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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 양장 ] KI신서-18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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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2602g | 278*328*30mm
ISBN13 9788950918651
ISBN10 89509186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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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의 첫째 과제는 야크사르테스(Jaxartes) 강(시르다리야(Syr Darya) 강)과 인도에 이르는 박트리아(아프가니스탄)의 동방 속주들에 대한 중앙 통치권을 다시 확보하는 것이었다. 박트리아에서 그는 잇따른 고강도의 전역으로 게릴라식 저항에 맞섰다(기원전 330-328년). 그는 히말라야 산기슭의 요새를 점령했고(기원전 327년), 인더스 계곡에서 극렬하게 저항하는 적군을 무찔렀다. 병사들은 힌두쿠시(Hindu Kush) 산맥과 우즈베키스탄의 사막지대를 지나며 동상과 갈증에 시달렸고, 알렉산드로스는 탁실라(Taxila)의 지배자와 동맹을 맺은 뒤 포루스 왕을 격파함으로써 인더스 강 유역에 거점을 마련했다(기원전 326년). 그럴수록 알렉산드로스의 야망은 더욱 커졌다. 그의 새로운 목표는 갠지스 강 유역과 그리스인들이 세계의 끝으로 여긴 바다이었다. 그러나 두 달에 걸친 장마, 더 무시무시한 적군이 있다는 소문, 향수병 등에 시달린 병사들이 들고일어나 히파시스(Hyphasis) 강(베아스(Beas) 강)을 건너기를 거부했다. 그는 조금 의기소침했지만, 병사들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함대를 만들었고, 병사들을 이끌고 인더스 강을 따라 내려갔다. 알렉산드로스는 치열한 전투를 통해 적들을 계속 무찔렀지만, 어느 지역의 요새를 습격하다가 가슴에 부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는 인더스 강어귀에서 멈춤으로써 그 방향으로의 정복에 종지부를 찍었고(기원전 325년), 바빌로니아로 돌아올 채비를 했다. 육로로 이동한 주력군은 끔찍한 악몽을 겪었다. 알렉산드로스는 게드로시아 사막(마크란(Makran) 사막)을 건너기로 결심했다. 거기에는 역사상 그 어느 군대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이유도 작용했다.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특히 비전투 인력의 희생이 컸다. 불모의 해안을 따라 이동한 함대는 그보다 사정이 조금 나았을 뿐이다.
그렇게 알렉산드로스는 어엿한 제국의 수도로 자리 잡은 바빌론으로 돌아왔다. 그는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 동안 잘못을 저지른 지방 총독들에게 벌을 내렸고, 새로운 전역을 계획했다. 아라비아가 첫째 목표이었는데, 아마 기원전 323년 중반에 원정을 떠날 예정이었을 것이다. 그 밖의 계획에는 아마 아프리카 이곳저곳을 항해하는 것과 그리스 서쪽의 적 카르타고를 공격하는 것이 포함되어있었을 것이다. 기원전 323년 6월, 아마 과음에서 시작되어 되풀이된 부상으로 악화된 듯한 병을 1주일 정도 앓은 뒤 알렉산드로스는 바빌론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후계자들 사이에는 기나긴 싸움이 시작되었다. --- pp.21-23

서구 세계에는 ‘대제’로 알려져 있고, 이슬람 세계에서는 카누니(Kanuni)(‘입법자’이라는 뜻)로 통하는 슐레이만 1세는 서유럽 전체를 거의 이슬람 세계에 복속시킬 뻔했다. 그가 술탄으로서 권좌를 지킨 5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은 정치적, 군사적 힘의 절정기를 구가했다. 1520년, 슐레이만이 열여섯 살의 나이로 아버지 셀림 1세의 뒤를 이었을 때 오스만 제국의 영토는 이집트와 그리스의 섬 대다수를 비롯해 세르비아에서 시리아까지 펼쳐져있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날 무렵에는 국경이 헝가리에서 예멘까지, 그리고 알제리에서 바스라까지 뻗어있었다.
슐레이만 1세의 치세에 오스만 제국은 네 군데 전선에서 영토를 넓혔다. 슐레이만 1세는 로요슈 2세(King Lajos II)가 오스만 제국의 사절을 감옥에 가둔 일을 빌미로 헝가리를 첫 번째 제물로 삼았다. 오스만 제국군은 베오그라드를 점령했지만, 로요슈 2세와의 1521년 전투는 결판이 나지 않았다. 1526년 여름, 오스만 제국군이 다시 헝가리로 쳐들어갔고, 8월 29일의 모하치(Moh?cs)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모하치 전투는 슐레이만 1세가 몸소 참전한 유일한 전투이다). 화승총으로 무장한 오스만 제국의 정예부대 예니체리와 야포의 집중공격 앞에 엉성하게 편성된 헝가리군은 맥을 추지 못했고, 결국 로요슈 2세를 비롯한 1만 5천 명의 헝가리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슐레이만은 헝가리 왕국의 남부 지역만 점령하기로 결정했고, 봉신 야노슈 사포야이(J?nos Szapolyai)에게 헝가리 왕국의 중앙 지역을 맡겼다. 그러자 신성로마 제국의 카를 5세의 동생 페르디난트 대공이 반기를 들었다. 슐레이만은 노발대발했고, 1529년에 오스트리아로 쳐들어가 수도인 비엔나를 포위했다. 그러나 악천후와 오스트리아군의 완강한 저항 때문에 퇴각했고, 1532년의 2차 공격도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슐레이만은 유럽을 단번에 점령하기가 불가능한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부터 1년 뒤에 오스만 제국은 합스부르크 왕가와 꺼림칙한 휴전에 합의했다. 이후 두 거대 세력 사이의 남동부 유럽에서 전쟁이 네 번 이상 일어났고, 덕분에 슐레이만은 헝가리의 중앙 지역과 트란잽바니아의 대부분 지역을 합병함으로써 제국의 서쪽 국경을 확보했다. 그렇지만 헝가리 문제는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마무리되지 않았다. --- p.108

아이젠하워는 흔히 제2차 세계대전 때의 가장 위대한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 그리고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러나 그는 실제 전투에서 부대를 지휘한 적이 없고, 군 경력을 통틀어 전투를 직접 체험한 적도 없다. 1943년, 아이젠하워는 튀니지와 시칠리아의 영미 연합군을 이끌고 첫 번째 합작승을 맛보았다. 이듬해에 그는 오버로드 작전(Operation Overlord,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정식 명칭, 역주)(1944년)과 뒤이은 유럽 북서부 전역을 감독했다. 종전 후 그는 나토군 총사령관(Supreme Commander of NATO)을 맡았고, 미국의 34대 대통령이 되었다.
1942년 여름, 아이젠하워는 조지 마셜 장군에 의해 지중해 연합군 총사령관(Supreme Allied Commander Mediterranean)에 발탁되었다. 1942년 11월, 그는 지중해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히틀러의 제3제국에 대한 영미 연합군 최초의 공격작전인 횃불 작전을 지휘했다. 그러나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그의 사령관으로서의 경험 미숙이 확연히 드러나고 말았다. 튀니스 쪽으로 향하던 연합군은 진격을 멈추었고, 추축군은 전력을 회복했다. 게다가 그가 비시(Vichy) 정권 출신의 프랑스 해군 제독 다를랑(Darlan)과 맺은 정치적 거래는 논란의 소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고, 그 때문에 아이젠하워는 자리에서 거의 물러날 뻔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는 효과적인 싸움의 방식을 터득해나갔다. 그는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미국과 영국의 동맹관계를 다지는 한편 연합군 총사령부가 정직과 상호존중에 기초한 실용적인 협력의 정신으로 움직이도록 유의해야 했다. 아이젠하워가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자 앨런 브룩 장군(General Alan Brooke) 같은 비판자들조차 연합군의 전쟁 노력에서 그가 차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치열하게 전개된 튀니지 전역이 끝날 때까지 아이젠하워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능력과 결단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이젠하워가 공군 원수 테더(Tedder), 해군 제독커닝엄, 그리고 까다로운 성미의 육군 장성 몽고메리 등 영국군 수뇌부와 함께 일하는 데 적응하면서 그 다음 단계인 시칠리아 공략계획(허스키 작전(Operation Husky))이 심하게 표류하였다.
1943년 전역은 성공적이지만, 기대한 것만큼 결정적이지는 못했다. 아이젠하워는 이탈리아 본토 전역의 초기 단계를 지휘한 뒤 영국으로 돌아와 히틀러의 ‘유럽 요새(Fortress Europe)’를 무너뜨리기 위한 오버로드 작전의 준비과정을 감독했다.
오버로드 작전의 세부적인 계획은 대부분 몽고메리와 해군 제독 버트램 램지(Bertram Ramsay) 같은 부하 장성들이 맡았지만, 궁극적인 책임은 아이젠하워에게 있었다. 1944년 6월 5일 새벽, 그는 기상예보가 불확실하고 이미 한 차례 작전이 연기된 상황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명령했다. 그것은 역사상 가장 어려운 군사적 결단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 pp.25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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