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기적인 바이러스 플루

이기적인 바이러스 플루

리뷰 총점9.3 리뷰 3건
베스트
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1주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84g | 153*224*20mm
ISBN13 9788970907543
ISBN10 89709075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우주
83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87년에 내과전문의 취득하고 육군 2사단 및 국군수도병원 호흡기전염병과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90년 이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감염내과에서 전임의를 시작으로 92년 의학박사, 93년 정식 교수가 되었다. 96, 97년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 대학병원 감염내과에서 연수하며 항생제 내성에 대해서 연구했다. 99년 DJ 정부 때 민간전문가로 국립보건원 호흡기바이러스 과장을 겸직했으며, 당시 국내 최초로 6백여 개 의료기관을 참여시켜 전국적인 인플루엔자 감시망을 구성해 독감의 유행 실태를 파악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03년부터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까지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KBS 등 정부 및 민간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중보건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판데믹을 예상하고 타미플루 1천만 명분 비축과 백신개발을 정부, 국회, 및 학계에 제안해왔고, 언론에 판데믹 위험을 경고하는 칼럼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감염학 전공 의사들은 늘 외줄타기를 하는 심정이다. 공중보건이란 잘 대비를 할 경우 대중들은 ‘우려하던 일은 일어나지 않잖아. 그동안 겁을 준 거였어?’라고 냉담하게 말한다. 반대로 잘 대비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그동안 무엇을 했냐?’는 질타를 받는다.
-저자 서문 중에서

신종 독감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인간 대 인간으로 전파되고 감염자(사망자)가 속출하는 양상을 일컬어 판데믹(대유행)이라고 한다. 판데믹이 무서운 재앙인 이유는 한번 시작되었다 하면 인구의 30~50%가 감염되어야 한다는 데 있다. 더 이상 전파할 숙주를 찾지 못해야 바이러스는 사그라든다. 과연 신종플루의 정체는 무엇일까?
-15쪽 중에서

40세 건강한 여자, 뇌염으로 사망
40세의 건강한 여자 환자로, 8월 말 발병해서 사망하기까지 1개월을 투병했던 환자도 있었다. 이 환자가 뇌염과 뇌출혈을 일으켜 뇌사상태에 빠지자 기자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신종플루가 뇌에도 영향을 끼치냐는 것이 주된 질문이었다. 약 10년 전부터 일본에서 5세 이하 영유아가 계절플루에 걸린 다음 뇌출혈, 뇌염, 뇌부종을 일으킨 사례가 수십 건이 보고되고 있다. 일본 영유아의 계절플루 사망의 10%가 뇌염, 뇌출혈, 뇌부종이 원인이다. 또한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소아들에게서 뇌염과 뇌막염에 걸린 케이스가 4건 보고되었다. 한국의 경우 나이가 40세 성인이라는 건 예외지만, 뇌염이나 뇌출혈이 온 것 자체는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다. 폐렴에 이어 패혈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바이러스가 바로 피로 들어가서 패혈증이 생길 경우 피를 타고 뇌 등 각종 장기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고열을 동반한 기침으로 동네 병원에 갔다가 폐렴으로 대학병원에 간 케이스다. 항바이러스제는 발병 5일째 투여되어 바이러스는 제거되었지만, 뇌사에 빠진 것 자체가 중증인 상황이었다.
바이러스가 주로 하기도인 폐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은 바이러스 양이 많다는 뜻으로 유전적, 지역적으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은 사망자의 60~70%가 고위험군이지만 멕시코에서는 30, 40대 젊은 사람들이다. 신종플루가 계절플루와 다른 점은 사망 원인이 이처럼 다르다는 것을 들 수 있다.
-196쪽 중에서

건강한 7세 남자 아이, 중환자실 입원 뒤 호흡부전으로 사망
이 환자의 경우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사람이라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늦어질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9월 말 발열과 기침이 발생했다. 보호자는 단순한 감기로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사흘 뒤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폐렴을 의심해, 흉부 X선 사진을 찍도록 했다. 그 결과 폐렴으로 판명되어 병원에 입원했다. 신종플루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의사는 세균성 폐렴으로 생각했고, 보통 항생제를 쓰는 경우 의사들은 사흘 정도 경과를 지켜본다.
그러나 호흡곤란이 심해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에야 비로소 신종플루 확진검사와 함께 타미플루 투약을 실시, 나흘 뒤 신종플루 확진이 났다. 이 환자의 타미플루 처방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중환자인 경우에는 일반환자보다 양을 두 배 늘리거나 아만타딘, 리바비린과 병합치료해 볼 필요가 있다. 타미플루는 처방되었지만 열흘 뒤 호흡곤란 악화로 기관삽관을 하고, 거점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 사인은 폐렴에 의한 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결론 내렸다.
-205쪽 중에서

--- 본문 중에서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신종플루 백신 이것이 궁금하다

Q. 신종플루 백신접종은 초·중·고교 학생을 다른 대상자보다 먼저 맞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현재(2009년 10월 기준) 신종플루 환자의 53%가 10대이고, 90%가 30세 이하입니다. 반면 60세 이상은 전체 환자의 1% 남짓입니다. 주로 초·중·고교에서 집단 유행하기 때문입니다. 초·중·고교 학생을 우선적으로 접종하면 전체 환자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교 학생이 신종플루를 성인과 노인층에 전파하는 전염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면 노인층의 환자 및 사망자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134쪽 그래프 참조)

Q. 우선대상자를 제외하고 나면, 남는 신종플루 백신 물량은 얼마나 됩니까?
A. 정부는 우선접종대상자 1천7백16만 명(35%)를 내년 2월까지 접종할 예정입니다. 반면 공급은 2009년에 녹십자가 1천2백만 도즈를 공급하고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백신을 1, 2월에 2천만 도즈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인은 임상결과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었습니다. 소아에서는 9세 이상은 1회, 3~9세 미만은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실제 필요백신은 3백만 도즈를 더하여 약 2천만 도즈로 추정됩니다. 녹십자의 면역증강제 포함한 백신도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일단 국내생산 백신으로 우선접종대상자를 충분히 맞힐 수는 있지만 얼마만큼 남을 지는 변수가 있습니다.

Q. 신종플루와 계절플루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되나요?
A. 미국에서의 연구결과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무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국내 계절플루 백신은 소량의 생약독화백신을 제외하고 대부분 불활성화 사백신입니다. 신종플루 백신은 전량 불활성화 사백신입니다. 따라서 동시에 접종해도 무관합니다. 현실적으로 계절플루 백신은 접종이 끝나가고 있어서 11월 이후에나 나올 신종플루 백신과 동시접종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Q. 유아들은 다른 예방접종과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동시에 또는 같은 날 받아도 되나요?
A. 6개월 이상 영유아의 경우 신종플루 백신을 맞을 수 있고, 다른 백신과 동시접종도 가능합니다.

Q. 생후 6개월 이전에 백신을 맞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임신부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으면 생성된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보호효과가 있습니다. 6개월 영아는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영아를 돌보는 사람이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아 주변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영아가 신종 플루로부터 보호될 것입니다. 산후 조리원, 영아보육시설 종사자를 우선접종 대상으로 분류한 건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에서도 6개월 이하의 영아에 접근하는 이들 대상자들이 우선접종 1순위입니다.

Q. 다른 대상자보다 65세 이상의 노인의 신종플루 백신의 접종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은 이유는요?
A. 65세 이상 연령군은 신종플루 감염자 중 1%도 정도로 감염위험이 낮은 집단입니다. 접종 초기에 전체 대상자를 접종할 만큼 신종플루 백신이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WHO에서는 감염 위험과 발병 위험이 높은 인구집단에 우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 신종플루 확진자에게도 백신접종이 필요한가요?
A. 정확한 방법 real time RT-PCR으로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환자는 방어면역이 생성되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로 진단받거나 임상적인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경우에는 확진이 아니므로 접종대상자에 포함될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Q. 신종플루에 백신을 맞으면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을까요?
A. 국내 신종플루 백신의 임상결과 항체생성률이 성인의 경우 91.3%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항체생성률은 성인의 경우 6%에 불과합니다. 접종 후 항체생성률과 비교하면 85%의 차이를 보입니다. 백신을 맞을 경우 신종플루 방어효과는 매우 우수할 것입니다.

Q. 신종플루 백신접종 후 방어면역은 언제쯤 생길까요?
A. 보통 백신은 2~3주 뒤에 방어면역이 생깁니다. 신종플루의 경우 미국에서는 접종 후 8~10일 만에 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Q. 치메로살(방부제로서 미량의 수은)이 포함되지 않은 인플루엔자 백신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여러 제약 회사에서 1회 용량씩 개별 포장된 무방부제, 치메로살이 포함되지 앟은 백신을 시판하고 있습니다. 2002년 미국 FDA에서 승인되었고, 6개월에서 3세 미만의 유아용 0.25ml과 임신부를 포함한 3세 이상용인 0.5ml입니다. 녹십자에서 개발된 계절플루와 신종플루 백신도 치메로살이 없는 1회용 주사기에 담긴 백신입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