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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발견

긍정의 발견

: 긍정과 부정의 3:1 황금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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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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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24g | 153*224*30mm
ISBN13 9788950920883
ISBN10 895092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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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성 비율’, 즉 부정성의 양과 비교한 긍정성의 양이다. 정확히 말해 일정 기간 동안 긍정성이 나타나는 빈도를 부정성이 나타나는 빈도로 나눈 것을 뜻하는데, 수학적으로는 간단히 ‘긍정성/부정성’으로 표시할 수 있다. --- p.33

바로 긍정성과 부정성의 비율이 최소한 3대 1을 넘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 말은 부정적 정서를 한 번 경험할 때마다 최소한 세 번은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라는 뜻이다. 이 비율은 번영과 쇠퇴를 판가름 짓는 티핑 포인트이다. 권장 식생활 지침처럼 나는 이 처방을 당신에게 정서적 지침으로 제시한다. 또한 권장 식생활 지침과 마찬가지로, 당신은 매일 매 순간 이 비율을 지킬 필요는 없다. 다만 며칠이나 몇 주에 걸쳐서 이 비율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노력하자. --- p.56

본래 이 연구를 수행한 목적은 분노를 나타내는 표정이 허혈과 관련이 있으리라는 예측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 예측은 적중했다. 그러나 뜻밖에 미소도 이와 똑같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든 미소가 다 그런 것이 아니라, ‘가짜 미소’만이 그랬다. 모든 미소에는 입꼬리를 끌어올리는 얼굴 양쪽 큰광대근의 움직임이 수반된다. 가짜 미소도 여기까지는 동일하다. 그러나 뺨을 들어 올리고 눈가에 주름을 만드는 눈둘레근은 움직이지 않는다. 눈 주위의 이런 특징적인 움직임은 사람들이 정말로 자신들이 표현하는 긍정성을 느끼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별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가짜 미소가 본질적으로 진실한 긍정성이 아님을 의미한다. --- p.98

9·11 이후에는 누구나 우울한 기분을 느꼈지만, 회복력 강한 성격 양식을 지닌 사람들은 임상적 우울증의 징후를 거의 나타내지 않았다. 심지어 심리적으로 더욱 강해진 면모를 보이는 측면도 있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9·11 이전의 응답과 비교해 더 낙관적이고 차분하며 삶에 충실해졌다. 회복력 강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확실히 사건에 더 뛰어난 대처 능력을 보였다. 회복력이 강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점은 긍정성이었다. 그것이 그들의 성공 비결이었다. 그것이 그들의 우울감을 덜어내고 심리적으로 더욱 성장시킨 이면의 메커니즘이었다. --- p.158

물과 얼음은 둘 다 분자구조 H2O로, 수소 분자 두 개와 산소 분자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흔한 화합물은 단순한 티핑 포인트의 지배를 받는다. 온도를 변화시킴으로써 한 가지 상태를 다른 상태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쇠퇴와 번영도 이와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다. 긍정성의 비율을 결정적인 티핑 포인트 이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삶의 정서적 기류를‘따뜻하게 데우면’ 번영이 시작된다. 0℃가 열역학에서 특별한 숫자인 것처럼, 3대 1이라는 긍정성 비율도 인간의 심리에서는 마법의 숫자와 같다. --- p.186

실적에 따라 팀들을 상중하로 나누어보니, 긍정성 비율에서 두드러진 차이점이 나타났다. 고실적군 팀들은 이례적으로 높은 약 6대 1의 긍정성 비율을 보였다. 반대로 실적이 낮은 팀들은 1대 1에도 못 미치는 비율을, 중간 실적의 팀들은 이보다 약간 나은 약 2대 1의 비율을 보였다. 고실적 팀들은 또한 연계성도 더 높았으며, 다른 면들에서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만큼 질문도 많이 했으며, 관심을 안으로 기울이는 만큼 바깥으로도 많이 기울였다. --- p.191

가트맨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부부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은 혼인관계를 지속하고 있고 양쪽 배우자 모두 결혼생활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부들로 이루어졌다. 다른 그룹은 배우자들이 서로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소원해진 결과 끝내 별거하거나 이혼한 부부들로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가트맨이 발견한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번영하는 부부관계에서는 긍정성 비율이 약 5대 1에 달했지만, 갈등에 시달리거나 헤어진 부부들은 1대 1 미만의 긍정성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p.202

나는 긍정성과 부정성의 비율을 중력과 반중력 사이의 신비로운 균형처럼 바라보게 되었다. 반중력은 우리를 공중에 띄우는 보이지 않는 힘이며, 중력은 우리를 땅으로 끌어당기는 상반되는 힘이다. 반중력이 억제되지 않으면, 우리는 땅에서 붕 떠 날아가 버릴 것이다. 반대로 중력이 억제되지 않으면, 우리는 땅으로 푹 고꾸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상대적인 힘이 적절히 조합되면, 우리는 쓰러지지 않고 가볍고 역동적으로 어디든 달려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적절한 부정성은 중력처럼 우리를 현실에 발 딛게 한다. 반대로 진정한 긍정성은 반중력처럼 우리를 활기차게 띄워 번영할 준비가 되도록 해준다. --- p.208

영양사는 우리에게 뷀식의 일일 섭취량과 매일의 활동량을 파악할 것을 권하고, 재정 자문은 지갑과 은행 예금의 현금 흐름을 파악할 것을 충고한다. 나는 당신에게 순간순간의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을 모두 감독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이를 알면 긍정성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칼로리나 현금의 관리가 훗날 건강한 신체나 건전한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오늘의 긍정성 비율에 대한 관리는 번영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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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긍정심리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사람인 바버라 프레드릭슨의 이 책은, 이 분야가 태동한 이래 10년의 성과를 훌륭하게 종합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몰입의 즐거움』저자)
『긍정의 발견』은 기쁨과 건강, 창의력을 얻기 위한 과학적이고 건전한 처방을 제시한다. 올해의 가장 ‘기분 좋은 책’이다.
대니얼 길버트(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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