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00g \| 15322430mm
ISBN13	9788996306528
ISBN10	899630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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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돌산에서 농사를 지으며 고기를 잡는 어부의 자식으로 1939년에 태어났다. 어려운 생활속에서 ‘가난은 용기를 주고 희망을 같게 한다. 내일을 바라보고 오늘을 참는다’란 생각으로 학창시절 웅변을 좋아한 계기로 서울로 상경하여 그당시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대한웅변협회 부회장, 동양웅변학원을 운영하실때 첫 만남으로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런 계기로 제7대 대통령 선거 때 김대중 전대통령의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선거 유세 활동에 참여했으며, 박정희 군부와 전두환 쿠데타 정권에서 혹독한 고문으로 죽음을 앞에 두고도 그들의 요구에 굴종하지 않았으며, 징역·고문·연금·구금·미행 등 사생활과 인권이 없는 13년간 30~40대 젊은 나이에 긴 세월을 그렇게 살았다. 그리고 그는 죽지 않고 살아서 지금 이글을 쓴것이다.
1978년 금문당출판사를 설립하여 『행동하는 양심으로-원제: 독재와 나의 투쟁-』, 『김대중 그는 누구인가』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며 유신정권에 저항했고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와 ‘한국단행본출판협회’를 창설하여 유신정권에 간행물 검열에 강력한 출판 자유의 목소리를 냈다. 그후 김대중 전대통령과 김영삼 전대통령, 두분의 지도자께서 결성한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참여하여 총무국장을 맡아 군사정권 종식을 위한 민주화운동에 온몸을 던졌다. 그런 결과로 민주화운동이 나름대로의 결실을 맺자 정치권을 떠나 재야 시민사회운동가로 돌아가 시민사회운동의 효시가 된 ‘지역감정해소국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과 ‘공동체의식개혁동’을 한다. ‘국민이 바로서야 정치가 바로 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을 결성하며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전국사민단체연합’상임 공동대표를 맡아 현재까지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IMF 경제위기극복 저축운동’본부장을 맡아 IMF 극복에 도움을 주기도했다. 또한, ‘WTO 협상 범국민연대’, ‘우리쌀지키기 국민협약 운동본부’, ‘민주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에서 통일운동으로 활동했으며, 4·19세대들의 모임인 ‘(사)4월회’ 제9대 회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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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분에 대해 감히 말할 수 있는가,
누가 그분과 같은 용기가 있는가.
누가 그분과 같은 노력을 해 보았는가,
누가 그분처럼 박해를 받고 죽음을 뛰어넘는 고통에 있었는가,
누가 그분만큼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끝까지 화해와 용서의 가르침을 주었는가,
누가 그분만큼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목숨을 던져
진실된 양심으로 행동하는 자 있는가?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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