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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밖 문명의 창조자들 2

상식밖 문명의 창조자들 2

: 과학 기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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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62g | 148*210*30mm
ISBN13 9788990989437
ISBN10 899098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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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홀거 존아벤트 Holger Sonnabend
교수이자 역사 저술가. 1956년에 출생했으며 1985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슈투트가르트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고대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의 경계선 ― 고대의 지리학적인 소개』, 『베수비오 산 아래에서 ― 폼페이의 일상』, 『브록하우스 역사 ― 인물, 자료, 배경』(공저), 『고대의 위대한 건축물』(공저), 『7가지 세계의 기적』(공저), 『당시에 로마가 이겼더라면』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신혜원
1966년 서울 출생.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구스부르크대학교에서 독어학을 공부했다. 번역한 책으로 『수족관 속의 아인슈타인』, 『식탁 위의 쾌락』, 『금지된 장소, 연출된 유혹』, 『세기의 자살자』, 『불가사의한 1000가지 이야기』, 『세상을 삼킨 책』 등 2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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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향 때문인지 로마인 키케로는 기원전 1세기에 약아빠지고 교활한 장사꾼 탈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 따르면 가난하고 벌이도 안되는 일을 한다는 비난을 받던 탈레스는 참다못해 돈 버는 일을 하기 위해 비밀 재산을 털어 약간의 밑천을 마련했다. 그는 천문학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지닌 덕분에 다음해에는 올리브가 최고의 수확을 올리게 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는 해가 바뀌기 전 겨울에 낮은 가격으로 밀레토스와 주변 지역의 모든 착유기를 빌려다 놓았다. 수확기가 되자 예상대로 착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물론 모든 착유기는 이미 탈레스의 손 안에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 따르면 그래도 탈레스는 원래 받으려고 했던 만큼의 가격으로 착유기를 임대해 주었고 어쨌든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 p. 23, 수학, 탈레스

그리스 원정 초기에 다르다넬스 해협에서는 페르시아 병사들이 건너가야 할 선교가 폭풍 때문에 그만 파괴된 적이 있다. 그러자 크세르크세스는 그 책임을 바다에게 물으며 채찍질을 했다. 고대의 역사가 이우스틴은 다음과 같은 글을 쓰기도 했다. “이 페르시아 왕은 자신의 권력을 믿고서 마치 그가 자연의 지배자인 것처럼 행동했다. 즉 그는 산을 평평하게 만들고, 계곡을 메우고, 바다 위에 다리를 만들고, 거리 단축을 통해 배들을 쉽게 통과시킬 목적으로 바다의 부분들을 연결시켰다.” --- p. 60, 운하 건설, 크세르크세스

대리석의 화려한 전면 뒤에, 즉 화려한 로마제국의 궁전 뒤에는 위엄도 품위도 거의 없는 도시의 실제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 로마의 역사가이며 아우구스투스와 동시대인이었던 리비우스와 같은 애국자조차도 도시의 설계가 계획적인 구도라기보다는 오히려 마구잡이로 지어진 곳과 같다고 불평했다. 로마에서 길을 제대로 찾는 일은 마치 영웅적 행위에 버금가는 힘겨운 일이었다. 거리 표지판도 없고, 집 주소도 없고, 길 안내 표시도 없었다. 당황하여 이리저리 헤매고 끊임없이 길을 묻는 낯선 사람들의 모습은 세계적인 도시 로마에서 일상적으로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현지인들도 예외는 아니었으니, 그들은 자신이 사는 도시의 길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인지 아닌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 p. 75, 도시 계획, 히포다모스

그러나 세르기우스 오라타의 아이디어가 경제적 능력이 있는 로마인들을 더 이상 추위에 떨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고대의 혁신적인 기술의 역사에서 그는 높은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에 오라타의 관심사는 사람들의 안락함이 아니었다. 이 영리한 사업가에게는 그런 일보다 자신의 생선과 굴 양식을 최상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는 수조의 물을 따뜻하게 데우면 생선과 굴이 더 빨리 자랄 것이라고 생각했다. --- p. 242, 난방 기술, 세르기우스 오라타

로마 어디선가 화재가 발생하면 크라수스는 자신의 화재 진압 부대와 함께 ― 사실 의심이 갈 정도로 신속하게 ―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도착한 다음 지체 없이 화재를 진압하는 대신에 먼저 건물 소유주와 거래를 했다. 불타오르는 화염의 빛 속에서 그리고 기둥이 무너지는 소음 속에서 그는 화재를 당한 사람들에게 말했다. 예상되는 바에 따르면 당신들의 집이 불에 타버릴 것이 분명하며 그 누구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은 불을 꺼줄 뿐 아니라, 만약 그들이 불에 타고 있는 집을 유리한 가격에 판다면 자신이 그 집을 살 수도 있다고 설득했다. 플루타르코스의 기록에 따르면 “두려움에서 그리고 다가올 불안함 때문에 집 소유자들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해서 로마에 있는 많은 집이 크라수스의 손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 p. 269, 소방대, 아우구스투스

그러나 헤론은 어느 날 늘 무용지물만 만든다는 악평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서 놀이용으로도 좋고 일상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헤론을 오늘날의 동전 자동판매기의 선구자로 만든 기계가 탄생했다. 여기서 말하는 기계란 ‘성수함’, 즉 성수 자동판매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계는 신전 입구에 놓였고 신자들이 동전을 넣으면 적은 양의 성수가 자동으로 흘러나왔다. 이 새로운 수입원에 대해서 사제들은 발명가에게 영원히 감사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공짜로 성수를 얻었던 방문객들은 불평했겠지만 말이다.
--- p. 308, 자동장치 제조, 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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