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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 이야기

둘리틀 박사 이야기

둘리틀 박사의 모험-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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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 이야기 (컬러판)
[도서] 둘리틀 박사 이야기 (컬러판)
휴 로프팅 글그림/장석봉 역 궁리출판
10% 10,800
둘리틀 박사 이야기 (컬러판)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94g | 154*218*20mm
ISBN13 9788958204411
ISBN10 895820441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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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를 찾아온 다른 동물들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박사가 자기들 말을 한다는 걸 알게 된 동물들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해 준 덕분에 치료는 쉬운 일이 되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간 동물들은 모두 형제와 친구들에게 큰 정원이 딸린 작은 집에 진짜 의사가 살고 있다는 말을 해 주었다. 아픈 동물은 누구든 마을 끄트머리에 있는 박사의 집으로 찾아왔다. 말이나 소나 개뿐만이 아니었다. 들쥐, 물쥐, 오소리, 박쥐 등 들판에 사는 작은 짐승들도 아프면 즉시 박사를 보러 왔기 때문에 그의 넓은 정원은 늘 동물들로 북적였다.
어찌나 많은 동물이 찾아오는지 박사는 종류별로 다른 출입구를 만들어야 했다. 정문 앞에는 ‘말’, 옆문에는 ‘소’, 부엌문에는 ‘양’이라고 써서 붙였다. 심지어는 쥐들을 위해 지하실로 통하는 작은 굴도 만들었는데, 그곳에서 쥐들은 박사가 보러 올 때까지 줄을 서서 얌전히 기다렸다. --- p.21

그러자 앵무새가 말했다. “이제 우리가 직접 집안일을 해야 해.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저 노친네가 홀로된 것도 그리고 가난해진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 때문이잖아.”
의논 끝에 요리와 옷 수선은 원숭이 치치가, 바닥 청소는 개가, 빗자루질이랑 침대 정리는 오리가, 가계부 정리는 올빼미 투투가, 정원 가꾸기는 돼지가 맡기로 정해졌다. 그리고 집 안 정리랑 빨래는 가장 나이가 많은 앵무새 폴리네시아에게 맡기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일을 시작해 보니 만만치가 않았다. 손이 있는 치치 말고는 아무도 사람처럼 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곧 익숙해졌다. 개 지프가 꼬리에다 빗자루 대신 걸레를 묶고 바닥을 닦는 모습은 정말 웃겼다. 그리고 결국에는 박사가 집이 이렇게 깨끗한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감탄할 정도로 모두가 다 잘할 수 있게 되었다. --- p.33

“박사님을 정말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면, 동물을 드리세요. 박사님께서 그 동물에게 친절히 대할 거라는 건 모두들 잘 아실 겁니다. 동물원에도 없는 희귀한 동물로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은 원숭이들이 물었다. “동물원이 뭐죠?”
치치는 인간들이 사는 곳에는 동물원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 안에 동물들을 가둬 두고 사람들이 와서 보게 하는 곳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원숭이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고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인간이란 정말이지 생각이라곤 하나도 없는 철부지 같은 족속이군. 멍청하긴! 그런 걸 좋아하다니. 제기랄, 그건 감옥이잖아.” --- p.75

갑자기 해적들이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상어다! 상어들이 오고 있어! 우릴 잡아먹기 전에 배에 태워 주세요! 도와주세요, 도와 달라고요! 상어예요! 상어라구요!”
만 주위로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헤엄쳐 오는 커다란 물고기들의 등이 박사 눈에 들어왔다.
그때 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배에 접근해서 물 밖으로 주둥이를 내밀고 박사에게 말했다.
“당신이 그 유명한 수의사 존 둘리틀 박사님이신가요?”
박사가 말했다. “그렇소. 그게 내 이름이오.”
상어가 말했다. “그렇군요. 우리도 이 해적들이 나쁜 놈들인 건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녀석, 벤 알리. 이놈들이 박사님을 괴롭히는 거라면, 박사님을 위해 기꺼이 잡아먹어 드리겠어요. 그러면 더 이상 고생하실 필요도 없을 겁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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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 통통하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의사, 그리고 그의 동물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제인 구달(동물학자, 『희망의 이유』 저자)
지금의 내 영웅이 찰스 다윈이라면 어린 시절의 영웅은 둘리틀 박사입니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들을 몇 번이고 읽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동물의 고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글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전히 분노하는 것은 분명 둘리틀 박사 덕분입니다.
리처드 도킨스 (진화생물학자, 『이기적 유전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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