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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인간학, 사기 4

불멸의 인간학, 사기 4

: 초한지의 시대

[ 양장 ]
사마천 원저 | 서해문집 | 2009년 11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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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388g | 130*225*20mm
ISBN13 9788974834043
ISBN10 897483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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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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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와다 타케시
1933년 도쿄 출생이며,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부터 4년간 북경에서 체재하면서 잡지 「인문중국」을 편집했다. 저역서로는 『사마천』, 『공자의 후예』, 『송명신언행록』 등이 있다.
편자 : 야마야 히로유키
1947년 사이타마현에서 출생했으며,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와 역사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기획집단 MOIM
출판의 새로운 모색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文·사史·철哲 대중교양서 저술가, 번역가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기열전 1, 2』,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 『갈리아 전기』, 『갈릴레이의 생애』(책따세 추천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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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가 대답했다.
“귀공들은 사냥개를 아오?”
“압니다.”
“사냥을 할 때 짐승을 쫓아가 잡는 것은 사냥개이지만, 그 개의 끈을 풀어놓아 짐승이 있는 곳을 지시하는 것은 사람이오. 말하자면 그대들은 도망치는 짐승을 쫓아가서 잡아온 셈이니 공로를 따지면 사냥개와 같소. 그러나 소하는 그대들의 끈을 풀어놓아 쫓아가게 했으니, 공로를 따지면 사람과 같소.”
이 말을 들은 신하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p.234

항우와 패권을 겨뤘던 유방은 항우보다 나이가 15세나 많았다. 항우는 24세의 젊은 나이에 봉기했으나 유방은 40세에 봉기했다.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항우에 비하여, 유방은 한 수를 더 생각하는 유연성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래서 행동과 의도가 직선이 아니라, 굴절된 일면을 보인다. 유방은 항우와는 달리 때와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하는 방식을 취했으니 이런 점이 유방의 인간적 매력이었다. --- p.35

《사기》는 개인을 중심으로 역사를 이야기한다. 그중에서도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투쟁 과정은, 사마천이 다룬 2천 년의 역사 가운데서도 특히 광채를 발하는 부분이다. 사마천에 따르면 그 과정은 중국 역사상 일대 사건이었다. 역사의 필연성을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항우와 유방이 걸어간 발자취를 볼 때, 역사란 필연성을 뛰어넘어 개인의 소산이라는 것, 즉 개성이 발휘하는 강력한 힘이 역사의 필연성을 낳는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의 세계다. --- p.24

“해치워버려라!”
항우는 검을 뽑아서 달려들어 군수의 목을 베었다. 군청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항우는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어 수십 명을 죽였다. 관리들은 너무 놀라서 모두 두 사람 앞에 꿇어 엎드려 일어나지 못했다. 군청을 장악한 뒤, 항량은 고을의 유력자들을 모아서 거사를 일으킨 뜻을 설명하고 협력을 청했다. 항량과 항우는 그렇게 오중의 병력을 장악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각지에 사람을 보내서 각 현을 다스리게 했고 정예병 8천을 얻었다. --- p.28

한신은 만 개가 넘는 자루를 만들어 모래로 채우고, 밤을 새워 유수 상류를 막았다. 그러고 나서 유수를 건너 공격하기 시작한 후 패배하는 척하면서 중간에 철수했다. 용저는 크게 기뻐했다.
“자, 봐라. 역시 그 녀석은 겁쟁이다.”
그리고 용저는 그대로 추격해 유수를 건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신은 막아놓았던 모래자루를 치웠다. 급류가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용저군의 주력 부대는 물살에 휩쓸렸다. 그 모습을 본 한신의 군대는 급습하여 용저를 베어버렸다. --- p.145

마침내 한?초의 운명을 결정하는 최후의 전투가 벌어졌다. 항우의 군사는 해하에 주둔하고 있었으나 이미 사기는 땅에 떨어졌고 식량까지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런 마당에 성 주위를 한군과 제후의 연합군이 겹겹이 포위하고 있었다. 그날 밤 항왕은 적의 야영지에서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고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 노래는 귀에 익은 초나라의 민요였다.
“큰일 났구나. 한군에 투항한 초군이 이리도 많단 말인가. 노랫소리가 초나라 군을 또 괴롭히는구나.”
한밤중에 침소에서 뛰쳐나온 항왕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 p.154

“하늘이 나를 버리다니……”
항우는 애마 위에 올라탔다. 정예 8백 기가 그를 따랐다. 그날 밤을 틈타 포위망을 뚫고 남쪽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렸다. 한나라 군은 날이 밝아서야 비로소 항우가 탈주했음을 알았다. 기병대장 관영이 항우를 추격했다. 항우는 음릉 근처에 이르렀을 때 길을 잃어 농부에게 길을 물었다.
“왼쪽으로 가십시오.”
농부는 거짓으로 길을 가르쳐주었다. 농부의 말대로 왼쪽으로 간 항왕 일행은 큰 늪에 빠지고 말았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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