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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사생활

부부의 사생활

: 서로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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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56g | 150*210*20mm
ISBN13 9788963700809
ISBN10 89637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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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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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배도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임상심리전문가이다. 『뇌의 기막힌 발견』,『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등 심리학 관련 도서의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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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욕구를 채워줄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상대에게 전적인 책임을 지워서는 안 된다.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 배우자에게 명확히 알려줄 책임은 바로 당신에게 있으며, 또한 그가 ‘좋다’ 혹은 ‘싫다’라고 하든 존중해야 하는 것도 당신 몫이다. 부부 갈등은 ‘너는 항상 내 요구를 들어줘야 해. 그렇지 못할 경우라면 욕을 들어도, 매를 맞아도 당연해’라는 식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배우자가 나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할 경우라 해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제1장 부부 갈등의 원인을 찾아라」 중에서

성숙한 부부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각자 자라온 가족과 분리되지 못하고 의존하는 것이다. 한쪽 부모의 달갑지 않은 간섭이 계속되면, 상대방은 소외감과 함께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된다. 내가 상담했던 수많은 부부들이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부모가 이것저것 간섭해도 분명하게 싫다는 의사표시를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자, ‘의사결정’에 아무 힘도 쓰지 못한 배우자는 상대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배우자가 온전한 내 편이 아니라는 사실에 상처받자 곧 분노와 질투심이 일었고 심지어는 복수심마저 느꼈다는 사람도 있었다.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상대방 부모에게 모든 책임을 돌려 원망과 분노의 감정을 품는 경우도 있었다. 눈앞의 상대에게 분노와 실망감을 쏟아 붓게 되면 사태가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될까 두려워, 시부모 혹은 장인, 장모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서로가 나고 자라온 가족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지 않으면 결국 부부 사이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 「제3장 탯줄을 자르고 진정으로 독립하기」 중에서

본격적인 치유의 첫 단계는 아주 어린 아기인 자신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것이다(어린 시절 사진을 이용해도 좋다). 그리고 내면에 어떤 감정들이 떠오르는지 섬세하게 느껴보라. 사랑스럽고 경이롭고 보드랍고 즐겁지 않은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두 팔을 벌려 껴안아주고 싶지 않은가? 자신을 돌아볼 때 이 같은 감정이 느껴지면 이제 치유라는 긴 여정의 첫 발을 뗀 셈이다. 자, 이제 그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언제든, 어느 순간에서든 내 눈에 나는 늘 아름답고 멋졌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어른이 된 자신과 어린아이가 하나로 합쳐지고 자신이 온전하고 아름답고 독특한 존재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면, 이제 그 마음을 배우자와의 관계 속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자신의 몸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침이다. ---「제4장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중에서

좀 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폭언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게 “당신은 비열한 사람이야!”라고 부인이 맞받아쳤다. 하지만 부인이 자신을 진정 아낀다면 좀 더 확실하게 알려줘야 했다. “나는 부인으로서 당신에게 존중받아야 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계속 나를 이렇게 함부로 대한다면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어.” “당신은 비열한 사람이야!”라는 말로는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하나도 전달할 수 없다. 더불어 똑 부러지게 의사를 표현한 다음에는 그 말대로 행해야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자기 자신이 자신을 무시하고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정체성 형성에 큰 장애가 된다. 자신을 무시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묵묵히 견뎌내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학대를 가하고 폭력적인 배우자에게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은 그만큼 자아인식이 빈약하고 개체성이 취약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 불공정한 평가, 가혹함, 언어적 신체적 폭력, 빈정거림, 비난조의 말, 비꼬는 말, 비교 등은 실상은 자신을 돌봐 주었으면 하는 욕구에서 나온 것일 뿐 문자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 「제5장 내 배우자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중에서

성숙하고 애정 어린 부부 관계를 위해 서로에게 확인해야 할 점을 결혼 전에 미리 알고 있다면, 결혼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조화롭고 성숙한 부부 관계에 필요한 특징을 아래 명시해 보았다. 하지만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이런 지침에 따르는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다. 어린 시절 해결되지 않는 갈등에 무의식적으로 이끌려 배우자를 고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 기울이고 따르려는 사람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며, 좀 더 화목한 부부가 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는 부부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미래의 배우자 혹은 현재의 배우자가 아래의 지침 중 한 항목이라도 부족하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하지뢸 무엇이 부족한지 아는 것만으로는 변화에 이를 수 없다. 무엇보다 정서적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근본적인 정서적 안정감이 서로에게 있어야, 두 사람 모두 개인적 측면과 대인관계 측면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안정감과 안전감이 있다면 아무리 두 사람에게 다른 점이 많다 해도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상적인 배우자의 지침에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 「제6장 무엇이 두 사람을 하나되게 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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