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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파라과이

내 인생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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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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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67g | 153*224*20mm
ISBN13 9788993506167
ISBN10 899350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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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명세범
1977년, 열일곱 살 나이로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나왔다. 큰 전쟁을 세 번이나 참전한 저자의 부친은 유능한 군인이었으나, 전역 후 사업 실패 등으로 세 자식을 데리고 남미의 파라과이로 급하게 이민을 선택하였다. 이민의 현실은 한국에서 꿈꾸던 것처럼 환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엄청난 환경의 차이와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
저자는 자라면서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나 명예만을 최고로 여기며 부를 가볍게 여긴 아버지와는 달리 일찌감치 장사꾼의 길로 나서서 무려 20여 가지 직업을 가졌다. 이후 올해로 나이 48세인 저자는 장사 경험 32년째로 이제는 파라과이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 것이다. 현재 저자는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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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유행했던 드라마 『쩐의 전쟁』의 전반부 스토리는 이민 초창기 시절 서러운 우리 집 가족사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돈과 사채에 대해 안일한 개념으로 집안이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슬픈 모습과 빚 독촉 때문에 지옥과 같았던 심적 고통, 그리고 인간에 대한 허무함과 간사함 그리고 실망으로 세상과 돈에 대한 절망과 분노와 혈육의 정까지 끊어야 했던 잔인함까지 마치 저 자신이 과거에 겪고 느꼈던 가슴 아픈 기억과 감추고 싶은 치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 이야기부터 허황한 것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속극의 한계를 보여 주더군요. 물론 고통의 그 순간에 기적과 같은 빠른 전개와 시청자의 눈길과 관심을 끌어야 하는 상업성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허황하고 과장된 만화 같은 이야기보다는 성실, 근면함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평범한 삶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 어려운 시절을 겪고, 스무 살에 어렵게 만든 소자본과 성실함으로 조그만 옷 가게를 운영하며 부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성공한 이들이 본다면 소꿉장난 같은 우스운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고 물건을 외상으로 사고 진열하며 얼마 안 되는 하루의 매상을 지출, 지급과 구매를 철저하게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신용과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며, 능력과 노력이 조화를 이루도록 연구하고 공부하며 성실하게 하루하루 장부를 정리하는 습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행운과 우연 보다 경험과 노력이 지금의 나를 만들게 해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첫 가게를 열고 사업을 시작한 지 27년째인 지금 3개의 여성용품 전문매장과 몇 개 한국 회사의 판권을 소유하고 수입과 도소매를 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한국 상품 전시장처럼 한국 상품이 주종을 이루고 화장품을 비롯해 액세서리처럼 비싼 소품 등 모든 것이 오픈 되어 만져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방식이 매상을 많이 올려주지만,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도둑도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때로는 보고도 못 본 척 그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희소성의 원칙을 생각하여 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산 신상품은 우리 매장에서만 팔 수 있고 수입한 물건 중 일정기간 판매가 저조하면 손님에게 덤으로 주기까지 하니 고객의 숫자와 만족도는 어느 가게보다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돈 없고 서러웠던 시절, 원수 같고 때로는 전지전능한 신처럼 느껴졌던 돈에 대한 개념도 여유롭게 바뀌었다 고백합니다.……
--- '남미 이민자와 쩐의 전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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