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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저널 양귀비 1

디자인 저널 양귀비 1

: 지리 정보와 지리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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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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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11쪽 | 586g | 188*254*20mm
ISBN13 9788996355809
ISBN10 89963558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강문식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학생이며 현재 일인출판사인 +082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문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이며 주로 지도를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박상우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포스트닥터 연구원으로 있다.

박해천
디자인 연구자로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 박사과정에 있다.

서동진
문화평론가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에스터 폴락
작가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뉴미디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기준
공간데이터베이스 및 지리 정보 시스템을 전공한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이다.

이영준
기계비평가로 현재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의 교수이며 인문학 연구소인 H-CENTER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동근
공간연구집단 연구원으로 현재 『문화과학』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선이
작가로 설치와 사진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장 르 롱 달랑베르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이다. 1717년에 태어나 1783년에 세상을 떠났다.

정진열
그래픽 디자이너로 TEXT라는 이름의 스튜디오를 운영중이다. 서울대와 국민대에 출강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디자인 저널 양귀비는 디자인은 지식의 문제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저널이다. 그러나 그 지식은 체계적으로 전달되는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층위에서 마구 쏟아지고, 정리되는가 싶으면 또 헝클어지고, 파편화되고, 그러다가 갑자기 줄세워지는, 매우 불규칙한 벡터를 가진 지식이다. 그런 지식을 잡을 수 있는 뜰채는 구멍도 숭숭 나 있어야 하고, 작은 것 같으면서도 한없이 늘어날 수 있어야 하고, 그 그물코는 아주 작다가도 아주 커져야 한다. 따라서 양귀비는 매우 비체계적이다. 양귀비는 사람을 줄 세워서 번호 붙이고 큰 소리로 호명하는 식의 질서화를 미워하고 무서워하는 저널이다. 박사의 지식에서부터 길에서 구두 고치는 사람의 지식에 이르기까지, 서열화되어있지 않은 생생한 지식을 찾는 것이 양귀비의 목적이다.
---p.218

서울은 아직도 현재의 자신 모습에 만족치 못하고 마치 신체이형장애에 걸린 듯 컴퓨터 그래픽스로 처리된 미래의 제 모습을 상상하며 몸을 뒤척거린다. 미래 도시를 엿볼 조감의 자리로 이동하는 데 크게 세 개의 트랙이 존재한다. 하나는 도시의 구축과 파괴, 흥망성쇠의 역사 속에서 재개발의 이윤을 착취하려고 눈을 번뜩이는 건설 자본의 초고속 엘리베이터이고, 다른 하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걸맞게 노동의 칙칙한 땀 냄새를 지워낸 후 산뜻하게 금융 및 관광 산업의 에버랜드를 세우려는 행정 권력의 에스컬레이터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남들만큼 살고자 하는 욕망의 기대치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는 자칭 중산층의 계단이다.---p.54

이는 보다 크게 보아 해부학적 응시가 구성적으로 지닌 문제, 즉 불투명하고 꽉 찬 부피를 지닌, 그리고 혈액과 담을 비롯한 다양한 액체들로 가득 찬 3차원적 신체를 어떻게 평면적인 대상 속에 전사된 이미지로 바꾸어 내느냐는 것이다.(중략) 이는 신체에 관한 해부적 이미지가 해부화나 해부지가 아닌 해부도(atlas of the body), 즉 인체의 지도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가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p.145

미래의 지도라. 점점 데이터베이스가 막강해지겠죠. 그러다 보면 삶 자체가 지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까요? '세컨드 라이프'라는 게임 아세요? 그런 식으로 우리가 지도 안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그렇게 될 수도 있겠죠. 커뮤니케이션의 좋은 틀이 될 수도 있을 테고요. 네, 말씀하신 대로에요. 지도가 세상보다 더 커질 수도 있겠네요.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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