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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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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속의 디지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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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600g | 153*224*30mm
ISBN13 9788952212894
ISBN10 895221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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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서울 디지털 포럼
이른바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Entertainment) 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들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을 초청하여 범세계적 지식 혁명과 이에 따른 여러 산업의 변화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SBS 주최 국제 포럼이다. 각계 리더들의 미래를 읽는 혜안을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지식 격차 해소와 사회 문제 해결, 경제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은 2009년 5월 27과 5월 28일 양일간 ‘Story - A New Chapter’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9’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엮은 것이다.
머리말 : 신경숙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5년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존재의 내면을 파고드는 섬세한 문체와 삶의 시련과 고통에서 길러낸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중단편 소설집으로 『강물이 될 때까지』『풍금이 있던 자리』『종소리』, 산문집으로 『아름다운 그늘』『자거라, 내 슬픔아』 등이 있고, 장편 소설집으로는 『깊은 슬픔』『외딴방』『리진』『엄마를 부탁해』 등이 있다.
맺는 그림 : 이원복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독일 뮌스턴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덕성여자대학교의 교수를 맡고 있다.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으로 한국도서잡지윤리위원회에서 금상을 『학습만화세계사』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1987년부터 출간된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는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면서 아직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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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야기는 더 이상 소설이나 영화 속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건축, 무용, 미술, 음악을 통틀어 모든 분야가 이야기를 원한다. 심지어 한 개의 커피 잔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기를 원한다.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극단으로 갈 때도 있으나 이내 다시 용수철처럼 이야기를 향해 튀어 오르는 게 현실이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사막이 황폐한 게 아니다. 우리가 꿈꿀 수 있는 이야기가 사라지는 세상이 닥친다면 그때가 바로 종말일 것이다. 이처럼 이야기는 소설가인 나에게만 꿈의 재료인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꿈의 재료이다.
---p.30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은 물론 홀로코스트(Holocaust, 유럽 거주 유대인 학살)를 중요한 주제로 삼았다. 홀로코스트로 인해 우리 집안에서도 90명 이상이 목숨을 잃어야 했다. 나는 박물관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고민할 때마다 더 이상 세상에 없는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의 사라져 버린 문화에 대해 생각했다. “단지 어두운 역사의 단면을 보여 주기 위해 이 박물관을 짓는 것일까? 어쩔 수 없는 비관론을 상기시켜 주는 게 이 작업의 목적일까?”란 질문을 던지면서 오히려 나는 희망을 생각했다. 나는 이 프로젝트가 새롭고 희망적이며 과거의 어두운 면에 빛을 비출 수 있는 무엇인가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여타의 건물들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의 건축물을 창조했다. 왜냐하면 그 박물관이 지니고 있는 역사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다르기 때문이다.
---pp.48~49

첫 번째 이야기는 기타를 치고 있는 한국의 한 젊은 남자의 영상에 관한 것이다.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캡쳐 이미지는 그의 훌륭한 기타 연주 실력 외에는 이렇다 할 특별함이 전혀 없어 보이는 화면이다. 이 영상에는 그럴싸한 카메라 연출도 없으며 조명 또한 조악하다. 그는 자신의 방 의자에 앉아 거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다.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의 ‘캐논(Cannon)’을 연주하고 있는데 놀라울 정도로 매혹적이다. 그는 이 비디오를 촬영하여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YouTube)에 업로드했다. 그러고 나서 이 영상은 전 세계에서 5,8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인 한 명이 그의 방안에 가만히 앉아서 미디어 콘텐츠 한 편을 생산한 뒤 한국 전체 인구를 뛰어넘는 수의 관객을 모은 것이다.
---p.87

결론을 내 보자. 국제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정책적 반응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터널 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불황은 곧 끝날 것이며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선진화된 경제권에서는 앞서 설명한 구조적인 이유 때문에 다른 곳보다 약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이에 비해 아시아 지역은 높은 실질적 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난 세기가 미국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될 것이다.
---p.194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군사력 측면에서 볼 때 가까운 미래에 미국 이외의 단일 세력이 부상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가령 “세계 최고의 공군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자. 이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미국 공군이다. 이번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힘을 가진 공군은 어디인지 생각해 보자. 이에 대한 답은 놀랍게도 미국 해군이다. 이들은 아주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많은 수의 항공기 운반 그룹과 미사일 역시도 보유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미국 제일주의는 아마 21세기에도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될 것 같다.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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