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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지금도 나는 꿈을 꾼다

장상 지금도 나는 꿈을 꾼다

장상 저 | 동아일보사 | 2003년 05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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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7쪽 | 600g | 152*223*30mm
ISBN13 9788970903040
ISBN10 89709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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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상
1939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47년 어머니와 함께 월남한 후 궁핍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숙명여중과 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4년 장학금을 약속 받고 이화여대 수학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 연세대 신학과에 편입해 어릴 때부터 꿈꿔오던 신학의 길로 들어선다. 미국 예일대 신학대학원에서 석사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77년 모교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되었다. 이화여대 부총장을 거쳐 1996년 이화여대 최초의 기혼 총장이 되었고, 2002년 헌정 사상 최초 여성 총리 지명자가 되었다.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치른 후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부결되었고, 오는 9월 이화여대 교수로 복귀하기 전 1년 동안의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가족으로는 연세대 부총장을 역임한 박준서 교수와 찬우, 찬석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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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부결 이후 처음에는 충격 때문에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누가 나를 위로하면 나는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내가 너무 담담해서 위로할 마음이 사라졌다는 사람도 이었다. 그러나 높은 데서 떨어지면 처음에는 충격 때문에 아무것도 느낄 수 없지만 서서히 온몸에 피멍이 들고 아파오는 것처럼 날이 갈수록 마음이 아팠다. '부도덕'이라는 단어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듯했다. 가슴이 찢어진다는 것이 어떤 고통인지도 비로소 꺠달았다. 그것은 정말 찢기는 아픔이었다.
...
청문회 파동을 통해 나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다. 나 자신과 내가 속한 사회, 정치와 언론의 행태, 인간의 본성, 남이 울면 같이 울 수는 있지만 남이 웃으면 함께 웃기는 어려운 인간 심성.
돌이 마구 날아오는 한복판에서 그 돌들을 맞은 경험, 갑작스런 돌풍에 쉽끌리다가 팽개쳐진 느낌, 그리고 가장 밑바닥에 서는 경험이었다. 나는 그동한 성실하게 '장상'이라는 내 이름 두 글자에 책임을 지며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내게는 청문회를 둘러싼 일련의 일들이 인간이 만든 엄청난 돌풍같았다. 그 돌풍이 나를 소두리째 흔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목숨처럼 지켜오던 모든 것. 내가 소중하게 여기던 것들...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이런 느낌, 기분, 경험 모두 생소한 것이었다. 돌풍에 무엇이 날아갔는가? 돌에 어디가 다쳤는가? 이런 자문과 함께 자신과 겸허하게 마주하는 순간이 이어졌다.
--- pp.3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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