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전함 팔라다 1

전함 팔라다 1

: 러시아 대문호가 본 구한말

[ 양장 ] 그들이 본 우리 Korea Heritage Books-024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34,000
판매가
30,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12쪽 | 1200g | 120*190*40mm
ISBN13 9788952235640
ISBN10 89522356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니, 거기서 어떻게 지내시려고요? 흔들리지 않을까요?”
“어떻게 주무시고 또 무엇을 드시려고 그러십니까? 낯선 사람들과는 어떻게 지내시려고요?”
사람들은 마치 내가 고통스러운 운명에 처한 제물이라도 되는 듯 광적인 호기심으로 나를 쳐다보았네. 이런 것을 보면 바다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쿠퍼의 오래된 장편소설이나 매리엇의 단편소설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이들의 작품은 바다와 수병에 대한 이야기, 승객을 쇠사슬로 묶고 부하들을 화형이나 교수형에 처하기도 했던 선장에 대한 이야기, 난파와 지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니까.
자네들을 포함하여 내 친구들과 지인들은 이런 말을 하곤 했다네.
“그곳에서는 선장이 배에서 제일 높은 곳에 당신을 올려두고 당신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말라고 명령할 것이며 아무것도 없는 텅 빈 해안에 당신을 내려놓을 겁니다.”
_제1권 17쪽

배가 어떻게 침몰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완벽한 이론을 아는가? 폭풍이 배에서 세 개의 돛을 모두 떼어내버리면? 침몰해버리겠구나 여겨지면? 이 모든 것은 성난 말의 고삐를 잘라내는 것과 똑같은 것 아닌가? 그러나 그사이에 비상용 목재로 돛대를 날조해서 만들어 세우고 다시 간다네. 키가 부서지면? 그러면 구조되고자 하는 희망은 경탄할 만한 민첩함을 부여해주고 키 역시 날조해 만들어지지. 심한 구멍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면? 처음에는 그냥 돛으로 덮네. 그러면 구멍이 천을 빨아들이고 물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네. 그동안 수십 개의 일손이 새로운 판자들을 만들어 물 새는 틈에 대고 못을 박지. 마침내 선박이 전투를 거부하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게 되면 사람들은 보트로 몸을 던지고 이 나뭇조각을 타고 가장 가까운 해안에, 때로는 1,6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해안에 다다르게 되는 걸세.
제1권 66~67쪽

그런데 인구가 순환하는 런던의 외모가 불러일으키는 전체적인 인상은 좀 이상하네. 200만 명 정도의 주민이 있으며 전 세계 교역의 중심인 이곳에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삶이야. 다시 말해서 삶의 폭풍 같은 동요가 없어. 교역은 보이지만 삶은 없다네. 아니면 이곳에서는 교역이 삶이라고 결론지어야 해.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삶은 여기에서 눈에 띄지 않네. 총액을 내면 런던이 세계 제1의 수도라고 결론을 내리게 될 거야. 얼마나 많은 거대 자본이 하루에 혹은 1년에 회전하는지, 이 인구의 대양에서 외국인의 밀물과 썰물이 얼마나 무섭게 일어나는지, 영국 전역을 둘러싸는 철도가 이곳에서 어떻게 모이는지, 도시의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거리마다 수만 대의 마차들이 어떻게 배회하는지 세어보고 나면 말이네. 경악하여 탄식하게 되겠지만 이 모든 것을 눈으로는 알아채지 못할 게 분명해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