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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 이후의 자본주의

금융 위기 이후의 자본주의

김성구 등저 | 나름북스 | 2017년 02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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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69*249*20mm
ISBN13 9791186036297
ISBN10 11860362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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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김성구
한신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 저서로 『경제 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2016), 『신자유주의와 공모자들』(2014), 『현대 자본주의와 장기 불황』(편저, 2011), 『사회화와 이행의 경제 전략』(편저, 2000), 『경제 위기와 신자유주의』(1998), 『자본의 세계화와 신자유주의』(공저, 1998) 등이 있다.

박하순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연구원. 저서로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노동운동』(공저, 2006)이 있다.

류승민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졸업. 역서로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공역, 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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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위기에 대해 여러 좌파 논자들이 더블딥이나 신자유주의의 종말 또는 케인스주의의 복귀, 심지어 자본주의의 붕괴까지 전망했으나, 이들의 전망은 명백하게 빗나간 것 같다. 그것은 케인스주의적 좌파든 마르크스주의 좌파든 자본주의 위기 분석에서 이론적 결함이 심각하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이후의 변화와 자본주의의 현 상태에 대한 분석에 입각해서 위기 논쟁을 평가하는 문헌은 보기 힘들다. 그건 좌파 논자들이 논쟁에 대한 이론적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글은 이와 같은 이론 상황에 대한 하나의 답변이자 비판적인 평가다. 이들의 위기론과 붕괴론의 오류를 비판하는 것 없이는 위기 이후의 자본주의에 대한 올바른 분석이나 전망도 할 수 없다. --- p.13-14

자본주의에서 공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은 자본주의 생산 자체에 공황을 일으키는 내재적 원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 순환의 국면이 교대된다는 것은 각 국면이 다음 국면으로 전환되는 내적 논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마르크스주의 공황론은 마르크스의 『자본』에 입각해 자본주의 생산을 공황으로 몰아가는 내적 원인을 규명할 뿐 아니라 순환 내에서의 국면의 교대, 즉 공황과 불황으로부터 경기 회복으로의 전환, 경기 회복의 호황으로의 발전 그리고 호황으로부터 공황으로의 필연적 추락, 다시 말해 경기 순환 자체를 분석, 설명해야 한다. --- p.22

자본주의의 역사 단계의 이행과 국가독점자본주의의 형태 변화는 자본주의의 대위기와 장기 불황을 매개로 설명하기 때문에,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의 단계 이행과 형태 변화는 자본주의의 위기론과 이행론에 토대를 두고 있다. 이렇게 현실 사회주의가 붕괴하고 신자유주의 반동이 휩쓰는 시대라 해도 현대 자본주의가 국가독점자본주의라는 것, 이행기의 사멸해 가는 자본주의라는 규정은 여전히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국가독점자본주의가 사멸하는 자본주의라는 것, 국가 개입에 의한 구제와 관리를 통해서만 자본주의가 연명해 갈 수 있다는 것은 지난 금융 위기에서 보는 바처럼 자본주의의 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현실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 p.42

EU와 유로존이 국가 채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자유주의를 폐기하고 EMU를 다시 설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논자가 유로 공동 본드나 재정 동맹을 대안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유로존 변방의 국가들이 유로존 내에서 핵심 국가들과의 재정 연대하에 근본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 시리자 같은 좌파 정권이 유로존 내에서 진보 정책을 집행할 공간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로존 진보 진영은 다른 자본주의 국가들과 달리 신자유주의 현실과 진보적 대안 사이에 넘기 어려운 커다란 간격에 직면해 있다. --- p.175-176

이 금융 위기의 직접적 원인은 신자유주의의 자유화 정책과 결합된 금융 자본의 팽창과 자립화 그리고 각종 파생 금융 상품의 혁신에 있었지만, 근본적 원인은 신자유주의하 지속되는 실물 부문의 이윤율 위기에 있었다. 실물 부문의 위기로 인해 화폐 자본은 실물 부문으로의 투자 대신 금융 부문에서의 기생적 수익을 추구했고, 그것이 역으로 실물 부문을 더욱 압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금융 부문의 가치 증식의 토대를 위협했던 것이다. 따라서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금융 부문의 정비, 감독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과잉 자본의 문제와 이윤율의 위기를 반자본주의적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화 프로그램의 도입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금융 기업의 공적 소유와 민주적인 통제’는 그 불가결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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