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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차이나

앵그리 차이나

: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바라보는 중국의 속내와 대담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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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26g | 153*224*30mm
ISBN13 9788950921446
ISBN10 895092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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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쑹샤오쥔(宋曉軍)
군사학교에서 레이더와 소나에 관해 연구한 후 해군 통신장교로 복무하다가 CCTV와 봉황위성TV에서 군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왕샤오둥(王小東)
1978년에 베이징대학 수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유학, 경제관리를 전공했다. 귀국 후 좌파 지식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쑹창(宋强)
『중국은 NO라고 말할 수 있다』의 저자 중 한 명으로 기자, 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자학적인 역사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간을 견지하고 있다.
저자 : 황지수(黃紀蘇)
극작가이자 사회학자로서 잡지 〈국제사회과학〉 부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류양(劉仰)
학자이자 매체 전문가로 문화, 역사, 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새로운 형태의 언론을 모색하고 있다.
역자 : 김태성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 대표, 계간 〈시평〉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과 평택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상경(商經)』, 『변경(辯經)』, 『중국문화지리를 읽다』, 『고별혁명』, 『문명들의 대화』, 『유가의 인간학』 등 7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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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을 복싱계로 비유하자면 우리의 단기 및 중기 임무는 챔피언을 무너뜨리는 것이 될 것이고 궁극적인 목표는 복싱계를 평정하는 것이 될 것이다. 물론 최후의 목표는 아직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심어두고 있어야 한다. 미래의 이상 사회를 저금통으로 삼고 평소의 사회적 경험과 인생의 탐색이라는 동전을 하나하나 그 안에 넣어 축적해야 한다. --- p.63

만 보 후퇴하여 티베트의 독립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일부 서양인들이 1959년 이전에는 중국이 티베트에 대해 종주권만 갖고 있었지 주권을 갖고 있진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또 어쩔 것인가. 중국의 절대다수 국민들이 티베트의 독립을 받아들일 것인가. 그렇지 않다. (중략) 서양인들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의 모든 지역에서 철수하여 유럽으로 돌아간다면 중국도 티베트에서 철수할 것이다. 그럴 생각이 없다면 더 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말라. (중략) 미국은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 중국이라는 핵 강대국과 일전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 pp.84~85

큰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첫째는 의존 또는 도입 위주의 경제발전 모델을 자주와 창신 위주의 모델로 바꾸는 것이고, 둘째는 남들이 전쟁을 통해 변화의 노력을 저지하지 못하도록 군사적 실력 강화와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 p.163

일부 사람들은 중국이 세계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중국이 새로운 모범을 보이는 것만으로는 목표가 너무 작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진정한 지도자의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 (중략) “과거에 중국은 상당히 긴 역사 동안 세계 전체를 이끈 바 있고, 그것도 아주 훌륭하게 영도해냈다. 지금 중국에는 자체적인 문제가 너무 많지만 빠른 속도로 힘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인들 가운데 일부만이라도 큰 목표를 갖고 이를 분투노력한다면 중국은 자신의 무수한 결점들을 빠르게 극복할 것이고, 이 세계를 영도할 수 있는 자리에 다시 서게 될 것이다. 중국이 이런 자리에 서게 된다면 적어도 오늘날의 미국처럼 자기 멋대로 이익을 챙기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못하면서 함부로 다른 나라를 속이고 강탈하는 지경으로 타락하여 세계 경제를 퇴보의 수렁에 빠뜨리진 않을 것이다. --- p.165~166

나는 이번 금융위기가 미국 사회의 상부에서부터 하부까지 전반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부패를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미국 국민들은 집단적인 분노를 타나내면서 이번 금융위기를 월가의 멍청이들과 부시 정부의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사태를 살펴보자. 미국 국민들은 어떤가. 일은 그렇게 적게 하고 보증금도 몇 푼 내지 않으면서 무얼 믿고 그렇게 큰 집에 산단 말인가. (중략) 미국 사회는 확실히 쇠퇴하고 있다. --- p.180

현재의 경제상황을 대할 때 배척해야 할 또 다른 신화는 오늘날 중국과 서양이 경제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는 주장이다. 서양의 경제가 좋지 않으면 중국의 경제도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자신들의 피땀으로 서양인들이 계속 사치스런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중략) 나는 중국이 스스로 거시적인 통제조치를 취하기만 하면 충분한 힘을 가질 수 있으며 서양 국가들의 경제위축이 더 지속된다 해도 중국에게는 악영향이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 pp.196~197

미국은 어째서 파산하지 않는 것일까. 이는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돈을 빌리지 않을지언정 기왕에 빌리려면 남들이 자신의 파산을 가만두지 않을 정도로 큰돈을 빌려야 한다는 원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 사태를 이런 지경에까지 몰고 올 수 있었던 것은 달러가 세계 경제에서 갖는 특수한 지위에 의존한 것이다. 미국은 전 세계로 하여금 달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고 다른 나라들은 할 수 없이 대규모 달러 채권을 받아들여야 했다. 미국이 파산하면 다른 나라들도 함께 파산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미국은 실제로 전 세계를 납치하고 있는 셈이다. 그들은 거대한 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를 위협해서 자신들의 채무인 달러를 떠맡게 했다. 세계 전체를 하나의 무역시장으로 비유한다면 미국은 이런 시장을 지배하는 조직폭력의 두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모든 노점상들에게 백지 수표를 나눠주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가져간다. 어쩌면 사람들은 그들이 빌려간 것을 갚으리라고 믿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미국이 일부를 상환한 적도 있다. 사람들은 감히 이런 백지 수표를 거부하지 못한다. 미국이 무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무역시장에는 강력한 관리요원도 없고 공평한 법률도 없다. 미국이 조직폭력의 두목으로서 이 무역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모든 노점의 주인들은 미국이라는 조직폭력의 두목이 이미 빌려간 부채의 전액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미국이 그 동안 발행한 백지 수표가 말 그대로 백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중략) 미국을 따르는 나라는 결코 제2의 미국이 되지 못할 것이고 고작해야 미국이라는 조직폭력 두목의 수하에서 말단 보스나 행동대원으로 있으면서 약간의 부스러기를 얻어먹을 수 있을 뿐이다. (중략) 미국의 경제모델은 세계 경제의 암적 존재이다. 우리는 지금 이 암의 단계가 중기인지 말기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미 초기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 pp.207~209

전국시기 진나라의 전투의지는 수백 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고 결국 중원을 통일할 수 있었으니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통일 이후에는 전투의지가 급속도로 쇠퇴하여 너무 일찍 나라가 망했던 것도 사실이다. 나는 중국이 앞으로 이러한 전투의지를 수백 년, 아니 수십 년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면 희망하는 수많은 위업들을 무사히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중국은 선조들이 걸었던 그 빛나는 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 pp.221~222

사람들이 중국의 환경오염이 극에 달했다고 말할 때, 우리는 누가 중국을 미국의 가공공장으로 만들어, 중국은 갈수록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환경이 갈수록 더 오염되는데도 미국인들은 갈수록 더 많은 돈을 버는 형국을 만들었는지 따져야 할 것이다. 중국인들이 힘들게 일하면서도 적은 돈밖에 벌지 못할 때 우리는 누가 중국인들이 만든 수억 장의 와이셔츠를 미국의 비행기 한 대와 바꾸면서 정작 중국의 항공기를 제작하는 데는 한 푼도 투자하려 하지 않았는지 물어야 한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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