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팩트체킹

팩트체킹

: 진실을 여는 문

정재철 | 책담 | 2017년 02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5건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274g | 130*200*20mm
ISBN13 9791170281269
ISBN10 11702812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재철
보수색 짙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습니다. 1988년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서는 86세대의 막내로 현실참여를 고민했습니다. 1996년 내일신문에 입사해 기자로 생활한 지 만 20년이 넘었습니다. 다양한 출입처를 거쳤고,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좋은 인연도 맺었고 때론 기사를 놓고 얼굴도 붉혔습니다. 까칠하다는 평을 듣는 것이 내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기자라면 응당 그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부당하고 부패한 권력자라면 내 글을 읽고 등에서 식은땀 한줄기라도 흐를 수 있길 바랐습니다. 우리 사회나 국가가 지켜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이라면 누군가는 함께 아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곁눈질하지 않고 묵묵히 제 길을 걸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긴 호흡으로 뚜벅뚜벅 가고자 합니다. 진정 경계해야 할 것은 부당한 현실과 타협하려 하고, 펜 끝이 무뎌지는 것을 알고도 바로잡지 않으려는 못된 관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문지면이든 책이든 온라인에서든 날카롭게 날은 서 있지만, 인간적인 향기를 잃지 않는 글쟁이로 기억되고자 합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실패는 잘못이 아니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쁘다. 언론의 본령을 회복하고, 더 나은 정치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경험했다. 좌절은 충분하다. 이제는 승리하는 경험을 공유해보자.
--- p.7

반드시 해야 할 검증을 외면했던 결과가 ‘최순실 게이트’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통렬한 경고음이다. 권력을 완벽하게 사유화하기 전에도 이미 몇 차례 징후가 있었다. 그 길목에 정치권과 언론, 사정기관까지 있었지만 모두가 눈감고 방치한 결과다. 초기에 막았으면 쉽게 저지했을 사안이 엄청난 재앙으로 커졌다.
--- p.39

정치인의 거짓말은 일반인이 생활 속에서 악의 없이 행하는 거짓말과 차원부터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이를 추적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반드시 해야 하지 않을까. 말하자면 폭탄(정치인 거짓말)제거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한 수단이 ‘팩트체킹’이다.
--- p.60

지난해 미국 대선은 팩트체킹 저널리즘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한 해였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그렇다. 양적으로는 미국 내에서만 52개의 독립적인 팩트체커나 팩트체킹 팀이 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 유권자의 83%가 정치 후보자나 선거캠페인에서 나오는 주장이나 발언을 검증하는 것이 언론매체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p.117

팩트체킹은 선거 때 정치인들의 주요 발언만 검증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대중에게 약속한 것들이 얼마나 지켜지는지 계속해서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 역시 팩트체킹의 주요 역할이다.
--- p.130

팩트체킹 조직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이미 수많은 팩트체커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백악관에는 팩트체커들만 전담하는 직원이 두 명이나 있고, 각 대선 후보 캠프에서도 팩트체커 전담 인력을 두고 있는 추세다. 이제 정치인들과 팩트체킹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고 있는 것이다.
--- p.180

“정치인들의 과장과 거짓말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팩트체킹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팩트체커의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의 문제다. 그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팩트체킹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의 거듭된 거짓말은 궁극적으로 그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글렌 케슬러”
--- p.19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한국 언론에 본격적인 팩트체커는 김필규와 오대영이 전부인 줄 알았다. 이제 정재철 기자도 포함해야겠다. 팩트체킹! 서문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요즘의 한국사회의 일부를 좌지우지하는 게 가짜 뉴스들이므로 팩트체킹이야말로 거의 시대적 요청이 되었다. 물론 안 믿으려는 자들은 아무리 팩트를 디밀어도 의도적으로 뱉어버리지만…. 그럼에도 언론은 팔자처럼 팩트체킹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피해자도 그나마 줄어든다. 이 책은 팩트체킹의 기본 개념부터 미국 언론의 대선 당시 팩트체킹 사례, 그리고 전 세계 팩트체커들이 모이는 ‘글로벌 팩트체킹 서밋’을 중심에 놓았다. 물론 한국 언론의 팩트체킹에 대한 성찰도 빼놓지 않았다. 함께 서밋에 참가했던 김필규는 뭘 하고 있는지….
-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인터넷의 발달과 온라인 미디어의 등장은 팩트체킹을 강화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
저자는 현실 정치에 관한 한 진실을 말하기에 전념하는, 뛰어난 저널리스트이다. 민주주의에서 왜 ‘팩트’가 중요한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점점 더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팩트체킹’에 대한 관심도 역시 깊다.
또한 저자는 거짓말이 정치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 그리고 저널리스트라면 시민들이 투표할 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진실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전 세계 팩트체커들의 연례 모임인 ‘팩트체킹 서밋’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팩트체킹이 권력을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이라는 것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듀크대학교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저자는 수업과 발표에 열의를 보였다. 특히 저널리즘과 새로운 형식의 보도에 대해 탐구심을 발휘했으며, ‘팩트체킹 서밋’에 참석한 전 세계 언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배우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팩트체킹의 필요성을 확신한 저자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사회에서 저널리스트로서 활약할 모습에 믿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의 발전은 지금 중요한 국면을 맞고 있다. 과거 10년 동안 인터넷과 저널리즘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발전된 인터넷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릴 수도 있다.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을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도구이자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들에게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일이야말로 저자를 포함한 이 시대 언론인들의 책무이다.
빌 어데어 교수 (듀크대학교)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