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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네 마리 입양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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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문고-11이동
마릴린 색스 글 / 로잰 리트징어 그림 / 지혜연 역 | 시공주니어 | 2003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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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89쪽 | 290g | 175*235*15mm
ISBN13 9788952724281
ISBN10 89527242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로잰 리트징어
『마법의 머플러』『요정이 준 황금』『노래하는 새』『노래 하렴, 소피!』에 삽화를 그리고『마음으로 만든 닭고기 수프』『모자를 쫓아갈 때』들의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스에 살고 있습니다.
저자 : 마릴린 색스
1927년 미국 동부 브롱스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상상하고 이야기하기 좋아했던 마릴린은 작가가 꿈이었지요.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헌터 칼리지에 들어가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마릴린의 꿈은 도서관에서 어린이책 담당 사서 일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이 때 동화를 쓰기 시작해서『곰의 집』『베로니카 간츠』『씨가 가득한 주머니』『뚱뚱한 소녀』들의 수많은 동화책을 냈고 서른다섯 권 이상의 작품으로 상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내 친구 꼬마 거인』『납작이가 된 스탠리』『투명인간이 된 스탠리』『스탠리와 요술 램프』『난 작가가 될 거야!』『리지 입은 지퍼 입』『잠옷 파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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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세 마리가 문에서 기다리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뿔뿔이 흩어져 시끄럽게 울어 댔다.
하지만 이제는 복도에 서서 내가 빈 그릇에 밥과 물을 덜어 주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난 멀리 떨어진 쪽의 벽에 붙어 서 있었다. 그러자 녀석들은 나를 살피면서 뜻밖에도 망설임 없이 부엌으로 걸어갔다.
고양이들은 밥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는 물을 마셨다. 그러고는 이따금씩 나에게 겁을 주려는 듯 쉭쉭거리면서 야옹야옹 울어 댔다. 난 녀석들에게 모두 이름을 지어 주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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