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621776
ISBN10	898862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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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_교수님을 기억하는 길-이천화(가립회계법인 회계사) 추도사_교육계의 큰 별, 참된 스승을 잃다-김병묵(전 경희대 총장) 송별사_당신이 진정 사랑했던 것들-이근수(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송별사-진정한 유지(有志)-이돈영(신우회계법인 회계사) 추도시-이성호 교수님을 보내며-박진한(삼정회계법인 회계사) 1장 그대를 기억합니다 ‘자율운영’의 선구자, 이성호 교수님-정혜영(경희대 재정부총장) 이성호 교수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며-김문철(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성호 교수님 단상-강병서(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성호 교수님에 대한 여러 생각들-김건우(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성호 교수님을 추모하며-이준규(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너무나 뵙고 싶은 교수님-장혜정(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친구여! 그대의 삶은 아름다웠습니다!-조광동(시카고 라디오코리아 사장) 맑은 영혼의 소유자, 이성호 교수님-김유미(재미 소설가) 이성호 교수님을 기리며-문주현(회계학과 동문회장, (주)엠디엠 회장) 2장 교수님이 그립습니다 감정을 절제하라-강연수(신구대학 세무회계과 교수) 이성호 교수님 전상서-김대식(서울보증보험 변호사) 이성호 교수님과 누룽지-김선진(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인생에는 스승이 필요하다-김영해(재캐나다 회계사) 공인회계사 합격증을 손에 쥐고-김재현(한울회계법인 회계사) 아낌없이 주신 교수님-문민숙(삼정회계법인 회계사) 언제나 후회가 밀려오는 것이 삶이라면-안병윤((주)인버스 대표이사) 우리는 교수님의 발소리를 듣고 자랐다-엄상섭(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최고의 고시가이드-오윤숙(회계사) 교수님의 러브레터-이도혁(신용보증기금 회계사) 제자며 자식이며 친구이자 애인이듯-이동현(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이성호 교수님을 그리워하며-이재우(신성회계법인 회계사) 내 인생의 나침반-이정기(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이성호 교수님! 보고 싶습니다-장우봉(SC제일은행 국내기업부장) 줄넘기와 리더십-전용범(신성회계법인 회계사) 교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정윤경(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조항민(경영학부 재학) 너는 열 손가락-최현미(경희대 대학원 석사과정) 3장 아버지께 바칩니다, 내 아이들에게 보낸다 아빠의 소중한 선물, 눈물-이예슬(딸, 미래에셋 근무) 아버지의 사진을 들여다보며-이온(아들, 고려대 재학) 4장 못 다한 편지들 5장 유고(遺稿)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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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이성호교수추모위원회

2007년 10월 29일 돌아가신 경희대학교 회계학과 이성호 교수님을 추모하기 위해 경희대학교와 제자들이 중심이 만들어졌다. 추모위원회는 이성호 교수 사후 2007년부터 현재까지 1억3천여 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고 경영대학 오비스홀에 이성호 교수 기념강의실을 마련하였다. 2009년 10월 2주기를 맞아 이성호 교수의 유고(遺稿)와 가족, 교수, 친구, 제자들의 글을 모아 뜻 깊은 추모집 『스승의 눈물, 제자의 사랑, 시(詩)가 되어 흐르다』를 출간했다. 추모위원회는 추모집 판매수익금으로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후학 양성에 적극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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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평생 모교 사랑과 제자 사랑에 온몸을 던진 이 시대 참된 스승의 귀감 2007년 10월 29일 경희대의료원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이 되어 6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신 故 이성호 교수(경희대 회계?세무학부장, 경영대학 학장 역임)를 기리기 위해 가족과 동료 교수, 지인, 제자 등이 2주기를 맞아 추모집 『스승의 눈물, 제자의 사랑, 시(詩)가 되어 흐르다』(도서출판 이채, 13000원)를 발간했다. 학교와 제자들에 대한 고인의 깊은 사랑을 기억하고자, 학교와 제자들은 지난 2년간 1차분 1억3천여 만 원 규모의 ‘이성호교수장학기금’을 조성하였고 회계학과 동문회와 경공회가 중심이 되어 경영대학 오비스홀에 이성호 교수 기념강의실을 헌정했다. 제자들을 위해 끝없이 눈물을 흘렸고, 아낌없이 제자들을 사랑했으며, 詩처럼 살다 詩처럼 떠나간 이성호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당시 고인은 관상동맥조영시술을 하고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말 수시입학 시험 감독과 재학생 체육대회 등을 참관하기 위해 퇴원하셨고, 월요일 아침 일찍 학교로 출근, 강의 준비를 하던 중 병원에서 그만 운명하셨다. 약 20년간 경희대 공인회계사 고시반인 청현재의 지도교수로 있으면서 수많은 제자들과 웃고 울었던 에피소드는 읽는 이의 가슴에 큰 여운을 남긴다. 평소 고인은 글 쓰는 것을 무척 좋아하여 항상 메모지에 글을 남겼다. 시와 아포리즘, 편지와 수필 등 고인의 생각을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펼쳐 놓은 흔적들이 가득하다. 손바닥 크기의 광고지에서부터 편지지에 이르기까지 고인이 기록을 남긴 곳은 결코 화려한 곳이 아니었다. 아끼고 아껴서 누렇게 빛바랜 종이 위에 남겨진 열정적인 필치는 어느 순간에도 멈출 수 없었다. 고인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주고 또 받았다. 고인에게 남겨진 많은 분들로부터 온 헤아릴 수 없는 편지 속에는 그러한 사랑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가족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편지와 글은 일부분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독자 등으로부터 온 많은 편지들은 영혼이 자유롭고 감성이 풍부했던 고인의 ‘생활의 편린’을 밝혀주고 있다. 고인을 기리는 유쾌한 추모집, 도저한 고인의 풍모가 잔잔히 드러나다 이 책은 격조 있는 한바탕의 축제의 장(場)이다. 추모집이 우중충하고 둔중할 것이라는 예상을 과감히 깨뜨린다. 이 추모집에는 유쾌한 웃음과 눈물,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그것을 맛보고 싶다면 이 책의 어디를 들춰봐도 좋다. 여기에는 고인과 함께 호흡했던 많은 분들의 흔적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서장의 추모사와 송별사는 한 편의 시와 같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1장은 경희대 여러 교수님과 지인들께서, 2장은 제자들이 이 추모집에 담기 위해 새롭게 글을 썼다. 3장에는 두 자녀가 고인과 주고받은 편지를 모았고 또 새롭게 글을 붙였다. 4장은 학부모, 독자, 제자들로부터 왔던 최근까지의 편지를 모았다. 특히 고인의 사후 서울성공회교회 안식의 집에 꽂아놓은 제자들의 작은 편지들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군대에서 휴가를 받자마자 바로 고인에게 달려온 그 정성이 놀랍고 또 활기가 넘친다. 5장은 교수님의 유고(遺稿)이다. 유고 가운데에는 생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고인의 잔잔한 단편소설 한 편이 실려 있다. 남겨진 수십 편의 주옥같은 수필 가운데 엄선한 작품은 고인의 도저(到底)한 풍모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부록에는 고인의 이력과 경력, 연구 활동 및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상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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