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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경제학

행복한 가족 경제학

: 2010 대한민국 부채해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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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506g | 153*224*20mm
ISBN13 9788996359616
ISBN10 899635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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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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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10명 가운데 4명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다중채무나 생계비관으로 인한 자살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같은 일은 예나 지금이나 늘 똑같이 존재했었다고, 어느 곳 어느 사회에서나 발생하는 일이라고 그저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지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상처의 부위가 너무도 넓고 크다. 특히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꽃다운 젊은이들의 죽음이다.
얼마 전, 학자금 대출이자를 연체한 한 여대생이 추가대출을 받지 못해 사채를 쓰다 유흥가로 넘겨진 후 비관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2008년을 기준으로 볼 때,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의 연체건수는 2006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 숫자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빛나는 졸업장이 아니라 빚내서 졸업장을 탄 언니들’ 앞에 펼쳐진 세상은 얼마나 두려울 것인가? ---pp. 32-33

대출증가와 금리상승, 그리고 소득감소로 이어지는 ‘악마의 트라이앵글’이 형성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단순한 기우가 아니다. 미국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어디인가? 바로 과도한 가계부채로 인한 재정위기가 원인이었다. ---p. 48

한국은 신용남발로 2003년에 카드사태를 겪었다. 불과 1년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는 불황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고, 과도한 소비지출로 인한 가계부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국은 1년간 파운드화가 30%나 폭락하는 굴욕을 겪으며 부채와의 심각한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카드 손실률은 이미 10%를 넘어섰으며, 영국의 모기지 및 신용카드 연체건수는 2009년 5월 현재 총 4만 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 미국, 영국 세 나라 모두 어려움의 핵심에 ‘신용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에서 신용거래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나라 세 곳에서, 동일한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p. 86

한국형 재무관리 시스템의 최초 설계자라 할 수 있는 개성상인은 돈에 대한 개념을 크게 세 가지로 정의했다. 돈은 모으는 것(集錢: 집전)과 쓰는 것(用錢: 용전), 그리고 지키는 것(守錢: 수전)이 그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모으는 데만 높은 관심을 두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잘 쓰고 지키지 못한다면 부자가 되기란 불가능하다.
이제까지 당신의 경제운용 철학은 돈을 모으고 쓰는 일, 다시 말해 열심히 벌고 잘 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을지 모른다. 그동안 이 기준에 따라 열심히 살았는데 돈이 왜 모이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기존의 방법이 일견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지 않았는가?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리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제 관점을 변경할 때가 되었다. 결국 자산관리의 핵심은 번 돈을 잘 지키는 것, 즉 수전이기 때문이다. ---pp. 147-148

그렇다면 저축률이 떨어지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저금리로 인해 저축이 매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혹은 주식투자로 가진 돈을 다 날렸기 때문에? 아니다. 저축률이 줄고 있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저축률 저하의 진짜 원인은 ‘가처분소득의 감소와 가계지출의 증가’다. 지난 10년간 평균 소득증가율은 4.2%인데 반해 소비 증가율은 6.9%였다. 지출이 늘어난 이유는 주거비와 교육비 때문이다. 과도한 은행빚을 얻어 집을 장만하다보니 부채상환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고, 식을 줄 모르는 사교육 열풍으로 한국의 가정들은 돈을 모두 털렸다. 심지어 금융위기 때에도 교육비는 전혀 줄지 않았다는 것이 그 증거다. 지금 대한민국 가정경제는 이른바 ‘비선택적 지출’이라 불리는 두 개의 암초 사이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p.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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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수단인 돈이 목적이 되고 삶의 운영방식에 맞춰 적절히 활용되어야 할 부채가 오히려 삶의 운영방식을 규정하고 억압하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눈매를 보여준다. 또한 실제 개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원재 (한겨레 경제연구소장)
저자는 신용문제로 고통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오랜 재무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광범한 자료를 섭렵하여 신용사회의 위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면서 우리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다양한 자료와 근거를 토대로 일관된 논리를 전개하고 있지만, 저자의 바람대로 교양서처럼 어렵지 않게 읽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영환 (성공회대학교 부총장,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제의 근원을 추적해보고 우리 사회의 금융병폐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고자 하는 저자의 진정성과 열정은 늘 필자를 감화시켰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올바른 신용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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