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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3

아미 3

: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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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3g | 128*188*20mm
ISBN13 9788959134229
ISBN10 895913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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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생각이 네게 있다고 해도 아무리 좋은 생각이더라도 그 생각을 표현할 용기가 없으면 실현될 수 없어. 네 두려움 때문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마는 거야.” --- p.33, 〈그리운 빈카와의 재회〉 중에서

“너희들의 영혼은 이미 하나야. 진정한 사랑은 육체가 아닌 영혼으로 하는 거야. 육체적인 매력은 덧없어. 고운 얼굴에 주름살이 늘고, 살이 찌거나 빠지면 변하기도 하지.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야. 깊이도 힘도 없이 겉모습에 잠시 끌린 것뿐이야. 진정한 사랑은 키도 나이도 외모도 따지지 않아. 거리도 시간도 진정한 사랑을 방해할 수는 없어. 진정한 사랑은 육체가 사라져도 영원해. --- p.36, 〈그리운 빈카와의 재회〉 중에서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경쟁이 없어. 협력만 있을 뿐이야. 그러나 너희들 세상에서 경쟁은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어. 선의의 경쟁이라면 말이자. 게다가 경쟁은 진화지수가 낮은 내적 에너지를 전쟁보다는 덜 해로운 방식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해. 하지만 세상의 폭군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문제에서 상대방을 증오하게 만들어. ‘신성한 임무’라느니, ‘신성한 이상’이라느니 하는 말로 증오심을 포장하는 거야. 그래서 때로는 살인을 조장하기도 해. 지금 이 순간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 평화와 협동심이야.” --- p.62, 〈슬픔이 찾아오는 이유〉 중에서

“부조리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것만 빼고. 혀가 없는 사람이 유명한 설교자가 되겠다고 하거나 증오심과 시기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이 우주선을 타겠다고 하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해. 그러나 정상적인 한도 내에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모두 이루어질 수 있어. 필요한 절차만 따른다면 말이야.”
“이봐, 별나라에서 온 꼬마 친구, 좀더 쉽게 설명해보라고.”
“그러니까 나무의 씨앗과 같아. 씨앗이 나무로 성장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에요. 영양분을 주면서 잘 돌봐야 하죠. 우리의 계획이나 이상, 꿈도 마찬가지로 일정한 과정이 필요해요.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과정이 필요한 거예요.” --- p.83, 〈희망을 잃지 마〉 중에서

“맞아, 페드로. 이걸 명심해. 의심은 진화지수가 낮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야. 의심이라는 건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어. 테리 족은 자신보다 수준이 높은 현실을 목격하더라도 그 현실을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낮춰버려. 고로 씨는 마침내 외계인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었어. 그런데 그 외계인을 사악한 존재로 판단하는 거야. 삶에 아름다운 영역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더라도, 우주의 놀라운 영혼들에 대해 알게 되더라도…….” --- p.94, 〈고로 씨와 UFO〉 중에서

“좋은 일도 하지 않잖아요. 당신은 방관자처럼 세상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죠. 아무도 선한 일을 하지 않으면 악의 세력은 수만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요.” --- p.101, 〈고로 씨와 UFO〉 중에서

외계인 친구 아미는 페드로에게 오로지 ‘사랑만이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 지구 문명과 비교해 ‘문명화된 세계’와 ‘비문명화된 세계’를 그리고 ‘땅 위 세계’와 ‘땅 밑 세계’를 번갈아 여행하며 우리 지구 문명에 지금 당장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줍니다. 페드로는 아미의 도움을 받아 우리 인류가 지닌 가장 강력한 힘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아니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힘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차츰차츰 깨달아갑니다.
《아미》시리즈를 통해 페드로와 함께 여행하다보면 소중하지만 너무나 흔히 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더듬어 생각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와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새삼 발견하고 나와 다름에 대한 무지한 편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p.270, 〈삶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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