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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중·일 역사 전쟁

21세기 한·중·일 역사 전쟁

: 동북아시아의 역사 갈등과 미래

서해역사책방-2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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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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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88g | 153*224*20mm
ISBN13 9788974834104
ISBN10 89748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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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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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가 보여준 미국에 대한 짝사랑은, 냉혹한 국제 질서의 현실 속에서 순진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대외 정세 인식의 한계를 보여준다.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기 직전 고종은 친한파 미국인 헐버트를 밀사로 미국에 파견했다. 11월 18일경 워싱턴에 도착한 헐버트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사실을 모른 채 미 국무장관을 만나려 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주지 않았다. 고종은 또 다른 친한파 미국인 알렌을 통해 1만 달러로 국제변호사를 고용,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미국 법정에 호소하려 했으나, 이 역시 미국의 외면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 p.41

청일전쟁은 결코 제국주의 전쟁이 아니며, 러일전쟁은 러시아 제국주의에 대한 통쾌한 반격이었다. 일본이 메이지 이래 이처럼 강대한 서구 제국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아시아를 지키고 일본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대만을 경영하고 조선을 합방하고 만주에 5족 공화의 꿈을 건 것이 일본 제국주의라고 한다면, 그것은 영광의 제국주의다. (1963년 시나 에스사부로 외무상의 망언) 한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은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의 훌륭한 교육 덕분이다. 36년간의 일본 통치의 공적은 한국에 근대적인 교육 제도, 행정 조직, 군사 제도를 심어준 데 있다. 당시의 교육받은 사람들이 오늘날 한국 경제 발전의 주역이 되고 있다. (1979년 니혼게이단렌 회장 사쿠라다의 망언) --- p.46

현재 일본 우익은 나라 안팎의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않고 오직 한 곳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그 길은 평화헌법 개정, 특히 제9조 제1, 2항의 폐기 내지 개정이다. 일본 우익의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은 매우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 국내외의 비판적 분위기 때문에 자중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 우익은 최근의 우경화 분위기를 타고 이제 노골적으로 평화헌법 개정을 공언하면서 개정 순서를 차례차례 밟고 있다. 자민당은 1955년 ‘자주 헌법’ 제정을 위해 ‘당 헌법조사회’를 설치한 이래 평화헌법 개정을 주장해왔다. 그 이유는 ‘평화헌법이 자주적으로 제정된 것이 아니라, 미국에 의해 제정되었다’는 것이다. --- p.117

중국의 주장이 더욱 허무맹랑한 것은 한국 고대사 빼앗기의 근거인 ‘현재 중국 영토 안에서 이루어진 역사는 모두 중국 역사’라는 주장이다. 고대 사회에서는 중화민족이라는 의식이나 고정된 국경이란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존재할 수도 없었다. 영토에 대한 근대적 개념을 그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고대 사회에 적용한다는 것 자체가 한마디로 난센스인 것이다. 현재의 영토 개념을 과거에 주입해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하려다 보니 중국 스스로 자신들의 선조가 남긴 역사마저 부정하면서 억지 주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 p.151

네오콘은 무슨 근거로 미국의 생각과 행동, 즉 자신들이 추구하는 신념이 절대선이라고 확신하는가? 네오콘은 강력한 대소 봉쇄 정책을 통해 대소 군사력 우위를 강조했던 레이건 시절과 달리 대외 정책에서 국제적 현실주의 정책을 취했던 빌 클린턴 행정부가 매우 못마땅했다. 네오콘이 강한 미국을 주장하는 데에는 미국적 가치의 우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바탕에 깔려 있다. 네오콘의 이러한 신념은 미국이 유럽과 달리 귀족제와 신분제의 전통이 없는 덕분에 ‘자유’를 바탕으로 하여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문명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 pp.178-179

동북아시아의 세 나라인 한국, 중국, 일본은 모두 에너지 소비국이자 해외 의존도가 높고 향후 안정된 에너지 자원 확보가 현안 중의 현안인 나라들이다. 특히 중동에 대한 석유 의존율이 80퍼센트 이상인 한국과 일본은 중동 정세의 불안과 관련해 원유 수입선의 다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동부 시베리아와 사할린의 석유 및 천연가스의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때문에 중국과 일본은 동시베리아에서 개발된 석유를 자국으로 끌어들이려고 러시아를 상대로 사활을 건 외교 전쟁을 벌였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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