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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리 사람들

메이트리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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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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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4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216421
ISBN10 89962164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루에 두 번, 그들의 집 뒤 모래밭으로 밀물이 들었다. 일 년에 네 번, 계절이 훌쩍 바뀌었다. 조개들도 그렇게 살지만, 메이트리 부부처럼 글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

"오랫동안 그들은 자동차 없이 살았다. 막 나오기 시작한 텔레비전도, 보험도, 저축도 없이 살았다. 그리고, 일 년에 300여 권의 책을 함께 읽었다. 토비가 책을 읽는 것은 사실을 알기 위해서였고, 루는 환희를 느끼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죽음이 아니었다. 문제는 사랑이었다. 죽는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미친 듯이, 그리고 깊이, 수억의 사람들 중 하나를 사랑한다는 것. 우리는 변심하고, 변화하고, 죽어가는 것들을 마치 바위라도 된다는 양 붙잡는다."

"그는 진정 루를 사랑한 적이 없었다. 이제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그녀가 보는 자신을 사랑한 것뿐이었다. 그녀의 침묵은 그가 글을 쓰는 종이와 같았다. 그녀는 언제나 그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느꼈다. 그녀는 그를 행복하게 해주기를 좋아했다. 그는 그 자신의 것일까, 아닐까?"

"절대적으로 느껴지는 사랑이 또 생겨날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다시 또 생겨나는 까닭은? 어째서 사랑은 매번 영원하고 절대적인 것으로 느껴지는 것일까?"

"루와의 친밀감은 한계가 없었다. 그는 반평생 그녀의 깊이를 쟀지만 결코 그 바닥에 닿지 못했다. 루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녀의 전부에 다다를 수 없음을 그는 알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40년대와 5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 코드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사랑, 결혼과 기다림, 노년과 죽음, 그리고 '영원한 사랑'과 ‘진정한 화해’에 관한 이야기.

토비 메이트리는 목수이자 아마추어 시인으로, 루 메이트리는 화가로 케이프 코드의 자연(바다와 하늘, 모래언덕과 오두막) 속에서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 간다. 두 사람은 텔레비전도, 신문도, 세상에 대한 야망이나 돈 욕심 없이 자연 속의 여유와 평화를 음미하며 책읽기와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기며 '사랑'과 '결혼'에 대해 사색하는 삶을 산다. 두 사람은 일 년에 300권의 책을 읽고, 둘 사이에는 피트라는 아들이 태어난다. 둘의 결혼 생활이 14년쯤 흘렀을 때, 토비는 두 사람의 절친한 친구이자 보헤미안 기질이 강한 디어리와 사랑에 빠져 돌연 집을 떠난다.

토비와 디어리가 케이프 코드를 떠나 새로운 삶을 꾸려가기 시작하고, 루 메이트리는 피트와 함께 남은 생을 더욱더 간결하고 담백하게 만들어 간다.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세 사람이 모두 노년에 이르렀을 때, 토비는 죽음을 앞둔 디어리를 데리고 루에게 돌아온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같이 준비하고 서로 위로하며 맞는 토비와 루 메이트리. 디어리의 뒤를 이어 곧 메이트리도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되고……. 두 사람의 죽음의 과정을 진정한 벗으로, 가족으로, 연인으로 지켜보고 같이 하는 루 메이트리.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미국 문단에서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
- 〈더 보스턴 글로브〉

“『메이트리 사람들』에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잘 쓴 이야기가 존재하며, 그 문장을 읽고 있노라면 모든 것이 너무나 숨이 막힐 정도로 밝고 명징하게 느껴진다.”
“딜라드의 글이 모두 그러하듯이, 초월적인 순간이 곳곳에 제시된다. 그리고 『메이트리 사람들』의 마지막 문장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독자들은 곧장 책의 첫 페이지로 돌아가게 된다.”
- 〈뉴욕 타임즈〉

“『메이트리 사람들』은 ‘우리들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하나의 질문을 아름답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다른 논픽션과 유사하다. 이 소설을 읽는 것도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메이트리 사람들』은, 이 소설에서 사용한 표현을 빌자면, ‘생의 한 가지 진리에 대한 경이’를 기록한 책이다. 사실 이 광활하고 모호하며 사라지지 않는, 친밀하면서도 영원한 이 책을 읽는 동안 느끼게 되는 감정이 바로 경이로움이다.”
- 〈워싱턴 포스트〉

“이 짧고 소박한 소설이 지닌 시적인 언어, 자연의 치밀한 관찰, 그리고 감동적인 가족 중심의 테마는 모든 독자들에게 호소력을 지닐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독자를 사로잡는 능력을 지닌 이 신화적인 이야기를 통해, 딜라드는 사랑이라는 개념에 대해 교묘한 질문을 던지고, 삶의 형태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찬양하며, 선의를 칭송한다. 딜라드는 육감적이면서도 형이상학적인 주문을 걸면서, 우리에게 탄력 있는 산사나무(may trees), 즉 기쁨과 봄, 마음의 나무를 닮으라고 속삭인다.”
- 〈북리스트〉

“딜라드의 짧고 간결한 문장은 딜라드의 자연주의자로서의 지식과 시인으로서의 자질을 전달하며, 독특하면서도 보편적이고, 사소하면서도 기념비적인 어느 결혼의 이야기를 전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메이트리 사람들』은 사람들이 딜라드를 숭배하는 모든 이유를 담고 있는 책이다. 딜라드가 처음 내놓은 논픽션 『팅커 크릭 순례』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1975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메이트리 사람들』은 고상하고 정감 어린 언어를 선보인다. 이 책에서 묘사하는 자연은 도시에서 살며 마음이 굳어 버린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매료시킬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낭만적 사랑,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이 지니는 미스터리를 담고 있다. 보물 같은 소설이다.”
- 〈USA 투데이〉

“이 작품에서 딜라드는 흥미롭고 자부심 강한 인물들과 진정한 서스펜스의 순간들을 창조해냈다. 딜라드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독자에게 집중력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충분히 보답 받을 것이다. 특히 그녀의 지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인간적인 문장은 독자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욕 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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