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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기괴 명화

동서양 기괴 명화

: 눈으로 즐기는 방랑 여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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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50g | 148*210*30mm
ISBN13 9788996130659
ISBN10 89961306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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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카노 미요코 中野 美代子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홋카이도 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국립대학고등학술연구소에서 조교와 강사를 역임했으며, 홋카이도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했다. 중국문학자로서 누구나 인정하는 일본 내 중국학, 도상학의 일인자다.
중국문학과 중국도상에 대한 수많은 에세이, 평론집, 번역서를 발표했으며, 1980년에는 『손오공의 탄생: 원숭이의 민속학과 「서유기」』로 예술서적 선정 신인상을 수상했다. 급서한 일본 최고의 중국문학자 오노 시노부(小野忍)를 이어 1986년부터 이와나미 문고판 『서유기』 번역을 착수하여 완역했다. 『카스틸리오네의 뜰』 외 다수의 소설을 집필하였고 희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역자 : 김정복
충무로·을지로 인쇄출판업계에서 일하면서 문화학교 서울, 한국영상자료원, 각종 대안공간을 드나들며 공상하던 시절이 길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예술사 과정과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수학하였고, 2006년 아트인컬처 주최 뉴비전미술 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번역과 출판기획을 하며, 미술잡지를 중심으로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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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발이는 외다리로 이동하다가 햇살이 뜨거워지면 다리를 거꾸로 세워 그늘을 만들어서 휴식을 취하는 녀석입니다. 기원전 4세기 무렵 그리스 문헌에서 인도 괴물로 언급되었던 것인데, 그것이 중세 유럽인한테까지 흘러들어와 마르코의 여행 이야기와 연결되었습니다.
머리 없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는 기발하다고 할 정도의 괴물이 아니지만, 동서양 괴물 이야기의 대칭성을 보여주는 전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고대의 공상적 지리서 『산해경』에 ‘형천’이라는 이름으로 묘사된 괴물과 조응되는 괴물입니다. 기원전 그리스인과 중국인이 서로 의견교환이라도 한 것일까요? --- p.49

일본 수묵화를 포함하여 화가가 그린 작품 공간에 후세의 사람이, 아무리 황제라고 해도 제멋대로 글자를 써넣고 인장을 찍어댈 수 있는 문화란 도대체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즉, 유럽 회화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가령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나폴레옹이 “내가 이걸 소유했어”라고 쓰는 그런 일이 아시아 회화에선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작품 공간에 대한 관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p.135

야무지게 과자를 베어 문 왼쪽 끝 아이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우스꽝스럽지만, 뭐니뭐니해도 어린아이한테 젖을 물리고 있으면서도 물건을 찬찬히 살피는 어머니의 표정이 압권이지요. 땀 냄새, 젖 냄새를 풍기면서 잠시 머물러 있는 이 여인의 모습은 동서고금의 인물화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걸작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13세기 유럽에 이런 굉장한 풍속화가 있었나요? 알브레히트 뒤러나 피터 브뤼겔보다 300년가량 앞선 그림이라는 사실에 무지무지 감탄할 뿐입니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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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상력은 익숙한 것들과 낯선 것들이 뒤섞이는 과정에서 우연히 튀어나온다. 어째서 이런 것들이 생겨났을까? 그런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우주삼라만상을 여행한 나카노 미요코의 세계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재미가 뚝뚝 흐른다. 이런 그림들을 만나는 것은 그림쟁이로서 더더욱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모처럼 샘이 날만한 호기심의 대마왕을 만난 즐거움을 혼자 누리기 아깝다.
박재동(만화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교수)
나카노 미요코는 중국문화에 숨겨진 문자와 도상에 관한 탁월한 해독자며, 지금의 일본에서 박물지적 세계와 마계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존재다.
마츠오카 세이고(편집공학연구소 소장, 도쿄대학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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