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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라틴아메리카사

이야기 라틴아메리카사

마스다 요시오 저 / 신금순 역 | 심산문화(심산) | 2003년 0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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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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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721086
ISBN10 8989721083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스다 요시오(增田義郞)
1928년 도쿄 생. 도쿄대학 졸업. 도쿄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 명예교수. 전공은 문화인류학, 이베리아 및 이베로아메리카 문화사.

저서로 『잉카제국 탐험기』, 『고대 아스테카왕국』, 『고대 아메리카 미술』, 『황금의 세계사』, 『아스테카와 잉카』, 역서로 아코스타, 『신대륙자연문화사』(상, 하); 시에사 데 레온, 『잉카제국사』; 페드로 피사로, 『페루왕국사』 등이 있다.
역자 : 신금순
1964년 경기도 용인 생.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역서로 『위험한 세계사 1, 2, 3』, 『조선사의 여인들 1, 2』, 『몸과 마음을 지키는 10분 명상 배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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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2월 15일, 유사시에 자국민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아바나 항에 정박중이던 미국의 군함 메인 호가 갑자기 폭발하여 266명의 승무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것이 우발적인 사고인지, 고의로 저지른 짓인지, 또 만일 고의라면 누가 이 폭발을 주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도 의혹으로 남아 있다. 아무튼 미국은 이 사건을 구실로 스페인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고 이 섬을 단번에 점령했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와 아시아의 필리핀, 태평양의 괌 섬 등을 합병하고, 쿠바를 사실상의 속국으로 만들어버렸다.
미국은 이 전쟁을 계기로 쿠바를 정치적으로 지배할 의도는 전혀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으나 이는 새빨간 거짓이었다. 1898년부터 1902년까지 미국의 군정이 이루어진 후 쿠바는 독립했다. 그러나 미국은 1901년에 채택된 쿠바 헌법에 “쿠바는 미국이 쿠바의 독립 유지와 국민의 생명, 재산 및 개인의 자유 보호를 위해 적절한 정부를 유지할 목적으로 쿠바에 개입할 권리를 인정한다”는 내용의 악명 높은 수정조항을 강압적으로 추가시켜, 그 후 사실상 쿠바를 속국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면서 미국 자본이 쿠바로 진출함에 따라 쿠바의 설탕산업은 미국을 최대의 고객으로 삼아 크게 번영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윤택해진 계층은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극히 한정되어 빈부격차는 여전히 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내셔널리즘의 기운이 ‘아메리카 제국주의’에 대한 반발로서 싹트기 시작했다.
--- p.217~218
잉카의 수도 쿠스코는 태양신전을 중심으로 20만 명의 사람들이 사는 대도시였다. 잉카는 위대한 도로 건설자로, 나라 전체를 도로망으로 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러한 도로는 군대가 이동하거나 각지의 공물을 수송하기 위한 것이지 교역로는 아니었다는 설도 있다. 또한 잉카 제국은 통제경제를 시행했던 만큼 상업은 별로 발달하지 않았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그러나 16세기에 잉카 제국을 침입한 스페인인들은 페루 북부와 남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교역활동을 목격한 바 있고, 한편으로 고지의 주민들이 수백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라마와 함께 여행하며 상거래를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 p.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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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이야기식으로 쉽게 풀어쓴 것이다. 라틴아메리카란 구체적으로 리오그란데강 이남에 펼쳐져 있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라틴계 언어권 나라들을 가리킨다.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하는 18개국,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그리고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아이티를 합친 20개국, 여기에다 영어를 사용하는 카리브해 10개국과 남미 북동부 나라들까지 합쳐 총 33개국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좀더 정확하게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이라 일컫기도 한다. ‘중남미’라는 말은 사실 지리적 호칭인데 대개는 라틴아메리카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인다.

라틴아메리카의 중추를 이루는 나라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하는 18개국과 브라질이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비롯된 라틴계 문화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가톨릭이 주류를 이루는 이들 나라를 한데 묶어 ‘이베로아메리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앵글로아메리카’와는 역사적ㆍ문화적 전통에서 전혀 다른 지역이다.

이 책에서 라틴아메리카사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2억 5,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남반구의 곤드와나 대륙에서 남아메리카가 분리된 뒤 북반구의 유라시아 대륙에서 분리된 북아메리카와 연결되어 거기에서 세계의 다른 지역과는 크게 차이 나는 특색을 가진 동식물이나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서부터 출발한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1만 수천년 전의 일인데, 그 후로 오늘날까지의 흐름을 개관하면 ① 아시아에서 건너간 민족이 남북 아메리카 각지에 정착해 살며 다른 문화권으로부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고유의 문화를 창조한 시대, ②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상륙한 이래, 아메리카 대륙의 대부분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지배하에 들어가 그들의 강한 영향 아래 라틴아메리카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대, ③ 17세기 이후 카리브해를 중심으로 침입하여 스페인, 포르투갈 양국의 독점체제를 붕괴시키려 했던 유럽 열강, 특히 영국을 배경으로 라틴아메리카 각지에서 독립국이 수립된 19세기 초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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