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의학/약학 top20 6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68g | 153*224*30mm
ISBN13 9788990985637
ISBN10 89909856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신질환에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믿어주고 그들도 보람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버리지 않는 주위 사람들의 존재가 가장 중요하다. 이런 환경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갖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며 보다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67p

예기치 못한 증상으로 삶이 엉망이 되는 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질병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크나큰 부담을 지게 되는 일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보살피는 가족의 삶마저 붕괴되고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일만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계를 알고 항상 활기를 유지하며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과 무관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보호자의 삶이 건강해야 궁극적으로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 75p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하는 것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거나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의 걱정거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간단한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 114p

마약이나 알코올 남용 문제를 지닌 사람을 치료할 때는 직접적으로 맞서야 한다. 이들의 첫 번째 방어 기전은 부정하고 축소하고 그럴듯한 변명을 대면서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다. 왜 자신에게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있다 해도 어떻게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는지 설명하려 들거나, 문제가 사소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변하는 것이다. 이를 반박하고 왜 그들에게 문제가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지 설득하는 것은 전적으로 보호자의 몫이다.
- 135p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자살을 하거나 심각한 자살 기도를 한 경우 보호자는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반드시 누군가에게 자신의 모든 감정을 털어놓고 특별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살로 인한 상실을 다룬 책도 많이 나와 있으며 상담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상처를 혼자 감당하려 든다면 고통과 괴로움이 더욱 커질 것이다.
- 140p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과 함께 산다든지, 삶에 있어서 중요한 관계를 맺는 일은 필연적으로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과 함께 지내는 요령을 익힌다면 이런 감정에 시달리는 일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감정이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하는 데 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분노, 절망, 낙담에 대해 불필요한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게 된다. 여기서는 건강한 가족과 친구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과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실수를 겪어봐야만 알 수 있다.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모든 가능성을 탐구해보지 않은 것이다.
- 149p

자신을 돌본다는 것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을 잊고 흥미 있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반드시 환자와 떨어져 휴가를 즐기고 별도의 관심사와 활동과 친구를 두어야 한다. 스스로 일정한 거리를 허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결코 사랑과 지지를 제공할 수 없다.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최대한 삶을 누리려면 우선 보호자가 최대한 삶을 누려야 한다.
- 154p

가족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어떤 프로그램이든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협조하도록 격려하는 일이다. 가족의 지원은 프로그램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해 상반된 말을 하거나 관계자들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다면 성공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보호자와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모두 부모처럼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 205p

관심 있는 사람이 한데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어떤 병보다 알고 있는 것이 적고 사람을 비참하게 황폐화시키는 정신질환이라는 현상을 연구하고, 환자들을 돌보는 데 보다 큰 우선권을 주장해야만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과 그 가족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 232p

회복이란 극히 개인적인 과정이다. 각자 자신만의 길을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여행이다. 매우 미묘하고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급작스럽고 극적인 과정을 거쳐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이 여정은 곧은 길이 아니다. 많은 굴곡과 부침을 겪는다. 특히 초기에는 혼란과 절망, 소외감,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으며, 꿈과 목표를 상기시키고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238p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현대 정신의학의 개념을 잘 반영하며 정신장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정신장애에 대한 정이와 치료, 정신장애로 인한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신장애를 갖고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 중에서도 환자와 가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들의 편견과 사회적 낙인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정신장애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 함봉진(서울대학교 병원 신경정신과 부교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무척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일이다. 임상에서 마주치는 많은 가족들이 환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 책은 그런 가족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내 환자들의 가족들에게 일독을 권해야겠다.
- 최종배(용인 정신병원 정신과장)

십 대 청년과 그 가족에게, ‘정신분열병’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꺼낼 때의 무거운 마음이 생각난다. 정신질환을 치료하면서 환자와 가족이 늘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 충실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들이 가지고 있을 듯하다. 이 책은 내용이 충실하고 잘 읽힌다는 것 외에 한 가지 장점이 있다. ‘했을 때 도움이 되는 생각과 행동’과 ‘하지 않았을 때 도움이 되는 생각과 행동’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이 널리 아려져서 정신질환이란 쉽지 않은 질병과 싸우는 환자와 가족이 병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무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장규(함춘요양병원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