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침대 밑에 사는 여자

침대 밑에 사는 여자

[ 양장 ]
리뷰 총점8.3 리뷰 13건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47쪽 | 280g | 130*198*20mm
ISBN13 9788952212597
ISBN10 89522125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요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 교원대, 인하대, 원광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서로는『눈사태 속에서 부르는 노래』(2007),『가슴 뛰는 삶의 이력서로 다시 써라』(2009), 저서로는『디지털 시대의 문학하기』(2007)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빈둥거리기만 하면, 나쁜 습관이 재발할 위험에 빠진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뭔가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뭔가를 깊이 생각하면 무기력해진다, 무기력은 자극적인 것을 찾게 한다, 자극적인 것은 금지된 것을 욕망하게 한다.
--- p.9

내 어깨엔 엄마를 위한 공간이 없어, 린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었다. 나 하나도 책임지지 못하는데, 나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까지 책임져야 한다면, 난 쓰러지고 말 것이다.
--- p.37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은 불을 껐다, 섹스는 지속된다, 돈, 재정, 융자, 부모에게 급히 얻은 금액, 중개인과 높은 수수료, 린은 궁금하다, 두 사람이 위에서 팔짱을 끼고 누워 있을지, 여자가 남자 위에 있을지, 아니면 서로 떨어져 손도 잡지 않은 채 바라만 보고 있을지. 대화가 잠시 중단되고, 두 사람은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른다, 미래는 그들에게 한참을 씹어 단물이 빠진 입 속의 껌처럼 놓여 있다.
--- p.45

진실. 얼마나 끔찍한 단어인가. 너무나 거대한 단어, 그래서 사람들은 매일 노력한다, 그걸 분쇄하기 위해, 잘게 깨뜨리기 위해, 조각내기 위해.
--- p.83

그곳, 침대 밑, 거기엔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이 펼쳐져, 침대 밑으로 들어가기 전, 난 항상 남자와 여자가 아침에 일어나면 키스부터 할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젠 알아, 그들은 잠을 깨고 나면 말해, 먼저 양치부터 해, 입에서 냄새 나.
--- p.104

린은 생각했다, 난 원한다, 누군가 내 침대 밑으로 들어오길, 난 원한 거다, 한 번만이라도 누군가 내 삶에 귀를 기울여주길.
--- p.12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볍기만 한 현 세대 작품들의 흐름에 반해, 마쿠스 오르츠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현실에 기반한 독창성이 두드러지는 작가다. 그가 우리의 삶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존적인 요소들을 다루는 방식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디 차이트
타인의 삶 아래 흐르는 린의 공허함은 독자의 내면을 미묘하게 파고든다. 침대 밑에 자리 잡은 그녀의 관음증적 욕망과 정적을 향한 필사적인 갈망의 공존은 이 소설이 단순히 강박관념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가 아니라 가슴 한구석이 아릿한 생의 모순을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