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72193
ISBN10	898497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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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자끄 앙리 베르나뎅 드 생 피에르 (J. H. Bernardin de Saint-Pierre)

1737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로빈슨 크루소』를 애독하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모험을 꿈꾸었다. 실제로 20여 년간 마르타니크 섬과 유럽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현대판 오디세이아'라고 불릴 만큼 긴 방랑의 세월을 보냈다. 1771년 파리에서 루소를 만나 평생 스승으로 모셨다. 1803년 '프랑스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 1807년에는 회장이 되었다.그 후 베르나뎅은 파리와 시골 별장을 오가며 살다가 1814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저작에 전념했던 그는 『자연철학 연구』(전3권)와 소설 『폴과 버지니아』를 작품으로 남겼다. 베르나뎅은 화가의 눈으로 또 색채와 음향과 향기의 뉘앙스로 그만의 독특한 언어를 창조해낸 작가이자 철학자였다. 그는 결코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고 필요한 경우에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 그림처럼 아름다운 언어를 펼쳐 보였다. 출간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됐던 『인도의 초가집』은 루소의 사상을 문학화한 일종의 선언문이다.

역자 : 채운정

서울 출생. 재독작가, 번역가, 시인, 독일 듀이스부룩 메카토아 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사회학 전공 (전체 수석 졸업). 동양과 서양을 왔다 갔다 하며 살고 있다. 독일에서 발표한 시집으로 『서양의 고요한 아침』『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가 있다. 현재 제5시집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아카데미 슐로쓰 졸리투드 문학장학금상(1992), 독일 노오드가인 · 베스트팔렌 주(州) 문학장학금상(1994), 독일 슈트랄렌 번역가협회상(1994), 독일 쇼핑겐 예술인촌 문학장학금상, 한국번역가협회 · KBS 공동 번역상(1998)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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