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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미국사

역지사지 미국사

: 세계의 교과서로 읽는 미국사 50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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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11쪽 | 694g | 153*224*35mm
ISBN13 9788993985085
ISBN10 89939850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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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집자 : 대너 린더만 Dana Lindaman
하버드 대학교에서 낭만주의 문헌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중등학교 교과서의 프랑스 정체성의 구성에 주목하고 있다.
편집자 : 카일 워드 Kyle Ward
인디애나 주의 뱅센 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박거용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교수로 영미문화, 영미소설과 독해연습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80년대 말부터 교육운동을 하면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교권실장과 공동의장,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교사양성과 사범대 교과과정, 영어교육 등에 관심이 많고, 대학 개혁을 위한 고등교육 정책에 관해서도 비판의 소리를 늦추지 않은 채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이론과 문학이론의 접목 가능성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역서로는 『영어교육과 연구의 문제틀』, 『한국 대학의 현실 ―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비판』 등을 썼고, 『러시아 형식주의』, 『미국문학사상의 배경』, 『자신의 적이 되어 가는 문학』, 『보르헤스, 문학을 말하다』, 『문화유물론의 이론적 전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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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사명
아메리카 대륙 안에서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은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을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합리화해야 했다. 변호사 존 오설리번은 1845년 여러 번 신문 기사를 써서 점점 공격적으로 바뀌어가던 미국 정부의 영토 합병 정책을 정당화하려고 했는데, 이 정책을 ‘신이 준 권리’라고 주장해 합법성을 부여했다. 이런 먼로주의의 새로운 응용은 명백한 또는 계시된 사명이라고 불렸다. 이 이름은 마치 중세 십자군처럼 신의 섭리에 호소했다. ……그 뒤 이 말은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가리키는 구절로 여겨졌다. 19세기 아메리카에서 미국이 저지른 간섭과 침략 행위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는 데도 몇 쪽이 필요할 것이다.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만 살펴볼 텐데, 안타까운 사실은 이것이 유일한 사례도 아니고 마지막 사례도 아니라는 것이다. --- p.109, 멕시코

노예제
노예 무역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병폐를 가져왔다. 국민의 의식에 미친 영향이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희생자들에게 어떤 일이 닥쳤는지 전혀 개의치 않던 사람들이 공동체 밖에 있는 낯선 사람들한테 별 감정을 느끼지 못했을 게 틀림없다. 인간 무역에 관계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나이지리아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숙련되고 지적인 사람들의 봉사와 기여를 받을 기회를 빼앗기고 말았다. 노예로 팔린 사람들 중에서 많은 수가 지적이며 독립심이 강한 남녀였다는 주장도 나타났다. 지배자들이 그런 사람들을 위협으로 여겨 제거했다는 추측이다. ……남편과 부인이 사라진 많은 가정이 슬픔에 휩싸였다. 이런 불행을 당한 어린 아이들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 p.124, 나이지리아

스페인-미국 전쟁
미국의 조사위원회는 폭발이 함정 밖에서 일어났다고 발표했지만, 스페인 조사위원회는 배 안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스페인은 전쟁을 피해보려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고, 어떤 도발적인 행위도 저지르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사실 스페인은 이 사건에 아무런 책임이 없었다. 반면 미국 당국은 스페인과 전쟁을 치를 구실을 찾고 있었다. 게다가 유럽 국가와 전쟁을 벌임으로써 쿠바, 푸에르토리코, 필리핀을 비롯해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요한 곳을 수중에 넣으려는 오랜 야망을 충족시킬 수도 있었다. 또한 쿠바가 독립을 해 자국의 영향력 밖으로 빠져나갈 것을 두려워하던 미국에게는 메인호 폭발 같은 사건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정황은 이 사건이 미국의 자작극이었음을 보여준다. --- p.163, 쿠바

1차 대전의 기원
불안한 공기가 모든 곳에 전반적으로 퍼져 있었다. 한 나라에서 벌어진 공식적인 공격 선언과 시위가 이웃 나라를 긴장시켰다. 독일은 프랑스의 호전적 애국주의에 긴장했다. 반면 프랑스는 독일의 범게르만주의에 놀랐다. 러시아의 팽창은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두렵게 했다. 각각의 나라들이 다른 나라에 위협을 느꼈다. 두려움의 정서와 공격적 분위기가 그 국가의 언론을 통해 가중되었다. 적대감을 감지하면서 드러난 분노는 군비 확장 경쟁, 군대 창설, 군법의 증가로 이어졌다. 각 나라들은 국토를 방어할 준비를 했다. --- p.202, 프랑스

2차 대전
히틀러는 소련 영토 중 유럽에 해당하는 지역을 독일 식민지 정착자들의 ‘생활권’으로 삼으려고 했다. 슬라브계 사람들은 노예로 만들거나 살해할 계획이었다. 독일은 폴란드에 죽음의 수용소를 세웠다. 일단 먼저 유대인과 슬라브인을 포함해서 ‘바람직하지 않은’ 인종 집단을 멸종시키는 일을 벌일 곳이었다. 전쟁 중에 1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우슈비츠, 마이다네크, 트레블링카 같은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다. 1941년 6월 22일 오전 3시 30분, 나치 군대는 선전포고도 없이 소련 영토에 침입했다. 소련의 위대한 애국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 p.270, 러시아

원자폭탄
1998년 8월, 사투고틴의 대표들이 원자폭탄 생존자들을 만나려고 일본의 히로시마로 갔다. 그리고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파괴하는 데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자신들이 일조한 점에 대해 사죄했다. 캐나다 사람 중에는 원자폭탄을 만드는 과정에서 캐나다가 한 일을 과학기술 분야의 위대한 업적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 캐나다인들은 대량 파괴 무기를 개발하는 데 기여한 사실을 부끄러워한다. 어떤 의견을 가졌든, 캐나다인들에게는 핵 시대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캐나다가 무슨 일을 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p.308, 캐나다

한국 전쟁
공화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미제는 남조선에서 괴뢰군을 대대적으로 늘이고 수많은 무기들을 끌어들였으며 38도선에서 매일과 같이 총포탄을 쏘아대며 전쟁을 일으키려고 날뛰었다. 오래 전부터 침략전쟁을 준비해온 미제침략자?과 그 앞잡이 놈들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공화국 북반부에 대한 침공을 개시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을 일으킨 것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뒤짚어 엎고 전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아시아 침략의 발판으로 만들며 나아가서는 세계를 먹으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 저들은 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으며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 것이라고 떠벌이면서 단숨에 공화국 북반부를 타고 앉으려고 했다. 이런 망상 밑에 적들은 38도선의 전지역을 공격해왔다. --- p.334, 북한

나토
1949년, 독일에서 나치즘이 재탄생할 경우를 대비해 서방 국가들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나토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1955년에 서독이 나토에 가입했다. 같은 해, 바르샤바 조약에 따라 소련이 이끄는 군사·정치 동맹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두 초강대국의 대립이 두 국가 블록 사이의 대립 상태로 바뀌었다. 전세계의 양극화가 심화됐고, 두 진영의 점진적인 분할은 세계를 핵전쟁의 위협으로 몰아갔다. --- p.352, 러시아

수에즈 운하 사건
영국의 국제 관계와 제국 관계에 수에즈 사건이 장기적으로 끼친 영향은 복잡한 문제다. 영국과 미국의 우호 관계와 협력은 1957년 3월 버뮤다에서 영국의 새로운 총리 해럴드 맥밀런과 아이젠하워가 만난 뒤 되살아났다. 그렇지만 수에즈 위기는 국제 무대에서 영국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데 실질적인 제한이 됐다. 이든의 개인 비서인 가이 밀러드가 지적했듯이, 영국은 ‘적어도 미국의 묵인 없이는 자국 영토 밖에서 다시는 군사 행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수에즈 사건이 중동에서 영국의 위치에 미친 영향을 단순하게 도식으로 정리할 수는 없다. 이스라엘과 명백하게 공모해 진행한 영국의 이집트 공격으로 아랍 세계는 몹시 분노했다. --- p.363, 영국

쿠바 미사일 위기
미사일 위기는 다시 한 번 전세계에 미국의 오만함을 드러내고 미국이 다른 나라의 주권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한 쿠바와 소련은 쿠바의 주권을 보존하고 핵 때문에 세계가 파국을 맞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쿠바 혁명의 방어를 외부 세력에 맡길 수 없고 쿠바인들의 준비와 애국심에 의존해야 한다는 피델 카스트로의 말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이 갈등은 쿠바 인민의 높은 사기, 차분함, 단합, 용기를 보여줬다. 쿠바인들은 위험 앞에서 굴복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존엄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을 각오가 돼 있었다. 피델 카스트로의 말처럼, 쿠바는 핵미사일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제거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결코 제거될 수 없는 장거리 도덕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p.380, 쿠바

베트남 전쟁
미국에 맞서 우리의 조국을 구하려는 저항 전쟁은 1975년 봄 전투(역사적인 호찌민 전투)로 끝이 났다. 그것은 위대한 애국 전쟁이자 조국 수호를 위한 민족해방 전쟁이었다. 전쟁은 20년 넘게 계속되었다(1954년 7월~1975년 4월). 역사상 어떤 전쟁보다도 오래 이어진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초강대국인 미국과 싸워야 했다. 베트남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다섯 번이나 새로 시작했고, 제국주의적 공격과 침략을 위해 미국이 채택한 정책만도 네 가지(아이젠하워 정권의 경찰 전쟁, 케네디 정권의 특수 전쟁, 존슨 정권의 국지 전쟁, 닉슨 정권의 베트남화 전쟁)나 된다. ……그리고 남북 베트남을 합쳐 700만에서 800만 톤 정도 되는 양의 폭탄이 투하되었다. 이것은 과거의 어떤 전쟁에서 투하된 것보다 더 많은 양이었다. 우리의 승리는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모든 민족에, 그리고 전세계의 모든 혁명 운동에 창조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 --- p.396, 베트남

북한 핵 위기
미국에 시험 발사 사실을 알리는 것이 결코 의무는 아니었지만, 공화국은 의도적으로 통보했다. 미사일 세 발이 발사되었다. 통지했듯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결코 얕잡아 볼 수 없는 강력한 적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시키며 미국이 보는 앞에서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미국은 한반도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핵무기를 가지고 한반도를 위협하지도 않기로 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확산금지조약 회원국으로 남아 있으면서 핵확산금지조약이 요구하는 핵안전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것은 조미 관계의 역사에서 괄목할 만한 사건이었다.
--- p.464,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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