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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굴국기 중국 역사 기행

대굴국기 중국 역사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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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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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576g | 153*224*30mm
ISBN13 9788992073424
ISBN10 89920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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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대균
부산중·고를 나와 경희대 문리대 수석 입학하였고 중퇴한 뒤 서울대 사범대에 입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육군본부에 근무하다 월남전에 참전한 뒤 34년간 교육현장에서 교사로 후진을 양성했다. 교감·교장을 거치면서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1등급 3회, 전국교장자격연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6년 정년퇴임 후 3년 동안 중국의 역사현장을 발로 누볐다. 국내기행 저서 『발길 따라 역사 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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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광개토대왕릉비와 태왕릉의 신비한 모습에 강렬한 시선이 머문다. 아! 하는 탄성도 잠시, 보호각의 유리 안에 갇혀있는 비석이 안쓰럽다. 414년 장수왕이 부왕을 위해 세운 우리나라 최대 비석으로 높이가 6.39m라고 한다. 크기뿐 아니라 응회암의 검은 돌기둥이 신비감을 더해주고, 비석4면 빼곡히 새긴 글자들은 지금도 살아 숨 쉬는 고구려의 맥박을 느끼게 한다.

40여 칸이나 되는 전각 곳곳에 도교신상 뿐 아니라 불상들의 전각도 보인다. 절벽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3층 전각 삼교전에는 유불도 삼교의 교주가 나란히 한 자리에 앉아 있다. 삼교합일의 이상세계를 꿈꾸던 중국인들의 염원을 아로새겨 공존과 상생의 지혜를 몸소 일깨워 주려는 듯, 오늘도 현공사는 시간이 멈춘 깎아지른 절벽에 아찔하게 매달려 있다.

나도 행렬에 끼어 이 절 저 절 반나절을 기웃거리다가 문수의 고장에서 얻어가는 지혜가 무엇일까? 자문하는데 문득 돌아가는 길이 걱정이 된다. 원평에서 오대현 들어올 때의 덜컹대는 빨래판 헌 길로는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호사스런 생각에 조금은 미안했다. 그 옛날 자장 율사는 천리 길, 만리 길을 걸어서 구도의 행각을 펼치지 않았는가.

고구려 후손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과거에서 툭 튀어나올 것도 같은데, 그들은 간 곳 없고 그들이 밟았던 땅 국내성 길에는 아침부터 초가을의 궂은비가 주루룩 내린다. 장수왕이 평양으로 이사 간 그날도 무지렁이들만 남은 텅 빈 국내성에 오늘처럼 궂은비가 뿌렸을까?

그 하이라이트가 명·청 교체기 때였다. 1644년 이자성이 농민 반란군을 이끌고 자금성에 들어와 황제자리에 오른 일은 정말 멋진 일이었을 것이다. 어제의 명나라 신하들이 줄줄이 이자성 앞에 엎드려 충성을 맹세하는 진풍경은 얼마나 꿈같은 일이었던가?

그리고는 후계자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두 태자에게 각각 궁녀 10명씩을 하사하고는 한 달 후에 20명의 궁녀들을 모두 불렀다. 그 사이 큰 태자는 궁녀들을 모두 건드렸으나 작은 태자는 손 하나 대지 않았다. 황제 자리가 작은 태자에게 갔음은 물론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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