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못 말리는 환자 VS 못 미더운 의사

못 말리는 환자 VS 못 미더운 의사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00g | 148*210*20mm
ISBN13 9788982181405
ISBN10 89821814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와다 시즈카
1965년 치바현 이치가와시 출생. 영국 록음악에 빠져 팬진을 만들다가 일본의 유명 음악평론가이자 작사가인 유가와 레이코의 어시스턴트로 발탁되었다. 현재 음악 잡지에 글을 쓰며 생활하고 있다.
역자 : 변은숙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한일통역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지식의 편집』, 『아시아의 책·문자·디자인』, 『화가의 아내』, 『나만 혼자 몰랐던 내 우울증』, 『고독의 병 자살의 심리학』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때부터 나는 청산유수, 물 만난 고기,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었다. 병원여왕의 실력을 발휘해 지금까지의 괴로움과 힘든 일상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낱낱이, 더러 요약도 하면서, 정확하게, 빈틈없이 설명했다. 물론 중간에 말하기 거북한 것도 있었으나 어쨌든 구구절절 푸념하고 하소연하고 한탄했다. 내가 생각해도 잘했다. 브라보! 충분하다.
그런데, 그런데, 이 의사 내 얘기를 다 듣더니 여전히 진료차트에 뭔가를 적으며 “와다 씨, 당신, 멀쩡하네요” 하고 높은 소리로 말했다.
“네?”
놀란 나를 향해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와다 씨는 괜찮다고요” 하고는 즐거운 듯이 진료차트에 뭔가를 적었다.
자, 잠깐만! 괜찮다는 게 무슨 뜻이지? 여기까지 왔는데 그건 아니잖아. 내가 기다린 두 시간 반은 뭐냐고! 이봐, 부스스 머리!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기분대로 했다가는 내가 원하지 않는 병명을 받을 것만 같아서, “하지만 요즘 줄곧 와이팍스(안정제)를 먹고 있는데, 그거 계속 먹어도 되나요?”라고 꽤나 심각한 듯 말했더니, “하루 한두 알 정도죠? 괜찮아요. 전혀 상관없어요. 계속 먹도록 하세요. 부족하면 하루 세 알로 처방할까요?”라고 더 즐거운 듯 진료차트에 와이팍스를 적어 넣었다.
뭐야? 이 의사. 이제 보니 완전 약 처방광이잖아? 가끔 이런 의사가 있다. 무슨 약이든 잔뜩 처방해주는 의사.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 아니다. 그냥 약이 좋은 거다. 여기까지 깨닫고 나니 진찰도 끝이 났다. 얼른 나가지 않고 뭐 하냐는 눈치여서 나는 떠밀리듯 진찰실 밖으로 나왔다.
--- pp.211-21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