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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이 시간 행복하다면 당신은 바보 아니면 도둑

이 땅 이 시간 행복하다면 당신은 바보 아니면 도둑

: 7인의 명사들이 들려주는 행복동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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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79g | 153*224*20mm
ISBN13 9788993225235
ISBN10 89932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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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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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어렵다고, ‘동물의 왕국’으로부터 멀어지고 ‘인간의 나라’ 가까이로 가기 위한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절망과 체념에 빠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불행이 아닌 행복으로 동맹맺어 서로를 다독이며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 길은 바로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입니다. 나눔의 정신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 노회찬, p.12

“제 시가 우리가 사는 이런 정서를 표현하되 한편 군사독재를 몰아내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시인도 물론 거리에 나가서 시위도 하고 직접 몸과 몸을 부딪쳐 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시를 써서, 시를 가지고서, 시를 무기로 해서 싸우는 것이 시인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러면서 반체제적인 시인이라고 그럴까, 군사독재를 욕하는 시인, 이런 식으로 여러 편 쓰면서 70년대를 보냈습니다.…… 시라는 것은 바람시대를 책임져야 된다는 생각도 하며, 한편 시란 바람시대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를 썼습니다.” --- 신경림, p.23, p.26

“지금 우리 사회는, 별로 크지도 않은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정말 많이 갈라져 있는 것 같아요. 세대별로, 이념별로, 동서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그리고 쥔 자와 못 쥔 자로, 잘 생긴 사람과 못 생긴 사람으로, 예쁜 사람과 예쁘지 않은 사람으로, 여러 가지로 많이 갈라져 있는 것 같아요. 이 시대, 이 순간만큼 필요한 것은 서로 역지사지하고 서로 보듬는 마음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 박중훈, p.47

“다른 애들이 다하는 걸 하면 경쟁이 그만큼 세요. 경쟁이 세면, 결과적으로 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어요. 남이 안 하는 걸 해야 경쟁률도 낮고 성공 가능성도 높아요. 그런데 우리는 변화를 싫어합니다. 낡은 것과의 결별을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희망과 기대와 확신이 없는 거예요. 그 얘기는 결국 철학이 없다는 거예요.” --- 오한숙희, p.70

“국제 학력비교평가를 하면 1등 하는 나라가 핀란드에요. 늘 종합 1등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3등, 4등 정도 합니다. 핀란드에는 놀라운 게 뭐냐면, ‘공부가 즐겁니?’하고 질문했을 때,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애들의 비율이 70%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믿을 수가 없는 비율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어떠냐? 중학교 갈 무렵에는 ‘그냥 다 지겹고요. 좋아하는 과목 없어요.’ 이게 한국 교육의 비극인데요. 여기에 학교도, 부모도, 학원도 다 합작을 하고 있는 거예요.” --- 이범, p.132

“유럽의 의사들은, 물론 자기가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됐지만, 그 의사가 되기까지의 비용을 누가 대 줬습니까? 바로 그 사회가 대줬습니다. 사회가 대 줘서, 그 사회에 되돌려 준다. 이른바 사회 환원 의식이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공부 잘한다고 해서 사회 상층을 차지한 사람들이 특권 의식과 보상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난 공부 잘했고 학비로 돈을 쳐 들였으니까 내가 보상을 받아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그들이 거꾸로 연대 의식과 사회 환원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무상 교육 제도와 같은 정말로 눈물겨운, 제가 볼 때는 정말로 눈물겨운 제도 때문입니다.” --- 홍세화, pp.147-148

“이탈리아 지방 도시의 버스 회사가 3년 동안 파업을 500번쯤 한 적이 있었어요. 우리나라 방송사의 기자가 그 도시에서 시민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버스 회사가 3년 동안 500회나 파업하는 바람에 교통이 계속 마비됐는데 불편하지 않나요?” 시민들이 대부분 그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들도 파업을 할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하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불편하다고 불만이나 늘어놓으면 나중에 내가 파업할 때 누가 내 권리를 이해해 주겠습니까?” 어쩌다가 저런 사람을 만난 게 아니라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사람들의 정서가 그렇다는 겁니다.” --- 하종강, p.188

“우리가 진보의 새로운 기획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 우리가 늘 듣는 비난이 ‘대안이 없다.’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명박을 찍었느냐? 사람들은 믿어서 믿는 게 아니라, 정말로 믿고 싶어서 믿을 때도 있어요. 그러니까 믿어서 찍는 게 아니라 믿고 싶어서 찍을 때도 있다는 겁니다. …… 대중들이 보기에는 ‘수구 진보’ 이런 얘기가 나와요. 여기서 새롭게 나가야 된다는 거죠. 제가 좀 전에 얘기 했듯이, ‘진보다.’ 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사회 전체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창의성을 대중들한테 보여줄 때 진보 세력이 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중권, pp.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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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마들연구소는 ‘명사초청 특강’으로 노원구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내실 있으면서도 흥미 있는 이 강연은 주민들의 시야와 생각의 지평을 넓혔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떤 꿈을 나누어야 하는지를 고민케 하였다. 새로운 시도의 결실인 이 책은 기대와 설렘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마들연구소에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작은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작은 혁명의 실체가 무엇인지 자상하게 소개합니다. 물신주의와 경쟁지상주의가 세상을 냉혹하게 만드는 지금, ‘따뜻한 변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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