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매일 하나씩 작은 실천들을 함으로써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다. 이 책에 담긴 가르침들을 잘 따르고 가슴 깊은 곳에 열정을 가득 채운다면 외모뿐 아니라 정신까지 젊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는 데 대한 걱정도 줄어들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이 육체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 감정, 정신을 다스려 좀더 진실된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어떤 말로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아마도 ‘멋지게 나이 먹는 법’이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멋지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 단순히 도자기같이 매끈한 피부를 갖는 것도, 20대 모델에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큼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 것도, 값비싼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아 부유함을 증명해 보이는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데, 도저히 그 방법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엄청난 결심을 하지 않더라도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저자가 제안하는 멋지게 나이 드는 방법을 하나둘 따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옮긴이 후기 중에서
사람의 일부는 영원하다. 아니, 사람은 영원한 존재다. 다만 영원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뿐이다. 사람이 단지 신체와 두뇌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라 신체와 두뇌를 지닌 영적인 존재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음 내용을 관심 있게 읽어보기 바란다. 가능하다면 오늘 하루 동안은 사람이란 늙어가는 몸에 지나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형상이 있는 몸 안에 들어 있는 불면의 영혼이라는 생각이 진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라. 우리가 영원히 존재하는 영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면 생명력과 통찰력, 희망이 솟아나기 때문에 젊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또는 거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될 것이다. --- p.29, 「1월 16일 영혼을 풍요롭게」중에서
젊어지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는 초콜릿을 원한다면 다크 초콜릿을 고르는 편이 좋다. 다크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유리기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을 공급해준다. 밀크 초콜릿에서는 이 같은 효능을 기대하기가 어려우며, 다크 초콜릿과 우유를 함께 먹어도 효과가 사라진다. --- p.62, 「2월 14일 오늘은 초콜릿 먹는 날」중에서
3단계 호흡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등을 곧게 펴고 편안하게 앉아서 복부를 팽창시켜 숨을 들이마쉴 준비를 하라. 복부의 팽창 정도를 느낄 수 있도록 손을 배에 올리고 있어도 된다. 오랜 세월 동안 복부를 움츠리고 있었기 때문에 복부를 팽창시키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한 훈련이며, 지금이 복부를 팽창시키는 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때다. 복부가 충분히 팽창하면, 계속 숨을 들이마셔 횡경막과 흉부까지 공기를 가득 채워라. 그런 다음, 숨을 충분히 내쉬어라. 이번에는 숨을 내뱉는 데 집중하여 복부를 가능한 수축시켜 체내에 남아 있는 공기 마지막 한 줌까지 내보내라. --- pp.105-106, 「3월 23일 젊음을 불어넣는 호흡」중에서
꿈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던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려보라. 그 누구도 당신의 앞날에 먹구름을 드리울 순 없을 것이다. 당신 스스로가 암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제 그런 짓은 관두자. 살다 보면 무언가가 잘못될 때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의 본질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에게는 만사가 물 흐르듯이 흘러갈 때 “모든 게 다 좋아”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라 하더라도, 앞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론 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할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은 일종의 습관이다.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면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듯이 마음의 채널을 돌려버리자. --- pp.146-147, 「4월 24일 영혼의 독감, 우울증」중에서
감귤류 과일 이외에 젊음을 부르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캔털루프, 피망, 딸기류 과일, 토마토, 키위, 브로콜리나 케일처럼 잎이 달린 채소 등이 있다.
비타민 C는 몸에 나쁜 저밀도 리포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인제에 좋은 고밀도 리포단백질 수치를 높여주며, 혈관벽에 붙어 있는 지방 덩어리를 제거해준다. 또한 면역 기능을 증강시키고, 나이가 들면서 둔화되는 백혈구의 활동을 돕는다. 원기를 북돋워주고, 명료한 사고를 하는 데 꼭 필요한 뇌 속 화학물질을 만들어내고, 잇몸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암과 폐 질환을 예방하며,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 p.180, 「5월 22일 비타민 C」중에서
당신에게 끝없이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습성이 있다면, 오늘 당장 자기 자신과 두 가지 약속을 하기 바란다.
첫째, ‘나는 내 자신을 유명인사나 친구와 비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약속을 하면 자부심이 커지고, 개성이 뚜렷해지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다른 사람의 삶은 당사자가 느끼는 삶이 아니라 여러분이 바라보는 겉모습일 뿐이라는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둘째,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을 좀더 젊었던 시절의 내 모습과 비교하지 않을 것이다.’
이 약속을 하면 오늘을 더욱 열심히 살아가게 되며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과거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현재의 아름다움(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닌가!)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 p.231, 「7월 8일 비교하는 습관을 버려라」중에서
필수 지방산은 빨리 파괴되며 열, 빛, 산소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중 하나에라도 지나치게 노출되면 분자 구조가 변화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 해가 될 수 있다.
필수 지방산은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필수 지방산을 섭취하면 건조한 피부와 머리카락, 부서지기 쉬운 손톱, 피로, 관절염, 기억력 감퇴, 소화 불량 등 흔히들 노화 탓으로 돌리곤 하는 각종 증상들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필수 지방산도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에 비해 칼로리가 두 배로 높으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 p.263, 「8월 8일 필수 지방산」중에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에센셜 오일 : 라벤더, 베티버, 페티그레인, 유황
-잠에서 깨어나는 걸 도와주고 원기를 북돋워주는 에센셜 오일 : 유칼립투스, 일랑일랑, 레몬, 귤
-행복한 마음을 갖게 도와주는 에센셜 오일 : 바질, 제라늄, 파출리, 네롤리유
-자신감을 높여주는 에센셜 오일 : 포도, 생강, 베르가못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 : 재스민, 백단, 장미, 히말라야 삼목
물이 담긴 욕조에 식물성 오일 1큰술과 원하는 에센셜 오일 6~8방울을 떨어뜨리면 아로마테라피 목욕을 즐길 수 있으며, 라벤더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베개를 베고 자면 단잠을 즐길 수 있다. --- p.327, 「10월 9일 아로마테라피」중에서
과거의 성공은 역사의 유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다. 어릴 때 달리기를 잘했다면 여전히 달리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이 남아 있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다면 여전히 과거의 지혜와 집중력이 남아 있을 것이다.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사람으로 뽑힌 적이 있다면 그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조금은 돌아왔는지 몰라도 당신은 아직도 그 길 위헤 서 있다. --- p.354, 「11월 2일 다시 한 번 전성기를」중에서
더 이상 꿈을 꾸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은 내리막길로 치닫게 된다. ‘꿈을 꾸는 것은 젊은이들의 특권’이라는 말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꿈을 꾸면 누구나 한층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산 날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꿈을 꾸어야 한다. 다음 해, 5년 후, 10년 후에 실현될 꿈을 가슴속에 간직하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이자가 불어 현금으로 되찾을 날을 기대하게 되는 저축 통장을 갖고 있는 것과도 같다. 소망을 갖고, 계획을 세우고, 머릿속에 담고 있는 그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보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 그 꿈을 잊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 p.387, 「12월 2일 항상 꿈을 꾸자」중에서
와인을 마시면 피토케미컬도 섭취할 수 있다.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주스를 마셔도 좋다.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 성분은 포도 껍질에서 나오는 것이니 포도 주스만 마셔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성분을 얻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여성의 경우 독주 한 잔, 와인 한 잔, 맥주 한 잔 정도이며 남성은 두세 배 가량 많은 양)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술을 마신 사람처럼 많이 웃고, 남에게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아낌없이 축하하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등 충만한 삶을 살아가면서 술을 조금씩만 즐기는 것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 p.394, 「12월 9일 축배를 들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