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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위한 글쓰기

소통을 위한 글쓰기

[ 『소통을 위한 글쓰기 입문』의 개정증보판 ]
박진숙 | 예옥 | 2009년 11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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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153*224*30mm
ISBN13 9788993241082
ISBN10 899324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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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진숙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가톨릭대학교, 충북대학교, 홍익대학교 시간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03년 박사논문 「이태준 문학 연구-텍스트와 내포독자를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음. 200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음. 대표논문으로 「이태준의 언어의식」,「한국 근대문학에서의 샤머니즘과 ‘민족지(ethnography)’의 형성」,「식민지 근대의 심상지리와 ‘문장’파 기행문학의 조선표상」,「한국 근대문학과 미문, 이태준의 미문의식」 등이 있다. 저서로는 『소통을 위한 글쓰기 입문』이 있으며, 『책만은 책보다 冊으로 쓰고 싶다』(이태준 산문집)을 엮어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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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삶의 방식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데 이르면, 논증적 글쓰기는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부딪힌다. 이 점이 바로 논술이라는 시험 제도가 만들어낸 한국 사회의 문제 지점이다. 논술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게 함으로써 글쓰기 주체가 작동할 수 있는 지점을 소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물론 논술 시험이 한국 사회가 합리성을 존중하는 시민 사회로 진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데는 동의한다. 그런데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 논술 원래의 목적과는 달리, 모순되는 결과에 이르고 만 것이다. 논술식 글쓰기에서 창의적인 능력이 발휘되기는 쉽지 않다---p.16

학생들은 항상 ‘복제 가능한 샘플’을 원한다. 그런데 실제로 ‘복제 가능한 샘플’ 없이 설명만 해준 뒤 글쓰기를 하게 했을 경우와 ‘복제 가능한 샘플’을 주고 글쓰기를 하게 했을 경우 성과가 다르다. 필자가 우려했던 대로 ‘복제 가능한 샘플’이 주어지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대로 복제하려고 할 뿐 스스로 고민하거나 상상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복제하는 글쓰기에 길들여진 것이다. 이런 글쓰기 방식에는 개성이 발휘될 여지가 없다. 진정성도 투영되지 않는다---p.68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생각이 없어 글을 잘 못쓴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읽기 자료를 가지고서 여러 분야의 글을 써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점검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것은 대학교 글쓰기의 기본이다. 자료를 읽고 특정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의 결과를 독자가 수용할 수 있도록 글을 써보는 것이다---p.230

학생들이 글쓰기 과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교수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부담 때문이다. 물론 리포트의 독자는 당연히 강좌 담당 교수다. 글을 쓰다가도 교수가 읽을 것이라는 사실만 떠올리면 학생들은 위축되곤 한다. 교수는 자신이 쓸 내용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다 보면 교수가 알고 있는 내용을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 교수가 유치하다고 비웃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스로 검열과 삭제를 시행하며, 이러한 글들은 읽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학생들은 리포트의 독자가 교수라고 해서 검열과 삭제를 거듭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교수에게 확인시키는 기분으로 써야 한다. 건너뛰지 말고 나보다 지적 수준이 한 단계 낮은 사람에게 자상하게 설명하듯이 쓰면 된다---p.267

정확한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이 써놓은 문장을 순독(脣讀)으로 읽어보면 된다. 중얼중얼 소리 내어 문장을 읽어보면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곧 알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을 상대로 첨삭지도를 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비문을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보라고 하면 대체로 ‘문장이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어떤 내용을 쓰고 싶었느냐고 물어보면 학생들은 설명하기 시작한다. 설명을 듣던 필자가 어느 순간 웃음을 보이면, 눈치 빠른 학생은 알아차린다. ‘아, 이렇게 쓰라구요?’ ---p.128

첨삭지도는 고쳐 쓰기 혹은 다시 쓰기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학기마다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첨삭지도를 하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에게도 첨삭지도를 해야 할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그러나 첨삭지도 후 현격하게 달라지는 몇몇 학생들의 글을 보면 역시 글쓰기 교육에서 첨삭지도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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