라울 세브레의《탁산트리아》에서 미술을 맡았으며, 합성 애니메이션 《카륵스》에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일종의 설치 작업인 세노그라피에도 힘을 쏟은 그는 여러 도시에서 《이미지 마을》 《그림자의 박물관》 《나다르의 변형》 《꿈꾸는 건축물들》전 등을 열었다. 또한 브뤼셀의 '포르트-드-알' 역과 파리의 '아르제 메티에'역, 세비야 만국박람회 '룩셈부르크관'의 장식을 맡기도 했다. 1985년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에서 알파아트 우수 앨범상을, 2002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브누아 피터스(Benoit Peeters)
1956년에 파리에서 태어났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에콜 플라티크에서 롤랑 바르트의 지도로 수학하고 있다. 소설 두 권을 출판한 후에 그는 수필, 전기, 포토 로망, 영화, 텔레비젼, 라디오, 만화 등 여러 장르에 종사하였다. 특히 에르제 연구가로서 『에르제의 세계』와『즐거운 보석들』을 출간했으며, 《에르제 전작》 컬렉션의 총책임과 《물랭사르의 도서관》 시리즈의 작품 선정 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 밖에 만화와 스토리 보드, 히치콕 · 발레리 · 나다르 등에 관한 글을 쓰기도 했다. 1980년에 그는 슈이텐과 함께, 유럽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될 「모호한 도시들」시리즈를 시작한다. 그는 파트릭 되벨바이스, 알랭 고팽, 안느 발투스, 프레데릭 부아레 등 다른 만화가들과도 공동으로 작업했다. 또한 사진가 마리-프랑수아즈 플리사르와 함께 「푸가」「시선의 권리」「프라그」「나쁜 눈」등의 포토 로망을 출간하기도 하고, 다큐멘터리와 영화도 제작했다. 슈이텐과의 공동작업으로 '만화가 에르제' '티벳에 간 땡땡' '그림자의 박물관' '나다르의 변형' 등 많은 전시와 세노그라피를 기획하였다.
역자 : 이수진
서강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후 프랑스 파리8대학 불문학과에서 '텍스트, 상상력, 사회' 계열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시각예술에 관심이 많으며,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기호학의 관점에서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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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페르나 멕케이의 경우와는 달리 전통적인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변형하는 데에 대단히 수동적이었다. 땡땡의 경우가 제일 그러했다. 에르제는 만화와 관련해서는 대단한 완벽주의자였지만, 만화를 둘러싸고 파생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내 일이 아니라는 듯 무관심하게 미뤄두었다. 앞서 광고에 대한 에르제의 태도에 대해 말한 바 있지만, 영화적인 각색에서도 그의 태도는 비슷했다.
에르제도 어린 시절에 영화를 매우 좋아했지만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계획들, 자신의 인물들로 작품을 만드는 일에는 늘 거리를 두었다. 어쩌면 스스로 능력이 없다고 여겼을 수도 있고, 모든 역량을 만화에만 쏟고 싶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그는 각색 작업에 다른 사람을 고용하기도 하고, 이야기를 남에게 작성하도록 시키기도 했다.
에르제가 시나리오에 주석을 붙이는 경우가 있었다면, 이는 오로지 자기 만화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새로운 매체의 표현능력을 이용하려는 것도, 이야기 서술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다만 만화와의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영화나 텔레비전 덕에 에르제는 만화 앨범을 더 많이 팔았고, 인쇄매체가 아닌 다른 분야에 적용가능한 요소들을 부차적으로 검토하게 되기도 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시청각매체로 변형하는 과정 자체가 다른 것을 파생시킨다는 것이다. 앨범도 그 중 하나다. 만약 에르제가 시청각매체와 앨범의 재료가 매우 유사하다는 점, 영화 '땡땡의 모험'의 제작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정도로 두 장르가 인접하다는 점 등을 상기했더라면, 이 새로운 매체에 좀더 특벼한 관심을 보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에르제는 모든 것에 무관심했다. 장-피에르 탈보가 영화화했던 앨범들은 일종의 '영화소설'인데, 여기에서는 에르제식의 어더한 이야기 코드도 도입되지 않았으며 어떤 경우는 흑백, 어떤 경우는 컬러 사진이 첨가되었다. 『땡땡과 상어가 잇는 호수』의 경우 더 놀라운 것은 만화와 유사한 이 책의 이미지들을 애니메이션 필름에서 가져왔다는 점이다. 선명도와 완성도가 뒤떨어지는 이미지에다 아무렇게나 사용된 글들로 등장인물들까지 우스꽝스럽게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에르제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작품들 간에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앨범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간주해버렸다. 그러나 과연 그랬을까? 이런 새악이 오판으로 보이는 까닭은, 파생된 모든 결과물이 결국은 작품 자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땡땡과 피카로스』에서 땡땡이 다른 작품에서 늘 입었던 상징적인 골프 바지 대신 청바지르 ㄹ입은 것은 애니메이션을 흉내내려던 결과가 아니었을까?
--- pp.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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