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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션과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는 수험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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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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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80899
ISBN10 89843808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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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환
상명대학교 연극학과와 동 대학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연기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영화 「비무장 지대로 튀어라」에 조감독으로, 영화 「최후의 만찬」에 연출부로 참여했으며, 연극 「강변살자」, 「자베트」 등에 배우, 연출, 스텝 등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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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흐른다」
... 희숙이, 이렇게 극진히도 날 생각하면서 어째서 날 가까이 못 오게 하는 거야? (씰룩거리는 입술을 깨물며 슬쩍 눈물을 씻고는) 옳아!내가 개망나니가 돼 버려서... 그래, 날 인간으로 알지 않는 게지?... 희숙이 날 구해줘. 날 다시 한번 푸른 바다 넓은 물속에서 거침없이 헤엄쳐 다니게 해줘. 이 메마른 세상에서 내게 숨을 쉬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희숙뿐이야.

시대적 배경은 6.25동란이다. 전쟁으로 인해 희숙과 철은 갈등을 겪게되고 또한 이별하게 되었다. 이것은 철로 하여금 거친 삶을 살게 하고 자신이 원치 않는 일을 하게 하여 갈등하고 그로 인해 희숙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철은 이 원하지 않은 이별을 만회하여 아픔과 고통을 씻어내고 싶은 내적 정서를 가지게 된다.
철은 계속 희숙을 찾아 다녔지만, 그녀를 만난 후에도 희숙의 진심을 재확인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이 대사에서 설명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 독백을 할 경우에는 그동안 쌓여왔던 슬픔과 고통이 한번에 녹아내릴 정도로 환희에 차서 연기하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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