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370g \| 15222220mm
ISBN13	9788956010533
ISBN10	89560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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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동 대학원 졸업. 美國 FLORIDA HUMOR WORKS 수학. 1974년 대학 재학시 한국 최초 개그 프로그램인 TBC-TV'살짜기 웃어예' 집필(개그작가 1세대)을 하였으며, 유머1번지, 달려라 청춘, 청춘만세, 웃으면 복이와요, 유머극장 등 TV 코미디 100여 편 집필하였다. KBS 프리랜스 작가, 골프 칼럼니스트였으며, 한국코미디스쿨 원장, 한국소맹퇴치 (笑盲退治) 운동본부 본부장, 한국방송아카데미 및 MBC아카데미 전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스포츠조선 일일컬럼 '에로비안나이트' 와 일요신문 '19홀에서는 버디를!'기고 중이며, 전주 예원대학 교수이다.

저서로는 『유머캡슐』, 『돌들은 웃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쓰는 것일까』, 『내 머리 속에 들어온 333인의 도둑』, 『에로비안나이트(1∼8)』, 『휴게실에서 보는 책』, 『찬호 와 세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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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볼, 캐디 백, 보스턴 백, 스파이크화 들은 원래 골프를 위한 도구들이다. 그러나 다른 것으로 사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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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에는 달의 분화구같은 딤플이라는 오목조목 구멍이 있다.
이거 모양내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다. 거리와 방향을 잡아 주기도 하고 볼의 수명까지도 늘려 준다. 이 공도 골프장에서만 쓸것이 아니다. 손에 들고 다니면 악력도 키워 주고 결혈을 자극하여 건강에도 좋다.
캐디백은 윗덮개만 떼면 지팡이나 우산꽂이로 그만이다. 신혼부부가 이걸 뉘어서 함게 베면 원앙침이 될 것이고.
보스턴 백, 남편과 대판 싸움 뒤 친정에 갈 때, 옷가지, 신발 등을 넣고 가면 그만, 이웃집에 부부싸움 뒤의 가출이라는 눈치도 안 보이고 오히려 골프운동 나가는 듯 폼도 난다.
다음 뽀족한 쇠못이 박혀 있는 골프화, 미운 사람 지비에 새로 시멘트칠을 했다. 마르기 전에 골프화 신고 한 번만 왓다갔다하면 상대를 환장케 할 수 있다.

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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