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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당신

기적을 만드는 당신

: 생각의 마법이 기적의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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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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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72g | 150*220*30mm
ISBN13 9788950920708
ISBN10 89509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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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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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을 두드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가 논리와 합리를 가장 고상한 증명 수단으로 애지중지하도록, 그리고 직접 눈으로 보아야만 믿을 수 있도록 세뇌를 받아온 탓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이해하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 배우면서 자라왔다. 그러나 기적은 이성적인 사고로는 이해될 수 없다. 도저히 논리적으로는 설명이 안 되니까. 우리가 이제껏 길들여진 방식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이 기적을 일으키려면 이성적인 사고를 뛰어넘어 마음의 힘을 깨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이 이제껏 영혼의 울림에 대한 가르침을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그것은 아마도 종교단체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종교가 우리에게 주는 놀라운 선물은 우리 모두가 본디 영적인 존재며, 인간됨의 일부로서 영혼을 갖고 있다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종교가 갖고 있는 크나큰 맹점은 규칙과 규정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속박과, 그러한 제약이 특정종교와 그 대표들의 교의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허나 영혼은 자신에게 주어진 어떠한 한계나 법칙도 따르지 않는다. 무한하며 형체가 없고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영혼에 대해 글로 적는 것조차 버겁다. 영혼은 무한인데 문장은 반드시 끝맺음이 있어야 하는 까닭이다.
정규교육을 받아온 당신에게는 필시 마음의 울림이라는 말이 매우 어색하게 들릴 것이다. 그러나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마음이라는 또 다른 자아를 믿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굳이 종교단체에 이름을 올릴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그득히 채워진 한층 높은 차원의 지혜를 뭐라 부르든, 영적인 깨달음을 주는 안내자의 이름이 무엇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는다.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당신의 잠재력을 두드리는 일만이 중요할 뿐이다. 나는 단지 우리 존재의 일부인 영성에 대한 당신의 진정한 이해를 권하는 것이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모리스 니콜은 『생의 시기(Living Time)』에서 이렇게 적었다. 이와 관련해 가장 적절한 표현인 듯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삶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어우러진 한편의 연극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보이는 세계만이 실재하며 구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 감정, 상상으로 알고 있는 내면의 세계가 체계적으로 존재하며 고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전혀 품지 못하는 것이다. 비록 그것이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 해도. --- pp.47-48

예를 들어, 나는 열네 살 된 딸아이와 심한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 문제는 딸아이가 사귀고 싶어하는 남자친구였다. 그 남자친구의 얘기가 나올 때면 매번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고집만 부리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다. 명상을 하면서 나는 “이 갈등에서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내가 딸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때 갑자기 딸아이가 내 마음속 스크린에 나타났다. 그 아이는 울고 있었고 나는 물었다. “왜 그러니? 말해보렴.” 딸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빠한테는 말 못해. 아빠하고는 세대차가 나. 날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구.”
나는 ‘진실의 원’이라고 내가 부르는 명상법을 자주 쓴다. 누구나 그 원 안에 들어서면 진실만을 말할 수 있다. 나는 딸애를 그 원 안에 들여놓았다. 그애는 아빠인 나와 자신의 기분을 나눌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그 원 안에 들어가 딸의 손을 잡고 말했다. “그래. 네가 이렇게 힘든데도 내게 속을 털어놓지 못하는구나. 아빠가 편견을 갖고 널 지나치게 보호하려고 한 탓이야. 네가 상처받을까봐, 그리고 헤맬까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네 말이나 기분에 귀를 기울일 수 없었어. 하지만 아빠도 네가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
그때 나는 마음속으로 딸아이 또래의 나이로 되돌아가도록 나 자신을 바꿨다. 딸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15세 소년으로. 나는 마치 모카신, 싸구려 애프터셰이브 로션, 헤어무스 등 젊은 아이들이 애용하는 온갖 제품으로 치장한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10대 소년이 되어 딸아이를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딸애는 진실의 원 안에 앉아 마음을 열고 또래에게 말하듯 나에 관한 모든 고민을 털어놓았다. 딸애는 무엇보다 아빠가 얼마나 객관적이지 못한지, 딸인 자신이 어엿한 판단력을 지닌 것을 얼마나 믿지 못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명상을 끝내자 내 눈에는 눈물이 번졌다. 그러나 커다란 돌파구를 뚫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것은 ‘단지’ 마음으로 겪은 일이었지만, 분명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날 아침, 나는 딸과 가장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나는 명상 속에서 일어났던 일을 말했다. 우리는 손을 잡고 앉아 서로를 괴롭혀온 일들을 이제 더 털어놓고 나누자고 다짐했다. 마음의 상처가 아물었다. 나는 딸애를 부둥켜안고 “사랑한다. 네 말에 관심을 갖도록 더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내는 일도 명상 중 할 수 있는 많은 예들 가운데 하나다. --- pp.143-145

당신은 이제 궁핍한 마음을 부자가 되는 마음으로 뒤집는 길에 들어섰다. 이것은 마음의 게임이다. 당신이, 그리고 당신만이 자신의 마음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또 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당신이 부자가 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동료들보다 뛰어난 운동선수들은 경기 중에 자신이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을 미리 마음속에 그려본다. 그리하면 보이지 않는 마음이 그 모습을 현실로 이루어준다. 정말 실제로 그렇다. 통일예수교회 설립자 가운데 한 사람의 아들인 리커트 필모어는 “이 원칙이 부동산 매매에도 적용됩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었다면, 어디에서나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원칙이다. 일요일 오전에만, 또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주의 소멸되지 않는 생생한 요소로서 당신도 그 원칙의 일부요, 그 원칙도 당신의 일부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일이 이 과정의 일부다. 마음속에 그린 그림은 그 그림을 지워버리지 않는 이상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달을수록 당신 삶에 실제로 그런 일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음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영혼은 반드시 그림으로 생각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당신 삶에 적용되는 옛 지혜다.
매출을 올려야 하는 판매사원의 경우,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거라고 애태우면 그 보이지 않는 그림에 따라 행동해 결국은 거래 체결을 망치고 만다. “난 절대 이 일을 못할 거야.” “난 시간만 허비하고 있어.” “사람들이 내 물건을 안 살 거야” 등의 말은 모두 결국 말이 씨가 되는 생각 안에 그려진 그림들이다. 만약 그 판매사원이 마음에 희망을 품고 그에 맞는 목적에 이끌리면 이런 말들을 되뇌일 것이다. “내가 마음을 다하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시간낭비야.” “내가 살뜰한 마음을 품으면 결국 그들도 알아줄 거야.” “누군가가 이 일을 잘해낼 능력이 있다면 내게도 그 능력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통해 흐르는 지혜는 내게도 흘러.” 이렇게 마음속에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을 통해 당신은 부자가 되는 마음을 만들 수 있다.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서 그것을 빼앗을 수 없다. --- pp.217-218

우리는 온종일 생각하는 대로 된다. 우리들 상당수가 더 많은 대량살상무기가 필요하다고 점점 더 믿게 되자 이러한 보이지 않는 믿음에 따라 행동하게 만드는 집단의식이 생겨났다. 우리는 점점 더 강력한 핵무기를 만들었고 핵확산의 광기는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다가 끔찍한 핵 참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번에는 군비축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경쟁이 아닌 협력의 기적은 더 긍정적이고 안전하며 살뜰한 세상으로 상전이가 일어나는 첫걸음이다. 그것은 하나의 생각이다. 충분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마음의 울림이 있는 삶을 선택하면 그 생각은 현실세계에서 급속히 번질 것이다. 그 생각은 우리를 저버릴 일이 없다. 바로 우리 몸 안의 원자와 분자 안에 들어있으니까.
세계의 변화는 정세 변화나 새로운 핵정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환경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도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정된 이래 20년 동안이나 무시되어왔던 '지구의 날'이 지구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깨달음을 기렸다. 이것은 기적이다! 신성한 경외를 갖고 지구를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물리적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갖가지 오염을 줄이기 위한 새 법안이 입안되어 이를 어긴 사람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자동차들이 대량 생산되고 있다. 흡연자들이 더 이상 니코틴으로 비행기 안을 오염시킬 수 없게 되었다. 비흡연자들이 비행기 등의 제한된 공간에서 원치도 않는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를 참아내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불평들이 오랫동안 제기된 끝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불법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그 생각이 때를 맞았기 때문이다. 기적일까?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법이 바뀌고 있다. 그들의 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그 결과가 현실로 또렷이 나타나고 있다.
--- pp.3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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