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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아픈 사랑에 답하다

심리학, 아픈 사랑에 답하다

: 사랑에 아파하는 영혼들을 위한 심리 정화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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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7g | 153*210*20mm
ISBN13 9788993949254
ISBN10 89939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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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규환
정신분석 전문의로, 10년도 넘게 마음이 아픈 사람, 마음에 상처를 입어 슬픈 사람, 외로움과 고독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먼저 터득한 지혜나 지식을 나누는 데 힘쓰고 있다. 그 첫 번째 결실이 1996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인터넷 상담 공간 ‘한마음 정신건강 상담실’이었다. 인터넷 상담 공간의 호응으로 2000년 10월에 16명의 의사와 함께 ‘마음클럽’이라는 상담카페를 열어 본격적인 심리 치유 상담을 하기도 했다.
지은이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모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됐다. 1992년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박사가 되었으며 대전 성모병원과 강남 성모병원에서 정신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 ‘이규환 신경정신과’ 원장으로 있으며, 강연 및 출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마음 건강 전도사로 자리 잡았다. 이제까지 지은 책으로는 『의사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마음건강 X파일』, 『스토킹의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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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상실감을 자크 라캉은 ‘모체 상실에 따른 근원적 상실감’이라 했다. 이 출생의 충격에 따른 상실감의 기억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고스란히 저장된다. 물론 언어로 정리할 수 있는 의식적 사고로서의 기억이 아니라 의식 저 너머에 있는 모든 상실감과 외로움의 원형으로 말이다. 이 상실감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감정을 소통시키고 싶어 하는 기본 동력이 된다. 다시 말하자면 이 근원적인 상실감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사람과 사랑을 찾아 방황한다는 뜻이다. --- p.20

우리 사랑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너와 나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닐 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잘못이 아니다. 상대를 잘못 고른 것도 아니며 사랑의 방식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완전한 사랑을 갈망하는 당신. 완전한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자. 사랑은 결코 완전한 것이 아니며 어떤 사랑도 우리의 근본적인 외로움은 채워 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당신의 사랑은 제 자리를 찾게 된다. --- p.23

행동을 독점하려는 소유욕은 점점 자라서 상대의 의식조차도 소유하고 싶어한다. 저 말랑말랑한 뇌 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 있는지, 무슨 기억이 담겨 있는지 모두 알아야만 마음이 놓인다. 이미 사라져 버린 지나간 과거의 일조차도 그들의 소유욕의 대상이 된다. 오늘은 누구와 만나 무엇을 했는지, 왜 나 대신 친구와 영화를 보았는지, 어제는 왜 밤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갔는지 꼬치꼬치 물어 보는 상대에게 우리는 이렇게 고함치고 싶어진다. ‘내가 니꺼야?’ --- p.30

우리는 연인을 만나 사랑을 할 때, 그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안다고 가정하는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 실재 그와,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그와의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다 잘 알고 이해하려면 우리 자신이 가정하고 있는 상대에 대한 생각을 지워버려야 한다. 가정하지 말고 단지 그를 있는 그대로 보고 들어야 하며, 그에 대해 아무리 객관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더라도 확신하지 말아야 한다. --- p.82

우리는 사랑하는 상대, 성욕을 일으키는 상대가 남근적 존재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즉, 사랑하는 상대로 인해 결여의 존재인 내가 채워질 수 있고 완성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랑을 한다. 남자는 있지도 않은 남근을 있다고 생각하면서 성과 사랑의 행위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며, 여자는 모두에게 존재하는 남근을 없다고 생각하면서 남자를 통해 찾으려고 한다. --- p.101

우여곡절을 거쳐 피노키오는 진짜 아이가 되지만 그것은 양심인 귀뚜라미만의 승리도 아니고 피노키오만의 승리도 아니다. 둘 사이의 통합의 결과인 것이다. 우리가 내 안에 존재하는 타인의 시선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도 바로 저 피노키오와 귀뚜라미의 관계처럼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 p.134

모든 남자는 내면에 여성상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여자는 내면에 남성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대상에게 투영되어 성욕과 사랑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 p.191

섹스에는 생리적인 욕구와 욕망, 요구의 세 모습이 혼재되어 나타난다. 동시에 세 가지 모습이 섞여 있을 수도 있고 어제의 섹스는 욕구가 지배적인 모습으로, 오늘의 섹스는 요구가 지배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섹스에 있어서 욕구라 함은 당연히 생리적인 성욕, 배설에의 욕구이다. 섹스에 있어서 욕망이란 근원적인 상실감을 사랑과 성을 통해 채워 보려는 것. 물론 이것은 환상이다. 우리의 상실감은 결코 무엇으로도 어떤 상대를 통해서도 채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섹스에 있어서 요구란 인정받음에 대한 요구, 사랑에 대한 요구로 나타난다. 자신을 통해 상대방이 만족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쾌감을 얻는 것이 섹스를 통해 나타나는 인정받음에 대한 충족이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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