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

: 갈등의 역사와 공존의 모색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연구-30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5쪽 | 608g | 150*224*30mm
ISBN13 9788961871471
ISBN10 89618714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재인
미국사를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강사로 있다. 대표 논저로 「19세기 후반 워싱턴 시의 노예해방 기념행사에 대한 연구 : 흑인 중산층을 통해서 본 인종, 계층, 성」(2007, 『미국사』30) 등이 있다.
저저 : 이남희
영국사, 여성사를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대표 논저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현대사』(공저, 2009, 아카넷), 『유럽 바로알기』(2006,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세계의 과거사 청산』(공저, 2005, 푸른역사) 등이 있다.
저자 : 기계형
러시아사를 전공했으며,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 연구교수로 있다. 대표논저로 「19세기 후반 이주농민의 성격 : 상트 페테르부르그 주의 부업과 품팔이노동을 중심으로」(2009, 『東國史學』46), 「소비에트시대 초기의 일상생활과 콤무날카 공간의 성격」(2008, 『서양사론』98),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 : 스파르타쿠스에서 아옌데까지 다시 보는 세계의 혁명가들』(공저, 2007, 한겨레출판) 등이 있다.
저자 : 김윤경
라틴아메리카사를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있다. 대표논저로 「멕시코의 '혁명적' 인디헤니스타들의 원주민에 대한 인식과 평가 : '타자'에서 국민문화로」(2005, 『서양사론』87), 「'혁명적'인디헤니스모의 이념적 성격 : 마누엘 가미오를 중심으로」(2006, 『라틴아메리카연구』19), 「멕시코의 사파티스타운동 : 새로운 세계를 향한 원주민 운동」(2008, 『서양사론』97) 등이 있다.
저자 : 김원중
스페인사를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강사로 있다. 대표논저로 『스페인 내전 :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역서, 2009, 교양인), 「근대 초 스페인 종교재판소와 유대인 문제」(2001, 『서양사론』70), 「스페이의 과거청산은 아직도 '망각협정'인가?」(2006, 『민주주의와 인권』6) 등이 있다.
저자 : 이용재
프랑스사를 전공했으며,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대표논저로 『함께 쓰는 역사 : 독일과 프랑스의 화해와 역사교과서 개선활동』(공저, 2008, 동북아역사재단, 『영웅만들기 : 신화와 역사의 갈림길』(공저, 2004, 휴머니스트), 『폭력에 대한 성찰』(역서, 2007, 한울) 등이 있다.
저자 : 박용희
독일사를 전공했으며, 동국대학교 국사학과 조교수로 있다. 대표논저로 『유럽의 재발견-신화와 정체성으로 보는 유럽의 역사』(역서, 2006, 을유문화사), 「민족사의 터전에서 유럽 속의 지역으로-라인지방사 서술에 나타나는 지역정체성 인식의 변화」(2008), 『대구사학』15), 「'역사와 지리의 민족화' : 알사스-로렌을 둘러싼 독일과 프랑스의 역사서술 비교 1871~1918」(2005, 『인문논총』32)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부 토지에 대한 이런 인식의 공통점은 서부를 개척되지 않은 ‘처녀지’로 여겼다는 점이다. 하지만 미국의 변경지대에는 원주민들이 집단을 형성하여 고유의 정치·사회제도와 문화를 유지하면 살고 있었다. 그리고 미국인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서부는 황부지라고 하는 ‘신화’를 고수했다. 그런 신화가 서무개척에 나선 선구자들과 서부개척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인의 마음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곳에 살고 있던 원주민은 고유의 문화를 가진 인류의 한 구성원이기보다는 자연의 일부이거나 야만인으로, 즉 정복의 대상으로 규정되었다. --- 「최재인_인종을 통해서 본 미국의 ‘역사’인식」 중에서

660년 훗날 프레데게르로 알려질 부르고뉴 지방의 한 수도사는 그레구아르의 『역사』를 모사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담하게 프랑크족의 기원을 트로이 신화와 연결시켰다. 이러한 트로인 기원설은 단지 프랑크 왕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민족이동으로 인한 혼란기에 새로 성립한 유럽 왕조들의 건국신화에 두루 나타나는 범유럽적 현상이기도 했다. 프레데게르는 트로인 영웅 프리가의 아들이자 로마 건국의 주역 아이네아스의 형제인 프랑시옹을 등장시켰다. 그리스군의 침략으로 트로이가 함락되었을 때, 프랑시옹은 트로이인들을 이끌고 마케도니아로 건너왔으며 라인강과 다뉴브강 사이에 왕국을 세웠다. --- 「이용재_‘골루아’와 ‘프랑크’ 사이」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도 독일 민족사에 입각한 인식은 쉽게 극복되지 못하고 있었다. 소위 혈연법에 근거한 독일이란 관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전후 민족주의 연구서들에서 전근대 독일의 상황이 다민족적 상태였다는 점을 주목하는 내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울러 놀랍게도 오늘날까지 독일사 개설서는 ‘유대인 문제’나 반유대주의에 대해 주목하는 일이 드물다. 전후 독일의 대다수 역사가들은 독일적 전통의 근본적 건강성을 주장했으며, 민족사에 대한 비판적 재인식을 요구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독일 민족 이념의 특수성’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
--- 「박용희_민족사의 논리와 다민족·다문화의 현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