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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7쪽 | 440g | 138*206*30mm
ISBN13 9788952756749
ISBN10 89527567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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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이주희
이주희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영어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무 나라 여행』,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키스』, 『검정새 연못의 마녀』, 『완벽하게 행복한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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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뉴욕 주 배인스빌.
배인스빌의 제 67대 사과 꽃 여왕 예정자 보니 수 바움가르트너가 고등학교 식당에서 대량의 토사물을 쏟아 냈다.
“참치 때문이야.”
보니 수는 가련하게 헐떡이고는 또 토해 댔다.
나는 대럴 제닝스와 함께 한 걸음 성큼 물러나면서 그 말을 수첩에 받아 적었다.---p.9

“그러면 뭐가 진실인지 어떻게 알아요?”
엘리자베스는 스크램블드에그를 큰 접시에 담았다.
큰아버지가 설명했다.
“사과를 보는 것과 같아. 빛깔이 문제가 아니라 안에 뭐가 들었느냐가 문제지.”---p.63

금요일 아침, '핵심'이 나왔다. 내 러들로 옛집 기사는 1면 한가운데 실렸다. 오자도 없었다.
하지만 매매 광고에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
개 팝니다 - 무엇이나 잘 먹고 특히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p.99


“열심히 뛰어서 진실을 알아내고 인쇄하지 않으면 이런 신문을 볼 수밖에 없어요. 사람들이 신문에 대해 화만 내고 더 나은 기사를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전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고 있어요.”
큰아버지는 나를 바라보았다.
“꼭 미첼 같은 소리를 하는구나.”
나는 웃음을 지었다. 미첼은 우리 아버지다.---p.128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기사가 나든, 우리가 어떻게 항의하든 중요하지 않았다.
미디언은 그 땅을 소유했고 집을 옮기고 있었다.
그걸로 끝.---p.335

미디언 사는 3월까지 러들로 사유지를 매물로 내놓아야 하는 심한 압박을 받게 되었다. 읍 위원회에서 그 사유지가 거주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는 주민 투표를 통과시킨 것이다. 하지만 이미 철거된 과수원들의 모습은 서글프기 그지없었다. 전쟁이 할퀴고 간 옛 전쟁터처럼 펼쳐져 있었다. 그 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p.340

엘리자베스는 비료 상자에서 피튜니아를 꺼내 들고 무릎을 꿇은 채 러들로 사유지였던 곳과 마주한 길가에 꽃을 한 줄로 심기 시작했다. 피튜니아는 겉보기보다 훨씬 튼튼하기 때문에 그 꽃을 골랐다.
---p.34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과 재배가 주 생계 수단인 마을 배인스빌에 빈집인 ‘러들로 옛집’을 두고 괴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침입 사건과 살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러들로 유령설’이 마을에 흉흉하게 떠돌고, 지역 신문 「꿀벌」은 이 일을 과장해서 보도한다. 한편 배인스빌 고등학교 신문 「핵심」의 기자인 힐디 비들은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힐디는 학교 안의 일을 다루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마을에서 큰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 유령의 집 이야기를 기사로 다루기로 한다. 하지만 마을을 정말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 밝히려는 힐디의 노력과 보도를 위한 수사는 계속 난항에 부딪친다. 심지어 학교 신문이 폐간되는 지경에 이르자, 힐디는 정의와 진실이 힘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세상과 기자라는 일에 회의하고 절망한다.
그러나 힐디는 포기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전직 신문사 편집장이었던 폴턴 베이커의 도움을 받아 지하 신문인 「껍질」을 발행한다. 그리고 마침내 배인스빌 땅을 헐값에 차지하려는 한 건설 회사의 음모와 비리를 알아내어, 점점 「꿀벌」의 거짓 보도에 잠식되어 가는 마을에 진실을 알린다. 「껍질」은 점점 마을 사람들이 신뢰하는 유일한 언론 매체가 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꿀벌」의 거짓 보도에 우왕좌왕하는 동안, 건설회사 사장인 마틴은 배인스빌을 유령 테마파크로 만들어 돈을 벌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마을 사람들을 속이고 협박하여 쫓아내려 한다. 뒤늦게 주민들이 일어나 대항하자, 마틴과 펜 파이드몬트는 자취를 감추었다. 시청에도 탄원을 내서 배인스빌을 테마파크 용이 아닌 거주지역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는 판결을 얻었다. 하지만 이미 강제로 철거가 진행된 과수원 자리는 전쟁이라도 지나간 것처럼 폐허가 되었으며, 배인스빌은 예전의 과수원 마을로 돌아갈 수 없다. 힐디와 친구들이 황폐한 마을에 다시 꽃을 심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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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고 단호한 화법, 치밀한 묘사, 신문 기사 특유의 문체, 신랄한 유머, 무엇보다도 순수한 정의가 돋보인다. - 혼북

빠른 전개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 - 퍼블리셔스 위클리

전체가 매력적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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