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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북 이탈리아

샬레트래블북 이탈리아

[ 2017-2018 최신판 ] CHALET Travel Book 샬레 트래블 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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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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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9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272083
ISBN10 899627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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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저자 : 김문희, 우지선

샬레트래블앤라이프 여행 기획팀이다. 샬레트래블북의 감성 가이드북 시리즈, 『샬레 스위스』, 『아이슬란드 101』 집필했다.
Blog chalettnl.kr

사진 : 정소현,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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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천지창조」 걸작을 남긴 미켈란젤로는 60대에 다시 한 번 큰 과업을 주문 받고 역작인 「최후의 심판」을 5년에 걸쳐 그의 나이 66세에 완성한다. 13.7m×12m의 벽은 두려움의 주제인 최후의 심판으로 가득 차 있으며 곳곳에서 익살이 스며든 미켈란젤로의 창의적인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최후의 심판」은 크게 천국, 연옥, 지옥 세 부분으로 나뉘며 다시 천상계, 7개의 나팔을 들고 있는 천사들, 죽은 자들의 부활, 승천하는 자들, 지옥으로 끌려가는 무리로 구별된다.
--- p.65 「시스티나 성당 : 최후의 심판」 중에서

시에나를 조금 벗어나 주변의 전원 지역으로 들어가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끝없이 굽이치는 풍요로운 대지와 예쁜 사이프러스의 행렬 그리고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그림 같은 집들이 만들어내는 평화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전원 지역에는 산 지미냐노, 피엔차, 몬테풀치아노 등의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성벽 마을이 숨어 있는데, 이런 마을들은 대부분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평원의 풍경을 굽어볼 수 있다.
--- p.180 「토스카나의 작은 마을들」 중에서

50km에 달하는 아말피 해안을 따라 들어선 마을 중 현실과 비현실의 매혹적인 경계선상에 놓여 있는 포지타노는 누구나 꿈꾸는 휴양지이다.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쉼 없이 이어진 곡선 도로에 층층이 들어선 고운 빛깔의 집들이 바다를 향해 그대로 테라스가 되어 비경을 만들어낸다. 사람들로 꽉 찬 고된 입석과 멀미를 감수하며 포지타노행 버스에 몸을 싣는 이유는 이 매혹적인 풍광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p.400 「포지타노」 중에서

시칠리아 남동부에 있는 작은 마을 라구사는 시칠리아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풍경으로 소문난 곳이다. 산 레오나르도 계곡Vallata San Leonardo과 산타 도메니카 계곡Vallata Santa Domenica 사이에 있는 넓은 석회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라구사 마을은 좀 더 오래된 구시가인 라구사 이블라Ragusa Ibl와 1693년 라구사 이블라가 큰 지진으로 무너졌을 때 주민들이 새롭게 자리 잡은 신시가지인 라구사 수페리오레 Ragusa Superiore로 나누어져 있다.
「라구사」 중에서
--- p.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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